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나주시 금천면 “잡초 가득 고동사거리 변신은 무죄!”[더코리아-전남 나주] 나주시 금천면 고동사거리가 아름다운 금빛동산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면장 최요님)은 최근 금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반재곤)와 함께 고동사거리 홍보 게시대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천면 고동사거리는 빛가람혁신도시와 나주시청, 영산포 등을 지나는 주요 도로임에도 그동안 쓰레기와 잡초 등이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월례회의에서 사거리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식재해 꽃동산을 조성하는 데 의견을 모아 ‘금빛동산’을 조성했다. 반재곤 주민자치위원장은 “농번기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 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한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빛동산이 계속해서 아름다울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환경 정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요님 금천면장은 “잡초가 무성한 고동사거리를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바꿔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금천면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천군, 작가로 변신한 ‘인순이 북토크’ 개최[더코리아-경기 연천] 연천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인순이 작가 북토크’를 개최한다. 영원한 국민 디바, 가수 인순이가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을 2024년 3월 출간하고 북토크를 연다. 작가 인순이는 가수로 살아오며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세상에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과, 독자 모두가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북토크 참여 신청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 > 문화마당 > 수강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yeoncheon.go.kr)를 참조하거나 독서문화진흥사업 담당자(031-839-4411)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4월은 도서관 주간, 도서관의 날,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 있는 뜻깊은 달이다. 이 달에 북토크를 통해 연천군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 도서관에서 특별한 기억을 쌓고 독서문화가 더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영암 학부모가‘진로상담전문가’로 변신할 기회[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 학부모가 진로상담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생겼다.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이달 26~27일 ‘3급 진로상담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 학부모를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이 과정은, 지난해 처음 개설돼 인기 속에 진행됐다.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는 △진로상담 진단 도구 이해·활용 △학교생활기록부·내신·학력평가성적표 분석 △2024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편 이해 △진로·진학 용어 중심 모집 요강 읽기 등을 배운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교육부 인증 교육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수 조건은 출석 30점, 과제 및 발표 10점, 시험 60점 중 총 70점 이상이다. 참여 희망 학부모는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 접수하면 되고, 자격 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061)470-2717에서 한다. 영암군은 8월, 3급 자격증 취득자가 참여할 수 있는 2급 진로상담전문가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
신안군 ‘닻’, 황금빛 옷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다[더코리아-전남 신안]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암태 남강선착장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닻을 황금색으로 새롭게 단장시켰다. 군은 작년 12월, 2024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에 발맞춰 청정한 바다와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신안군의 적극적인 대응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실제로 바다에서 사용되었던 닻을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암태면의 상징인 노란 아이리스와 팔금면의 황금빛 유채꽃의 색상을 입힌 것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따라 도색작업이 진행되었으며, 조형물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황금색으로 변신한 닻을 보면 부자가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지도읍 선도에서 열리는 수선화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꽃축제가 개최될 것이다.”라며, “닻은 신안을 찾는 많은 대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자연환경을 지켜가는 신안의 모습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해남군“임대주택, 마을호텔, 청년창업공간까지”빈집의 변신은 끝이 없다[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들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전남최대 규모인 108개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하고, 빈집 부지에 14개소의 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등 빈집 정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남군의 작은학교살리기와 농촌빈집재생프로젝트, 청년·귀농어인 임대 지원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빈집 새활용 사업들은 지역소멸 인구위기의 돌파구로도 톡톡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전학생 가족에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 제공을 조건으로 학생 유치에 나선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은 지난 2021년 북일면에서 8개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한 것을 시작으로, 북일면과 현산면, 계곡면, 마산면 등 4개면 67개소까지 확대됐다. 