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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수성 반영한 재난 상황 대비 안전교육도 강화
[더코리아-울산] 지난 1일 일본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내진설계 대상 공공건축물과 학교시설의 내진 보강을 완료해 내진 보강률을 현재 89%에서 10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전과 인접한 울산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진과 해일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강화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내진설계 대상 645개소 가운데 572개소의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내진 보강률은 89%다.
올해는 내진설계 대상 13개소에 64억여 원을 투입해 내진율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공건축물은 울주도서관 본관, 들꽃학습원이 내진보강 추진 대상이다. 학교 시설은 현대중과 현대청운고 본관동, 덕신초 체육관, 삼평초 교사동, 삼호초 본관동, 울산남부초 강당동, 울산여상 신관·상업관·생활관, 장생포초 교사동 2동 등이 대상이다.
내진설계 대상 이외의 개축, 철거, 이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사업 대상 건물 등은 별도로 내진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키우고, 학교 구성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생활안전과 재난안전에 대응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재난안전훈련과 함께 방사능·화학물질 사고 대비 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기숙사 학교 13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화재 대피와 지진 대응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에 대응해 모든 학생이 재난안전 등 7대 표준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학교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울산안전체험교육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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