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 2023 풀뿌리자치대상 대상 수상[더코리아-충남]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이 8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15회 ‘2023년 풀뿌리자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풀뿌리자치대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하고 공로를 알리기 위해 충청지역신문협회가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조길연 의장은 충청남도의회 4선 의원(4대, 7대, 11대, 12대)을 역임하며 도민 복지 제고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의장은 효과적인 재정 운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왔다. 2022년 출범한 제12대 충청남도의회에서는 의장으로서 도의회 전문성 향상과 청렴도 제고 등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23년 8월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지방의회 인사권 강화 및 조직권·예산권 독립, 「지방의회법」 입법화 추진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길연 의장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선도적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민 가까이에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충남교육청, 3회 충남체육인재선발대회 성황리에 마쳐[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금)부터 5일(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32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와 병행하여 개최한 3회 충남체육인재선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체육인재선발대회’는 기초종목에 재능이 있는 우수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충남교육청만의 고유한 특색사업으로, 입상한 학생 전원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체육인재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 대회는 육상·수영·체조 종목에 도내 초·중학교 755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기초종목(육상·수영·체조) 운동부 학생 수가 해마다 줄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종목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운동부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선수로서 자부심과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지재규 체육건강과장은 “기초종목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는 충남체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체육인재선발대회를 통해 충남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학교운동부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자녀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 열차’ 최종 목적지는? ‘행복’[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3 자녀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 열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심리 회복 지원을 위해 부모와 자녀 간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10월에 2차례, 11월 1차례 권역별로 나눠 밀양과 태백, 여수 일원 가족나들이가 진행됐다. 올해는 도내 전 지역에서 445가족이 참여했으며, 참석자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96%로 매우 높게 나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명한 가을날에 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좋았다.”며, “특히 저녁거리를 사려고 아들 손잡고 뛰어다닌 밀양아리랑 시장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새내기 공무원 슬기로운 공직생활 적응 지원[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일(월)~7일(화) 이틀간 보령에서 새내기 공직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저경력 일반직 공무원 소통·공감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안 된 새내기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격려를 통하여 공직 적응을 돕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배움자리는 △MZ세대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연수 △선배와의 대화, 공직의 궁금증 해결 시간 △레크리에이션과 음악을 결합한 연수 등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새내기 공무원은“같은 시기에 발령받은 동기들과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았다.”라며, “교육감님께서 해주신 조언과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더욱 자신 있게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새내기 공직자들이 선배 공무원들과 화합하고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마음 편히 털어놓고 소통할 수 있도록 수평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새내기 공직자들의 공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