작은학교 살리기의 확산은 가족 이주에 따른 인구증가와 빈집 정비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농식품부 민관합동 빈집재생 프로젝트의 1호 대상지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27년까지 농촌빈집을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으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 대상 임대주택, 어린이‧청소년 활용 공간, 마을 호텔 조성 등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마산면에서 작은학교살리기 연계형 임대주택 10개소를 리모델링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북평면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을호텔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빈집정비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중이다. 황산면에 조성되는‘눙눙길 청년복합공간’에서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시설과 숙박공간을 마련한다. 안전상의 문제로 활용 불가능한 빈집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해 공공시설로 재생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도 실시된다. 2022~2023년 공모 선정된‘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빈집 및 폐교, 폐공장을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쉼터, 영농교육장과 같은 공공시설로 바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의 빈집 정비 추진은 지자체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정책연구 대상으로 선정하고 2023~2024년 2년 연속 현장 견학을 다녀갈 정도로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체계적인 빈집정비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환경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가평군,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변신은 무죄[더코리아-경기 가평] 매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북한강 대표 관광지인 가평군 자라섬이 2024년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자라섬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선정되고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열리는 봄·가을 꽃 축제는‘2023년 경기 관광 축제’에 최초로 뽑히는 등 지역관광을 이끌어 가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군은 올해 지역과 상생하는 자라섬 관광 사업추진으로 가평읍 달전리 가평하수종말처리장에서 자라섬 서도까지 이어지는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 벨트(보행교) 조성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시설 대피 여건이 제한적인 자라섬의 특성을 고려해 섬과 육지로 이어지는 안전한 대피로를 확보하고 가평역에서 자라섬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6월 1단계 공사로 길이 165m, 폭 2.0m의 보행 현수교(출렁다리) 준공에 이어 12월까지 2단계로 150m의 거더교(강관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인프라 구축과 전략적인 관광마케팅 확장으로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생활 인구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를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자라섬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는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금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매년 봄·가을로 개최되는 꽃 페스타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자라섬 캠핑장 시설개선 및 유지보수와 함께 자라섬 대표 축제를 선정해 매월 개최 운영하고 천년 뱃길 자라섬 꽃섬 나루 선착장은 오는 4월에 완공해 남도의 랜드마크로 만드는 등 자라섬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라섬을 국가 정원 지정 목표로 올해에는 지방 정원으로 등록을 마쳐 휴식과 힐링의 시그니쳐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자라섬은 인근 남이섬의 1.5배인 61만4000여㎡ 크기로 동도와 서도, 남도, 중도 등 4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섬은 계절마다 각각의 다양한 특색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기반 조성 및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타로 변신한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 아이들 위한 달콤한 크리스마스 선물 선사[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1일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마카롱케이크를 전달하며 소박하지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프렌즈 봉사단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내며 행복한 웃음을 짓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아이들을 위한 달콤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광양시 가족센터에 모인 프렌즈 봉사단원들은 초코, 바닐라맛 등의 크림을 채우고 초코펜을 활용해 디자인한 마카롱을 쌓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케이크를 제작했다. 완성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든 과양제철소 직원들은 직접 고른 산타복장을 입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배송에 나섰으며, 지역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약 60가구를 방문·전달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활짝 꽃피웠다. 봉사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홍승우 사원은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베이킹 수업을 들을 정도로 관심있었던 제과제빵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나 또한 행복해진다”며,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사랑이 가득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케이크를 전달받은 한 아이는 “크리스마스에 이렇게 산타 복장을 한 채 찾아와 깜짝 선물을 전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케이크에 형, 누나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연말을 앞두고 △겨울나기 이불 전달 △소방서에 방한용품 전달 △연말 백미 6,400kg 기부 △열린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
