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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와 서울교통공사국제지하철영화제 공동 제작지원 프로젝트
8-9월 서울 지하철 공간에서 촬영 및 제작, 10월에 영화제에서 상영 예정
[더코리아-연예] 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디바 ‘바다’가 출연할 단편영화 출연작이 임주형 감독의 ‘최악의 상상’으로 확정되었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하 ‘초단편영화제’)와 서울교통공사지하철영화제(이하 ‘지하철영화제’)는 7월 25일, 공동 주관 프로젝트 ‘E-CUT 감독을 위하여’의 제작지원작으로 임주형 감독의 최악의 상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신예 영화감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올해는 초단편영화제와 지하철영화제가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선정작에는 배우 바다(최성희)가 재능기부로 출연하며, 신한카드의 후원으로 제작비 50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작 <최악의 상상>은 지하철 순환선 안에서 서로 ‘최악’으로 만난 두 남녀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에 대한 최악의 상상을 펼쳐내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임주형 감독은 그동안 ‘당신 안의 우리(2021년)’ 등 4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해온 젊은 영화인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스치듯 만나는 사람들은 그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그 사람에게도 빛나는 면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8~9월에 제작 미팅에서 촬영까지 이어질 계획이며, 특히 서울교통공사의 촬영 지원으로 지하철 공간을 배경으로 주요 장면들의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작은 오는 10월 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와 서울교통공사 유튜브, 초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CGV 영등포,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지며, 제13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와 CGV 영등포 일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www.sesiff.org)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www.smiff.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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