충남도,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 편성[더코리아-충남] 충남도는 6일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 8340억원, 특별회계 1조 880억원이다. 총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 9조 1643억원보다 7577억원(8.3%), 국고보조금의 경우 일반회계 본예산보다 3299억원(8.38%) 늘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조 8613억원과 비교하면 607억원(0.6%) 소폭 증가했다. 도는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꼭 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재정을 투자했으며, 지방보조사업 운용 평가 강화와 보조비율 개선 등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445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98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39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농어업 구조 개선 투자에 2017억원을 편성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로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90억원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지원 47억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20억원 등을 신규 투자하는 등 탄소중립경제 선도사업에 1746억원을 반영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기관의 정주환경 개선과 충남혁신도시 명품도시 완성을 위한 예산으로는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총사업비 1169억원 중 공사비 200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총사업비 198억원 중 설계비 10억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60억원 중 10억원 등을 담았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도 정비 110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110억원 등을 투입한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예산은 △호우 피해지역 복구비 102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3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342억원 △산불 산림피해복구조림 41억원 등이다. 마지막으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지원을 위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150억원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 8억원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단 운영 5억원을 신규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일반회계 기준 2조 9570억원으로 전년대비 1946억원(7.04%) 증가했다. 아울러, 시군별 편차가 심했던 참전유공자 수당을 40만원으로 균일하게 상향 조정 지원하기 위해 △충남도 참전명예수당 164억원을 담았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본격적인 성과내기를 위해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도민의 편안한 삶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도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다채움, 도내 권역별 정책설명회 추진[더코리아-충북] 학교로 찾아가는 다채움 활용 연수가 시범운영(협력) 30교 교원 7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11일(수)부터 11월 6일(월)에 걸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우정)은 학교 현장에서 ‘다채움’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에듀테크 역량이 뛰어난 ‘다채움’ 선도 교원 20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세 차례 워크숍과 표준화 연수자료를 제공하였다. 연수는 다채움의 이해를 돕는 추진배경, 목적․비전, 로드맵을 안내하고 학급관리, 수업설계, 기초학력진단, 맞춤형 학습추천, 학생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아울러, 연수시에는 현장교사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여, 주요 교과(국․영․수․사․과) 외 다양한 교과목 개설 및 직관적인 사용자 중심의 메뉴 구성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12월까지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 「다채움 정책설명회」를 통해 도내 모든 초․중․고의 관리자 및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11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진행해 ‘24년 다채움 추진사업 및 고도화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월 21일(화) 남부권을 시작으로 22일(수)에는 중부권, 23일(목)은 북부권에서 개최되며 다채움 기능시연과 함께 연구학교 및 시범학급 운영, 원격직무연수 및 고도화 일정 등 ’24년에 다채움이 학교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사업을 안내한다. 일자 구분 지역 장소 예상인원 11. 21.(화) 남부권 보은, 옥천, 영동 옥천 명가하우스웨딩홀 150 11. 22.(수) 중부권 청주, 진천, 괴산증평, 음성 청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 500 11. 23.