목포교육지원청, 행복한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한 교육장[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원도심 소재 목포북교초등학교와 병설치유치원에 선물 꾸러미와 함께 산타 변장을 하고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행복한 교실이 목포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목포교육의 슬로건처럼 아이들이 교실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동화 속 산타를 직접 만나 동심 속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방문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선물 꾸러미를 아이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따뜻하고 정감 있는 덕담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으며, 아이들은 산타와 선물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산타 선물을 받은 “김○○(목포북교초 1학년) 학생은 엄마, 아빠 말씀 잘 들어서 산타할아버지 선물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부모님,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낼께요. 내년에도 산타할아버지 꼭 오세요.”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날 찾아간 목포북교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2011년부터 운영중에 있으며 교육취약계층,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정 등이 복합적으로 밀집 되어 있는 학구로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그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
경남 폐교 변신을 한눈에![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시군별 다양한 폐교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별 상황에 맞는 폐교 활용 방향을 모색하고자 『폐교 재산 활용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사례집에는 폐교를 새롭게 단장해 경남 교육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은 마산·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 학생안전체험원,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등이 담겼다. 또 시군이나 지역조합이 폐교를 매입하여 다양한 교육·문화·공공 체육·소득 증대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와 개인 또는 지역마을회·조합이 폐교를 빌려줘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사례도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시군이나 지역조합 등에 24개 학교의 폐교를 매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폐지되는 학교가 늘어나고 대부 계약 해지 사례가 증가하여 미활용 폐교 수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72개다. 도교육청은 이 사례집을 폐교 지역 주민 대표와 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폐교 활용 지역협의체’에 공유하여 주민과 시군이 지역 특색에 맞게 직접 폐교를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여 폐교 활용을 높이고자 한다. 김환수 재정과장은 “폐교 활용에 막연한 생각만 하는 지역민에게 다른 지역의 다양한 활용 사례 정보를 제공하여 각 지역에 적합한 폐교 활용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강진 쌀귀리의 변신은 무죄[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이 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8일 소회의실에서 서순철 부군수와 관계자를 비롯한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활성화 컨설팅을 열고 효과적인 사업추진과 사업 주체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사업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은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쌀귀리 종합가공시설 구축, 쌀귀리 가공 상품 개발 및 보급, 체험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쌀귀리 관련 사업에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10.5억, 자부담 4.5억)이 투입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올해 11억 원을 들여 쌀귀리 종합가공시설을 군동면 석교리에 구축 완료했으며, 쌀귀리를 활용해 HMR(가정간편식)등 가공 상품, 강진쌀귀리 스틱바 등 식품류 개발과 함께 쌀귀리 오일을 추출한 코스메틱 상품, 강진쌀귀리 체험 프로그램 발굴 등, 쌀귀리 홍보·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서순철 부군수(강진쌀귀리융복합사업추진단장)는 “강진군은 우리나라 최대 쌀귀리 주산지로서 생산과 가공분야에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대한민국 최대 쌀귀리 주산지로, 강진 쌀귀리는 단백질,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고 쌀귀리 본연의 풍미가 진하며, 특히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씹는 맛이 우수한 품질 특성을 갖고 있다.
-
영암군, 마을경로당이 어르신 공동작업장으로 변신했다[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 경로당에서 어르신의 쉼과 일자리가 공존한다. 영암군 미암면 선황2구경로당(문명도 경로당장) 어르신들이 20일부터 ‘경로당 공동작업장’ 활동에 들어갔다. 7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은 한 달에 3벌가량의 전통 수의를 제작해 장례식장 등에 판매해 수익금을 배분한다. 영암군은 선황2구경로당 공동작업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료비·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공동작업 참여 어르신은 소득 창출, 여가 선용, 공동체 활동 참여 등의 편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참여 마을을 모집했고, 선황2구경로당을 공동작업장으로 선정했다. 공동작업에 참여하는 조영이 어르신은 “그동안 쉼터로만 이용됐던 경로당에서 마을 사람들이 자신 있는 일을 하게 돼서 짧은 출근길이지만 즐겁다. 정성을 다해서 돈도 벌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쉼터를 넘어 생산적 복지, 행복한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활력있는 어르신 공간으로 경로당이 자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이철우 도지사, 경북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미국 방문[더코리아-경북]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경북의 우수 생산품과 문화예술을 들고 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을 방문해 세일즈맨으로 변신한다.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이민 120주년이 되는 때라 방미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다. 먼저 10월 11~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50개국의 3천여 기업이 참가한다. 