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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힐튼남해에서 제작발표회 열어

기사입력 2011.12.0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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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에서 유쾌한 인생 꽃밭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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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제작발표회가 힐튼남해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총 36부작 가운데 9회분이 남해군 가천다랭이마을과 미조항, 홍현해라우지마을 등의 주요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숙, 천호진, 독고영재, 김혜옥 등의 연기자를 비롯해 윤상호 감독, 박은령 작가가 참석했다. 또 정현태 남해군수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시사회 자리를 더욱 빛냈다.

     

    정 군수는 "화전별곡에서 남해를 꽃밭 천지라 노래한 것처럼 드라마의 무대인 들꽃동산과 이미지가 꼭 들어맞는다"면서 "남해 금산에서 이성계가 조선 개국의 의지를 다진 것처럼 TV조선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남해에서 시청률 대박이 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약 15분간 상영된 시사회 영상은 남해 다랭이마을 들꽃동산에서 편지를 읽는 고봉실(김혜숙 씨)의 목소리로 시작됐다. 남해바다와 남해 땅의 풍광 그리고 그 곳에서 생산되는 산물들이 영상을 아름답게 표현한데 이어, 소박하게 어울리는 마을 주민들 간의 정겨움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시사회 중간 페루인이 건네준 신비의 약초를 먹은 할머니가 논과 갯벌에서 괴력을 발휘하는 모습과 기력이 쇠한 중년 남성이 정력을 되찾는 장면에서는 참석자들의 웃음보가 터져 나왔다.

     

    영상 상영이 끝난 후에는 출연진과 감독, 작가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윤 감독은 "드라마 제작 초기부터 탐낸 작품이었다"며 "훈훈한 가족들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청자들이 작품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17일 저녁 7시 30분에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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