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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확철 일손부족 농가에 힘 보탠다

기사입력 2023.09.0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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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외국인 근로자 66명 입국…내달까지 111명 추가 입국 ‘인력난 해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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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경남 하동]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농촌에서는 일손 부족에다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하동지역 농업인들은 일손 부족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하동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대비해 1일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66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단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4일부터 △배·감 수확 △딸기 정식 작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내 근로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0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달 중 추가로 52명과 내달 59명이 차례로 입국할 예정이어서 가을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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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승철 군수는 “계절근로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가을철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인이 걱정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주거 안정화와 인권보호에도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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