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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이 7일 에너지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폐광대책 마련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류 의원은 “폐광지역 관광개발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강원도 해당 4개 시․군은 예산 반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전남도는 소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폐광지역인 태백, 삼척, 영월, 정선지역은 관광개발사업에 1단계 (’04년~‘13년) 642억 원, 2단계(’15년~‘21년) 1,307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2천억을 지원받아 왔다.
류 의원은 “화순 광업소는 내년 조기 폐광을 앞두고 준비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공동대응 체계가 중요한 시점에서 화순군이 제외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안타 까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들 4개 시․군은 3단계(’23년~‘27년) 기본계획 수립 후,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23년도 신청액 국비 21.5억 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폐광지역을 위한 예산확보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류기준 의원은 “화순군이 주장하고 있는 순직자 추모공원 조성사업비 20억 원도 전남도가 적극 건의해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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