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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금안, 문평 오륜마을 이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탄력
[더코리아-전남 나주] 나주시 봉황면 죽석리가 마을 내 유해 요소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4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대상지로 ‘봉황면 죽석지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 내 유해 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부지에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등 마을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다.
시는 2022년 노안면 금안마을, 2023년 문평면 오륜마을에 이어 올해 봉황면 죽석지구까지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지인 봉황면 죽석지구는 ‘유해시설 정비를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안전한 교육환경 및 중심 거점 기반 구축’을 목표로 봉황초등학교 200m반경에 위치한 돈사 2곳을 철거할 방침이다.
돈사 철거 및 부지정비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추진되며 국비 32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총면적 5118㎡, 돈사 2곳과 향후 마을재생사업을 위한 부지1만3980㎡를 매입할 예정이다.
또 정비된 부지 활용과 관련된 별도 공모사업 준비를 통해 마을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살기 좋고, 귀농하기 좋고, 쉼과 여유가 있는 마을 환경을 조성해 농촌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과 학생들이 보다 나은 정주·교육환경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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