(목) 북부권 충주, 제천, 단양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한방생명과학관 강당) 300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다채움을 통해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잠재력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24년 전면 개통을 대비하여 찾아가는 연수와 정책설명회를 통해 다채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출전[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금)부터 8일(수)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청남도 장애학생 대표 선수단 9명이 5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장애학생 대표 선수단은 수영, 유도, 역도, 축구, 태권도 등 5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기량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선수단은 대회 목표인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처럼 체육활동이 단순히 여가시간 활용 차원을 넘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이미 승자이며,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대회가 끝나고 돌아올 때까지 안전하게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 체육꿈나무 육성 사업 △문화예술체육 활동 △각종 장애학생 체육대회 운영 및 참가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
[충남교육에는 이런 수업도 있다!] 공주 신풍초 학생들, ‘백제 품은 가상누리터’ 통해 지역 역사 전문가로 ‘우뚝’[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형 학생 맞춤 수업혁신을 목표로 도내 모든지역에서 오는 12월까지 ‘충남온수업 한마당’을 한창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누리터를 활용한 특별한 역사수업을 하고 있는 도내 한 학교가 화제다. 특별한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는 주인공은 공주 신풍초등학교 학생들. 신풍초등학교에서는 공주지역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자체 제작한 ‘백제 품은 미래교육 가상누리터’ 학습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교실에서 직접 백제의 문화유산에 대해 경험해보고 토의하는 학생 주도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수업 시간, 교사는 먼저 공주의 다양한 백제 문화유산을 떠올리게 하고 충남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마주온 프로그램으로 만든 워드클라우드(특정 단어를 사용 빈도 수에 따라 시각화한 자료)를 제시한다. 이후 학생들은 개별 노트북을 이용하여 자신들이 생각하는 공주의 문화유산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그 중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에 대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주제와 순서를 선정한다. 학생들은 각자 노트북을 활용하여 ‘백제 품은 미래교육 가상누리터’에 접속해 개별적으로 무령왕릉 가상현실을 체험하며, 왕릉의 특징을 각자의 학습 속도로 정리한다. 또, 가상누리터에서 무령왕릉 내 다양한 문화유산을 직접 선택하여 학습한 후, 자신의 언어로 내용을 정리해 친구들과 공유하며 무령왕릉의 가치를 토의한다. 송산리 고분군의 양식을 비교하는 수업시간에도 학생들은 가상누리터를 이용하여 직접 역사학자가 돼 공부한다. 학생들은 가상누리터 속 송산리 고분군에 방문해 각자의 속도에 맞춰 두 무덤의 제작 순서와 양식에 대해 익힌다. 이후 퍼즐 맞추기로 무덤을 입체적으로 직접 만들어보며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출하고, 친구들과 공유하여 다시 한번 정리한다. 이렇듯 공주 신풍초등학교 학생들은 가상누리터의 학습자료를 활용해 지역의 역사를 좀 더 생생하게 배우며, 역사에 대한 흥미와 애향심을 느끼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임혜신 학생은 “교과서에 제시된 내용과 순서가 아닌, 우리가 무엇을 공부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 수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며, “가상누리터 속 다양한 백제 문화제를 공부하며 내가 살고 있는 신풍면을 소개하는 자료를 직접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업을 진행한 한솔 담임선생님은 “교과서로만 지도할 때보다 가상누리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실감 있는 다양한 학습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좋다.”며, “우리 신풍초 학생들의 학습 주도성을 신장하고, 개개인의 선택과 속도를 존중하는 맞춤형 수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내년 예산안 4조 9,477억 원 편성[더코리아-충남]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4년도 예산안 4조 9,477억 원을 편성하여 3일 충청남도의회에 제출했다. 2024년 세입예산안은 정부의 국세 수입 감소 등에 따라 올해 본예산 4조 9,442억 원보다 4,331억 원(8.8%)이 감소했으나, 통합재정안정화기금(3,275억 원)과 시설환경개선기금(1,091억 원)에서 총 4,366억 원을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입하여 올해 본예산 수준과 비슷한 규모의 4조 9,477억 원(‘23년 본예산 대비 35억 원, 0.1% 증)으로 편성했다. 세입예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통교부금은 3조 7,439억 원으로 △3,644억 원(△8.9%) 감소했으며,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지방교육세, 도세전입금 등)도 4,280억 원으로 △337억 원(△7.3%) 감소했다. 세출예산안 편성 방향은 학교 현장의 요구와 미래교육 수요 등을 반영해 ‘학교안전, 책임교육, 미래교육’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24년도 충남교육청 정책 추진 목표인 ‘학생주도성 발현 미래교육 실행력 강화’에 맞춰서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따른 충남미래교육 5대 전환 과제(교육과정·공간·생태·디지털·교육협력 전환)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예산에 담았다. 