경북에서는 25개 기업이 참가해 미주 시장 수출 상담과 상품판매 등을 진행하며, 이철우 지사는 ‘경북 세일즈맨’이 되어 미주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버스 체험관, 경북문화홍보체험관, 철제강판에 조선 회화를 재현한 포스코의 포스아트 특별전, 그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K-pop 댄스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소개해 경북 문화의 우수성을 알린다. 12~15일까지 개최되는 제50회 LA 한인축제에는 주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도내 35개 기업이 참가해 29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경북 홍보관 및 체험관 17개 부스를 운영해 미주지역 동포와 미국인들에게 경북형 K-푸드와 K-컬처의 위상을 선보인다. 한편, 경북의 해외진출에 앞장서는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43개국 115명) 정기총회도 11~14일까지 LA에서 개최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명예직으로 해외에서 경북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해외자문위원들을 만나 격려와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미국 아마존 입점업체인 푸닷(Foodot)사와는 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국 최대 한인 마트 체인인 H마트에서는 안동소주, 떡볶이, 장류 등 지역 농산품을 홍보한다. 또한 이 지사는 구미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등과 관련하여 미국 내 우주·항공·방산 최대지역인 텍사스를 방문해 아메리칸 항공, 벨 헬리콥터, 록히드 마틴의 CEO를 만나 경북 내 투자유치를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미기간 중 줄리안 골드 베버리힐스 시장, 제인 넬슨 텍사스 주 국무장관, 노아 블롬 뉴포트 비치 시장, 마크 제프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듀비 호닉 유대인 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력 정재계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상호 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쉴 틈 없는 지방외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국 내 한인들의 최대 행사인 LA 한인축제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찾아 경북의 상품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세일즈 할 것”이라며, “이번 출장을 통해 전 세계적인 K-컬처와 K-푸드 열풍을 경북도의 우수 상품 수출 확대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해남군“배추 모종판이 자동차 내장재로 변신했어요”[더코리아-전남 해남] 해남군이 농작물 이식 후 버려지는 모종판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활용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은 해남군 농촌지도자회와 함께 다음달 5일 관내 마을별 모종판 수거에 나선다. 배추와 양파 등 모종을 이식한 후 남은 모종판은 농촌 현장에 방치되거나 불법소각 등으로 처리돼 환경오염을 불러오는 주범이 되고 있다. 모종판 수거는 농촌지도자회에서 각 마을을 방문해 수거하게 된다. 마을에서는 수거일 전인 4일까지 포종판의 흙 등 이물질을 털고 마을회관앞에 모아 놓으면 된다. 수거된 모종판은 파쇄 절차를 거친 후 생활에 필요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롭게 만들어진다. 모종판 재활용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돼 약 9톤을 수거, 재활용업체를 통해 자동차 내장제 등 재활용 됐다. 군은 앞으로 연중 발생하는 모종판을 모두 수거해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연간 20톤 이상의 폐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 농촌지도자회는 올 3월 소형폐가전제품의 날을 운영해 각 마을에 모아진 소형폐가전 6톤을 수거처리 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원순환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가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영농자재 등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 자원 선순환을 통한 해남형 ESG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영암군,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 현장으로 경로당 변신한다[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군(우승희 군수)이 공동작업장을 운영할 경로당을 모집한다. 영암군의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 여가 선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재료비·운영비 지원 등이 골자. 이 사업으로 영암군은 경로당을 단순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가 이뤄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건강증진, 유대 강화 등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을창고 등 경로당 인근 유휴공간과 연결해 더 큰 마을작업장으로도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영암군이 모집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2개소이다. 내년 참여 마을도 수시 모집 중이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으로는 통발·수세미·메주·고추장 만들기, 국화·다육식물·쌈채소 재배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 공동작업장 사업은 영암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폐쇄됐던 경로당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상운영되고 있다”며 “마을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생산적 복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으로 변신한 경기도소방학교[더코리아-경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운영 중인 스카우트 잼버리 운영 프로그램에 대원들이 크게 만족하며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경기소방학교에는 지난 8일 잼버리 대원 350여 명이 입소했다. 잼버리 대원이 입소한 여러 시설 중에서 소방기관은 전국에서 경기도소방학교가 유일하다. 10일까지 이틀 밤을 보내며 그동안의 피로를 푼 대원들은 경기소방이 마련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8개 조로 나누어 진행된 프로그램은 대원들의 욕구를 채우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대원들은 소방호스 방수, 로프 하강, 외줄 타기, 생존수영, 소방헬기 구조시범, 안전 체험 등 일사불란하게 제공된 프로그램에 앞다퉈 참여했다. 지난 9일 오후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깜짝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대사 대리도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경기소방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저녁 시간에는 특색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소방학교 대운동장에서 전통 농악대의 공연이 펼쳐진 것. 농악대의 태평소 소리가 울리기 시작하자 대원들은 저마다 직접 만든 태극 전통부채를 손에 들고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흥겨운 리듬과 가락에 환호하기 시작했다. 