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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구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4.05.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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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시민햇빛발전소 달서구 관내 건립 예정

    달서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구시민햇빛발전소 건립 업무협약 체결 사진.jpg


    [더코리아-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2일 사단법인 누구나햇빛발전,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대구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태훈 달서구청장, 사단법인 누구나햇빛발전 정현수 회장,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김은영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대구시민햇빛발전소 달서구 관내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에 동참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립 부지로 활용이 가능한 달서구 소재 공유부지 임대 ▲민관협력 네트워크 운영 ▲참여 조합원 모집 및 교육 ▲발전소 공사 및 운영·관리 등 달서구의 첫 대구시민햇빛발전소 건립에 필요한 내용이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조합원)들이 출자한 자금으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로 생산된 전력을 전력회사에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발생한 수익금은 출자한 시민들에게 출자금에 따라 연 4%~6% 정도 배당되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익을 위해서도 사용된다.

     

    달서구에 건립될 대구시민햇빛발전소는 총 3기 약 101kW 규모로 연간 57여 톤의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이 예상된다. 달서구의 대구시민햇빛발전소 건립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인 1계좌 10만 원 이상(100계좌, 1천만 원 한도) 출자해 조합원 자격을 취득하고, 발전소 건립 자금 시민펀드에 호기당 1계좌(100만원)에서 20계좌(2,000만원)까지 가입해 참여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통해 탄소중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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