주요 세출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건물 증·개축과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803억 원 ▲학교공간혁신 사업 311억 원 ▲내진보강, 석면제거, 고효율 LED 조명설치 등 학교시설환경 개선에 2,103억 원을 편성했으며, 과밀학급 해소와 쾌적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 신설과 보통교실 증축에 총 3,697억 원,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급식기구 교체, 환기설비개선, 급식실 환경개선 등 348억 원을 편성했다. 충남교육청은 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까지 석면 제거, 내진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수학여행 경비 127억 원(학생 1인당 초 16만 원, 중 20만 원, 고 30만 원 지원) ▲입학준비금 120억 원(초·중·고 1학년 학생당 20만 원)을 신규 편성했으며, 기초·기본학력 보장과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특별보충과정 운영 185억 원 ▲온채움선생님 지원 87억 원 ▲두드림학교 운영 35억 원 ▲학교종합클리닉센터 운영 22억 원 ▲난독증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7억 원 등 총 405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학교의 본질인 교육활동 보장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능형 CCTV설치 14억 원, 외부인의 무분별한 출입을 막기 위한 ▲전자출입통제시스템 지원 15억 원,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 내 민원 대응 환경조성 10억 원, ▲학교폭력 예방 지원 47억 원 등도 함께 편성했다.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미래 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충남형 혁신학교 문화확산, IB학교 운영, 미래형교육과정 본보기학교 운영 등에 총 58억 원을 편성했으며, ▲고교학점제형 학교공간 조성 487억 원 ▲학생 수업용 스마트기기 보급과 디지털교실 구축 등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에 329억 원을 편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내국세와 연동되어 있는 보통교부금이 최근 1~2년 동안 갑자기 늘었다가 올해와 내년 세수 감소로 다시 줄어들어 교육사업 추진 등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 학생들을 인재로 키우는 교육활동 예산과 교직원 역량을 키우는 예산은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11월 6일부터 열리는 충청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받게 되며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
자세히 보아야 더 어여쁜 논산 명재고택선비의 기품이 느껴지는 논산 명재고택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논산 명재고택(국가민속문화재)에 다다랐다. 사대부 집이라면 으레 등장할 법한 솟을대문도, 담장도 없다. ‘어디가 입구지?’ 생각하며 몇 걸음 걷는 사이, 고택 마당에 들어섰다. 장독대와 고택이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한다. 명재고택은 평생 벼슬을 사양하고 학문 연구와 후대 교육에 전념한 조선 대학자 명재 윤증의 집이다. 30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간직한 고택은 뒤쪽으로 선 고운 산이, 마당에 단아한 인공 연못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열을 맞춘 장독대가 운치를 더한다. 첫눈에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집이다. 명재고택의 진가를 알려면 그 안에 숨은 실용적이고도 과학적인 원리를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담 없이 개방된 사랑채 고택은 안채와 광채(곳간채),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된다. 사랑채 뒤에 안채와 광채가, 안채 동쪽 뒤편에 사당이 자리한 구조다. 고택에서 제일 먼저 마주하는 사랑채는 앞면 4칸에 옆면 2칸 규모로, 안채와 달리 담 없이 개방된 형태다. 정면에서 볼 때 중앙이 사랑방이고 오른쪽에 대청, 왼쪽에 누마루를 배치했다. 곳곳에 있는 창이 액자가 되는 사랑채 누마루 _사진 제공 명재고택 사랑채에는 창호가 많은데, ‘경치를 빌린다’는 차경(借景)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곳곳에 있는 창이 액자가 되어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화를 담아낸다. 소유하는 그림 대신 자연의 경치를 잠시 빌려 즐긴다는 한옥의 미학이다. 미닫이와 여닫이 기능을 합친 안고지기 _사진 제공 명재고택 더불어 효율적인 공간 창출의 지혜가 담겼다. 큰사랑과 작은사랑을 연결하는 안고지기가 독특하다. 안고지기는 미닫이와 여닫이 기능을 합친 문이다. 네 짝짜리 문이 가운데 두 짝은 미닫이, 양쪽 끝은 여닫이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가운데 문을 밀고 여닫이로 활용할 수 있다. 여닫이로 모든 문을 개방하면 공간 확장이 가능해, 많은 사람이 모일 때 유용하다. 누마루 아래 금강산을 형상화한 석가산 누마루 역시 창호 개폐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문이 닫힌 누마루는 아늑한 방이지만, 문을 여는 순간 정자처럼 변신한다. 주변 풍광을 한눈에 조망하는 명당이다. 누마루 아래 금강산을 형상화한 석가산(石假山)을 아담하게 조성해 풍류를 더했다. 사랑채 댓돌에 새긴 ‘일영표준’ 사랑채 돌계단 옆 댓돌에 새긴 일영표준(日影標準)이란 글자가 눈에 띈다. 윤증의 9대손 윤하중은 천문학에 밝아 해시계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해시계의 영점을 놓고 천체를 살필 수 있는 위치를 정하고, 그곳에 일영표준이라 새겼다고 한다. 원래 글자가 일부 훼손돼 옆에 새로 만들었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 사랑채에서 왼쪽으로 보면 중문간채가 있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인데, 대문이 열려 있어도 안채가 바로 보이지 않는다. 