이어 진행된 어울림 마당에는 모든 대원이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춤을 추기도 했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치킨파티까지 이어진 뒤에야 이날의 아쉬운 일정은 막을 내렸다. 2인 1실의 쾌적한 환경에서 피로를 회복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아침부터 활기가 넘쳤다. 운영요원들과도 빠르게 친해져 서로 손벽을 치는 하이파이브로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에 운영요원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50명의 행사진행요원과 25명의 통역요원 등 대규모 인력을 투입한 경기소방은 가족을 돌보듯 세심하게 대원들을 챙겼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프로그램은 스카우트 정신 그리고 잼버리 활동의 목적과 거의 일치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닮아 있다”라며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10일 저녁 문화 체험은 소방학교 체험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도내 잼버리 대원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장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소방서와 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
동물사료로 변신하는 음식물 쓰레기…광양제철소 음식 폐기물 자가처리기 신설해 ‘ESG경영 앞장선다’[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임직원들을 위해 조성한 복지센터에 음식 폐기물 자가처리기를 신설하며 환경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음식물 쓰레기는 악취와 환경오염을 동반하는 만큼 기업시민 광양제철소는 환경보호와 ESG경영이념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자 이번에 대형 음식 폐기물 자가처리기를 신설했다. 신규 설비에 음식물 쓰레기가 투입되게 되면 음식물 폐기물에 특화된 미생물을 활용한 처리와 함께 건조 과정을 거치게 되며 부피는 약 90% 이상 감소하게 된다. 특히, 처리 과정을 거친 음식물 쓰레기는 동물사료와 같은 제품으로 재가공돼 우리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는 점에서 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또한,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번거로움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임직원들의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각적인 음식물 처리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져 음식물 처리 업체의 방문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진 만큼 더 이상 악취가 발생하지 않게 됐으며, 자동 리프트 방식의 음식물 처리로 조리사님들의 신체적 부담도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됐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폐페트병을 소재로 만든 근무복 사용하고, 병뚜껑을 재활용한 상품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순환 플라스틱 뱅크 재능봉사단을 창단하는 등 다양한 폐자원 순환 활동을 펼치며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실현을 통한 존경받는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
전남교육청 삼향북초 생태환경 교육 ‘텃밭 농부로 변신한 삼향북초 학생들’[더콜아-전남]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손향미)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학교 텃밭에 다양한 채소를 심고 기르는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직접 밭을 일구고 친환경 퇴비를 사용해 옥수수, 감자 등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직접 잡초를 뽑고 물을 주는 등 텃밭 가꾸기에 정성을 다했다. 지난 6월, 학생들은 그 첫 결실인 감자를 캐며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기른 감자를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삶아 먹으면서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었고 농사를 짓는 사람들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텃밭가꾸기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예쁘게 심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심어보니까 생각보다 잘 자라서 신기했다” 며 “직접 심은 감자를 캐서 삶아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평소 급식실에서 먹는 감자와 다른 느낌이었고 더 튼튼해 질 것 같고 앞으로 우리 손으로 심은 작물들이 잘 자라도록 정성껏 돌봐야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또한 생태환경 교육 일환으로 에너지 사용 줄이기, 환경 보호하기 스티커를 만들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삼향북초에서는 평소에도 자기 컵 사용하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급식 남기지 않기, 에너지 사용 줄이기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 지킴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손향미 교장은 “처음엔 더럽다고 흙에 손도 대지 않으려는 아이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흙을 만지고 논다” 며 “무엇보다 농작물을 스스로 키우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다” 고 텃밭 가꾸기의 교육적 의미를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담놀이터’로 변신한 도담소에서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더코리아-경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도담소에서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 지사는 부모들의 양육 고충을 듣고 “손에 잡히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도담소를 놀이터로 꾸며 경기도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 한 곳인 여주시의 어린이집과 보육취약지역 근로자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화공단의 직장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와 부모 6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부모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가 취임한 뒤에 초대했던 손님 중에 제일 나이가 어린 손님들”이라며 “오늘은 도담 놀이터라고 이름을 지었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내일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편하게 경쟁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 저출생 문제, 아기 키우기 어려운 부모님들이나 청년들을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저출생 대책을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다. 