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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목포] 평소 고향 목포에 애향심이 깊은 국악인 박애리씨가 지난 12일 목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목포 출생인 박애리씨는 이날 배우자 팝핀현준씨와 목포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목포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박애리씨는 지난 3월 전라남도의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9번째로 동참해 고향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을 응원했는데, 이번에 고향 목포에도 기부와 함께 응원의 힘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애리씨는 쑥대머리 가사 중 “생각나는 것은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보고지고(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한 소절을 읊은 후 “우리에게 고향은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늘 생각나고 보고 싶어지는 나의 안식처는 고향 목포다”고 말했다.
더불어 “고향 목포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더 많아지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9살에 국악을 시작한 박애리씨는 1999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했으며,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한류드라마 대장금 OST중 오나라로 국민들에게 친근한 국악인이다. 배우자 팝핀현준씨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스트리트 댄서로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임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평소 목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데, 최근에는 목포문화도시센터와 함께 “두근두근 목포”라는 유튜브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목포시민과 관광객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며 문화 도시 목포를 널리 알리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기탁식에 함께한 배우자 팝핀현준씨는 “목포를 방문할 때마다 매력있는 도시 분위기에 매번 설레인다. 목포의 딸인 박애리씨와 더불어 목포의 사위로서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웃음 지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기부자 박애리씨 부부의 고향 목포를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공제)와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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