문 뒤에 내외 벽을 설치했기 때문이다. 내외 벽 아래 틈을 두어 안채 대청에서 방문객의 신발을 보고 안주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ㄷ 자형’ 안채는 일자형 중문간채와 함께 ‘ㅁ 자형’을 이룬다. 선조의 지혜가 돋보이는 안채와 광채의 배치 안채 옆 광채에도 선조의 지혜가 숨어 있다. 안채와 광채가 놓인 구조를 보면 나란하지 않고 북쪽으로 갈수록 조금씩 좁아지는 형태다. 지붕은 안채가 광채보다 높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일조량과 바람의 이동을 고려한 배치다. 덕분에 광채 북쪽 끝 창고는 여름에도 시원해 냉장고 역할을 했고, 주거 공간인 안채는 광채에 가리지 않고 볕을 충분히 받는다.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고목도 주요한 볼거리다. 수백 년 된 느티나무(보호수)를 비롯해 은행나무, 배롱나무가 우직하게 자리를 지킨다. 여름에는 배롱나무꽃이 화사하고, 가을에는 고아한 은행나무가 눈을 즐겁게 한다. 산책로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고택과 어우러진 고목을 감상해보자. 주거 공간이니 관람 시 주의하자. 명재고택은 후손이 거주하고 있어 지정된 장소 외 출입을 금한다. 고택 안팎을 제대로 살펴보고 싶다면 하룻밤 묵어가도 좋다. 사랑채와 안채 등에서 한옥 스테이가 가능하다.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으로 진행하는 1박 2일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고택에서 하룻밤 머물며 종손과 대화, 종가 음식 만들기, 고택 작은 음악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자세한 일정은 사전 문의). 고택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하절기 오후 5시, 명절 연휴 휴관), 관람료는 없다. 돈암서원의 강당으로 쓰인 응도당 논산 돈암서원(사적)이 명재고택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다. 조선 중기 정치가이자 예학 사상가 사계 김장생을 기리며 건립했다. 현종 때 사액서원이 됐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9곳 중 하나다. 강학 공간인 양성당을 중심으로 정의재(서재)와 거경재(동재), 사당인 숭례사 등이 자리한다. 응도당(보물)은 조선 중기 이후 서원의 강당 가운데 규모가 제법 크다. 아이들과 찾기 좋은 연산역 기차문화체험관 호남선 연산역도 논산 여행 코스에 넣을 만하다. 작은 역이지만 기차문화체험관, 연산역 급수탑(국가등록문화재) 같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퇴역한 기차 4량을 활용한 기차문화체험관은 쉼터, 기차문화전시관, 어린이도서관, 어린이놀이공간 등을 갖췄다. 연산역 급수탑은 1911년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었다. 현존하는 급수탑 중 가장 오래됐으며, 화강석으로 쌓은 몸체가 특징이다. 옛 곡물 창고가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연산문화창고 지난해 개관한 연산문화창고가 연산역 인근에 있다. 옛 곡물 창고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목받는다. 총 5개 건물을 담쟁이예술학교, 커뮤니티홀, 카페 등으로 운영한다. 시기별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당일 여행 코스〉 명재고택→연산역→연산문화창고→돈암서원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연산역→연산문화창고→돈암서원→탑정호출렁다리 둘째 날 / 명재고택→종학당→선샤인랜드 여행 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명재고택 - 돈암서원 - 연산문화창고 - 논산문화관광 ○ 문의 전화 - 명재고택 041)735-1215- 돈암서원 041)733-9978- 연산역 041)735-0804- 연산문화창고 041)730-2960~4- 논산시청 관광과 041)746-5405 ○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논산,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3회(06:30~22:45) 운행, 약 2시간 10분 소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2회(12:10, 14:20) 운행, 약 2시간 55분 소요.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501번·504번·505번·508번·509번 버스 등 이용, 교촌리 정류장 하차, 명재고택까지 도보 약 480m.*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고속버스통합예매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시외버스통합예매시스템 논산시외버스터미널 041)735-3644 ○ 자가운전 정보 논산천안고속도로→공주톨게이트→송선교차로에서 논산·대전 방면 우회전→노성교차로에서 노성 방면→노성산성길 방면 우회전→명재고택 ○ 숙박 정보 - 백일헌종택 : 상월면 주곡길, 041)736-4166 - 논산한옥마을 : 연산면 임3길, 041)435-7030 - 스테이인터뷰 강경 : 강경읍 계백로167번길, 010-8107-9156 ○ 식당 정보 - 신동회관 : 한우구이, 상월면 백일헌로, 041)733-9252 - 셋집매농가맛집 : 떡갈비, 논산시 원앙로, 041)735-7798 - 반월소바 : 메밀소바, 논산시 해월로, 041)733-2210 ○ 주변 볼거리 온빛자연휴양림 , 쌍계사 , 백제군사박물관 , 강경근대거리 ※ 위 정보는 2023년 10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주안 지역주택조합 비대위, 인천 주안 지역주택조합 사기 분양 사건 수사 촉구!
- 2[알뜰교통카드 끝판왕 ‘The 경기패스’]① 신청 방법부터 대상, 혜택까지…‘The 경기패스’ Q&A
- 3KG 모빌리티,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 ‘EVS 37’ 참가
- 4용인특례시, 보개원삼로 편입 토지 보상 시작
- 5관악구, 새내기 공무원 공직사회 적응 돕기에 총력!
- 6신성훈 감독 부캐 ‘유아’ ..OBS새 예능‘신(神)들의 하이텐션’ MC발탁
- 7「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 별빛내린천에서 봄을 즐겨요
- 8관악구,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 9강남구,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전문성 높인다!
- 10호남대, 우즈베키스탄 굴리스탄 국립대와 교류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