형식적이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손에 잡히고, 작지만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사 되면서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와 더 나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었는데, 그 약속의 제일 큰 수혜자들이 우리 어린이들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담소 잔디밭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풍선 놀이를 하고 얼굴에 무당벌레 모양의 그림을 그려 넣는 페이스페인팅을 하기도 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즐기고’, ‘부모님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도담소 잔디밭을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미니 운동회를 열고, 경기도 특화 보육 프로그램인 영유아 체험형(AR) 인성 버스와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은 증강현실 콘텐츠와 터치스크린 놀이교구가 탑재된 버스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알파미니가 불러주는 동요를 들었다. 또 지역 대학교 2곳의 보육동아리 2개 팀이 참여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을 제공하고 인형극 공연도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26년까지 공보육 이용률을 50%까지 상향시킬 예정이며, 영유아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 외국인 자녀 대상 보육료 월 10만 원을 지원 등으로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취약지역 보육 공백 방지를 위한 농어촌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인성을 위해 아이사랑놀이터, 영유아 인성 체험실 ‘늘품숲’, 영유아 체험형(AR)버스, 놀이지도사 배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강진산 샤인머스켓, 와인으로 변신한다[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달 말, 강진샤인머스켓연구회 회원 및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강진산 포도를 이용한 화이트와인 및 스파클링와인 생산기술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연구수행기관인 ㈜한국바이오양조연구소 김형호 부소장의 설명을 중심으로 추진 경과와 결과 보고 및 개발된 와인 시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 연구는 강진산 고품질 샤인머스켓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로 포도 생산부터 가공, 체험관광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수행됐다. 지난 1년간 진행된 연구용역을 통해 강진산 샤인머스켓을 이용한 화이트와인, 무가당 저알콜 화이트와인, ‘청수’ 및 ‘MBA’ 블랜딩 와인, 스파클링와인 등 총 5종의 와인을 개발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여한 강진샤인머스켓연구회원은 “강진산 샤인머스켓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지적재산권 권리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기술이전을 원하는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광주 서구, 경로당이 마을놀이터로 변신하다[더코리아-광주 서구]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5일 경로당 이용 어르신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경로당에서 공예교실, 전통놀이 체험, 요리교실, 동네 청결활동을 함께 하는 세대공감 ‘함께 노(老)-소(少)’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함께 노(老)-소(少)’ 사업은 1․3세대(조부모와 손주간)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공유하는 마을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상무2동 쌍촌복지경로당과 쌍촌복지어린이집이, 금호1동 금호시영경로당과 금호원광어린이집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집 6~7세 어린이 20여명이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딱지치기, 종이 목걸이 만들기, 미니컵케익 만들기, 공원 청소하기 등 프로그램을 함께 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마을 주민 모두가 편히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9년 11월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선정에 이어 올해 10월 고령친화도시로 재인증 받았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크리스마스 시즌 동화 속 눈꽃 놀이터로 변신한 강동어린이회관·아이맘강동[더코리아-서울 강동구] 강동구 어린이를 위한 공간 곳곳에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구에서 운영 중인 강동어린이회관과 아이맘강동 6개소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동화 속 ‘눈꽃 놀이터’로 변신했다고 5일 밝혔다. ‘눈꽃 여행’을 테마로 내세운 강동어린이회관은 대형트리 포토존과 얼음성 에어바운스 놀이, 디지털 놀이공간 등 다채로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월 3일과 10일 양일간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뮤지컬, 음악회 등 특별 공연도 열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강동어린이회관 마스코트인 동동이가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프리미엄 육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이맘강동 6개 지점에서도 지점별로 환상적인 동화나라를 구현해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울라프의 겨울여행 (성내점) ▲신데렐라와 호박마차 (강일점)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나라 (천호공원점) ▲눈의 여왕 (길동점) ▲제페토의 목공소 (고덕점) ▲빨강망토와 크리스마스 파티 (암사시장점)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얼음의 성, 호박마차, 과자로 만든 집, 인형의 집 등을 설치해 동화 속 나라에서 상상력과 재미를 더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강일점·천호공원점·길동점·암사시장점에서는 오감놀이를 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겨울철 강추위와 미세먼지 때문에 영유아들에게는 특히 야외 활동에 제약이 크다”며 “어린이들이 외부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실내 놀이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강동구청 보육지원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
투자자로 변신한 개그맨 황현희가 말하는 ‘비겁한 돈’[더코리아-경기 수원] 작가이자 개그맨인 황현희씨가 제136회 수원포럼 강사로 나선다. 주제는 ‘비겁한 돈’이다. 수원시는 10월 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제136회 수원포럼을 연다.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황현희 작가는 KBS2 TV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불편할 진실’ 등 인기코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4년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한 후 경제 공부를 하며 투자에 눈을 떴다. 황현희 작가는 언론 인터뷰에서 “개그맨으로 활동하면 벌었던 돈의 10배를 재테크로 벌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현희 작가는 “실력이 없어도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비겁한 마음을 인정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우리보다 훨씬 더 크고, 더 강력한 힘을 가진 상대들과 정정당당하게 겨룰 이유는 없다”며 “우리는 비겁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황현희 작가는 이날 포럼에서 ‘비겁한 투자’ 방법을 설명하며 투자가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황현희 작가는 ‘버츄얼토크 가상자산’(한국경제TV), ‘천만의 말씀 황현희입니다’(tbs 라디오), ‘라디오스타’(MBC) 등에 출연했고, 유튜브 채널 ‘조사하면 돈나와’를 운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기업경제학 석사 과정 재학 중이다. 저서로 「비겁한 돈」(2021)이 있다. 별도 신청 없이 포럼(대면)에 참여할 수 있고,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참여할 시민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인적자원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
광주 옛 상무소각장 새롭게 변신한다[더코리아-광주] 광주광역시는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 내 ‘공장동 문화재생사업’ 설계공모에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상훈)의 ‘소멸에서 소생으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심사는 관내·외 대학교수, 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토론을 거쳐 응모작품 중 공간계획, 배치계획, 경관계획, 리모델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또 별도의 4개의 작품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소각장의 재생을 통해 공원과 광주천, 도시와 자연을 비롯한 상무지구 일대의 순환을 이뤄내는 ‘소멸에서 소생’을 주제로 소각장 동 부지 내 인접해 건립되는 대표도서관과 지하로 자연스럽게 연계했다. 특히 경사대지를 이용한 접근성과 주차장을 지하로 구상해 지상을 공원화하고 상무지구와 개방감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더불어 기존 소각장 내부 보존 설비시설들을 조형적으로 구성해 재생건축의 장점을 살렸으며, 외부 디자인은 소각장의 기존 외벽에 투과성이 있는 재질을 덧대 간결한 형태로 외피를 형성해 기존 형태가 실루엣으로 투영되는 디자인으로 내부의 역동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프레임으로 정리해주는 역할을 특징 있게 평가했다. 광주시는 이번 당선작과 계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계과정에서 주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내부공간 구성과 외부디자인 등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혐오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이 문화공간으로 재생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교양·소통·문화 복합문화타운으로 탈바꿈하고 광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폐쇄된 상무소각장 부지는 ‘복합문화커뮤니티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우선사업으로 부지 내 기존 관리동과 복지동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광주대표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한 설계를 거쳐 현재 공사업체 선정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 착공은 9월 예정돼있다.
-
장성군 삼서면, 쓰레기 불법 투기장이 꽃밭으로 변신하다![더코리아-전남 장성] 장성군 삼서면 유평1리(이장 성석만) 주민들이 마을 경관 개선에 앞장섰다. 유평1리 주민들이 지난 23일 수년간 마을 안길에 방치된 쓰레기 투기 장소를 정비해 메리골드, 팬지 등의 꽃을 식재하고 아름다운 꽃밭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꽃밭 조성은 ‘옐로우시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일환으로 추진됐다.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석만 이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마을이 환해지고 아름답게 변했다”면서 주민화합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학주 삼서면장은 “자투리땅이라도 관심을 두고 가꾸면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다”면서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정원이 마을에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 첫 전시회[더코리아-부산 해운대구] 지난 3월 청년예술인 창업공간이자 주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옛 해운대역사 ‘해운대 아틀리에 칙칙폭폭’ 첫 전시회가 6월 4일까지 열린다. 해운대구가 주최하고 청년 예술인 네트워크, 케미캐스트, 플래그플로 랩이 주관하는 ‘해리단 뮤지엄[잇다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지훈 박영환 안도경 윤예원 정영훈 최서영 김규미 안석희 등 8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해 회화, 일러스트, 콜라주, 디지털아트, 팝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전시작품을 살 수도 있다. 특히, 반송2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예술가 창작공방’ 입주작가로 뽑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지훈 씨와 정영훈 씨도 참여했다. 이지훈 작가는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오픈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 참여했다”며 “자신의 작품세계를 시민에게 알리고 작품 판매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청년작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9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옛 해운대역사를 리모델링해 청년 예술가들과 크리에이터들의 꿈을 잇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공간의 역사성을 고려해 중앙 팔각정부분을 개방한 다목적전시홀을 비롯해 청년예술가 허브 공간, 복합세미나실 등을 조성했다. 4월에는 크리에이터 전문기업인 ㈜케미캐스트(대표 김효정), 예술기획전시 전문기업인 플래그플로 랩(대표 김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해운대의 대표적인 청년문화 거리인 해리단길, 아틀리에 칙칙폭폭, 청년 작가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잇다展’을 마련했다”며 “아틀리에 칙칙폭폭이 청년예술인에게는 미래를 꿈꾸는 공간, 지역주민에게는 문화향유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