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봄엔 누구나 GO씨에프’..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더코리아-경기 가평] '제3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가 답답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경기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 관광지인 자라섬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캠핑장 실시간 예약 플랫폼인 ‘땡큐캠핑’을 운영하는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야영장연합회가 후원하는 GOCF는 올해의 아웃도어 및 캠핑 트랜드와 핫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야외 전시 행사다. 올해 자라섬 4월 대표축제로 선정된 GOCF는 지난해 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해 중도에서 열리며, 캠핑과 관련된 특색있는 용품 업체 15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구매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1만3000평 규모의 자라섬 중도 전시장은 캠핑용품 판매부스와 전시부스, 먹거리부스 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서도는 브랜드 캠핑존으로 운영된다. 전시부스에는 헬스포츠와 빅아그네스, 유니프레임, 텐트마크디자인, 폴러스터프, 미니멀웍스, 피치오리진 등 50여개 참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판매부스에서는 캠핑 밀키트와 다양한 소품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 가평군과 가평군야영장연합회 홍보부스가 설치되며, 유일닭강정과 크레머리브루어리, 진우농산, 르봉뺑, 문프룻 등 지역업체들도 참여한다.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대표 브랜드인 와일드 터키도 참여해 ‘와터 101 하이볼 클래스’를 예약제로 운영하는 등 캠핑장에서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선보인다. 아울러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일드 터키 제품 구매 또한 가능하다. 20일에는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1부 공연에는 감미로운 목소리 캠핑 발라더 ‘민경훈’과 차세대 공연퀸 명품보컬 ‘HYNN(박혜원)’, 상큼발라더 여신 ‘오아’, 김광석 다시부르기 대상 수상자 ‘이규형’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전자음악 통제관 ‘허조교’의 디제잉 공연과 일상속의 선물같은 음악을 들려줄 ‘피카보’, ‘뉴즈’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관람객과 캠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 영수증 이벤트도 행사기간 3회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사기간 관내 식당, 주유소, 마트, 카페, 관광지, 레저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2만원당, 응모쿠폰 1매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올해는 행사 장소를 자라섬 서도에서 중도로 옮겨 행사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캠핑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캠퍼들은 더욱 다양한 캠핑 관련 용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GOCF가 국내 캠퍼들은 물론 해외 캠퍼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페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GOCF 부스 참여 및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ocf.co.kr/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류 경험자 10명 중 7명, 케이-콘텐츠에 ‘긍정적’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한류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 800~1,200명으로 구성된 표본 수를700~1,600명으로 더욱 세분화했다. <해외 한류 실태조사 개요(2012년부터 시행)> 조사대상 해외 26개국 한국문화콘텐츠 경험자 25,000명 조사지역 (26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호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스페인, 독일, 러시아, 튀르키예,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남아공 조사분야 한류 관련 11개 분야 - 드라마‧예능‧영화‧음악‧애니메이션‧출판‧웹툰‧게임‧패션‧뷰티‧음식 조사방법/기간 온라인 설문조사 / 2023년 11월 10일~30일 한류 경험자 10명 중 7명, 한국 문화콘텐츠에 호감 이번 조사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지 여부를물어본 결과, ‘마음에 듦(호감)’으로 응답한 비율은 68.8%였다. 호감 비율이높은 국가는 인도네시아(86.3%), 인도(84.5%), 태국·아랍에미리트(83.0%), 베트남(82.9%) 등의 순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1년 전과 비교해 자신의 한국 문화콘텐츠 관심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서는 89.4%가 증가(45.9%) 혹은 비슷(43.5%)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증가 비율이 높은 국가는 이집트(67.6%), 인도(67.1%), 사우디아라비아(65.1%) 순으로 중동 국가에서 지난 1년간 한국 문화콘텐츠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에 대한 연상 이미지, 케이팝 7년 연속 1위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케이팝(17.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케이팝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가장 먼저떠오르는 이미지로 조사됐다. 그 뒤로는 한국 음식(13.2%), 드라마(7.0%), 정보기술(IT) 제품/브랜드(6.3%), 미용(뷰티) 제품(5.2%)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케이팝에 대한 응답률이 각각 23.1%, 20.8%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고, 40대와 50대는 한국 음식에 대한 응답률이각각 13.6%, 17.4%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아 연령에 따라 한국 연상 이미지가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문화콘텐츠 접촉 후 한국에 대한 인식 긍정적 변화 66.1% 한국 문화콘텐츠 접촉 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물은 결과, ‘긍정적으로 변화’ 비율이 66.1%, ‘변화 없음’이 30.1%, ‘부정적으로 변화’가 3.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85.9%), 인도(85.3%), 베트남(84.7%) 등이 긍정적 변화가 크고, 일본(38.8%), 이탈리아(48.7%) 등이 낮게 나타났다. 한류 경험자의 1인당 월평균 한국문화콘텐츠 소비량은 11.6시간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인도(18.6시간), 태국(18.4시간), 인도네시아(17.0시간),베트남(16.4시간) 등의 순으로 평균 소비량이 많았다. 반면 일본(4.4시간), 캐나다(5.8시간), 호주(6.2시간), 이탈리아(6.3시간) 등은 월평균 10시간 미만으로 나타나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이 높은 국가가 한국 문화콘텐츠 접촉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비율도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한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지에 대해 32.6%가 동의한다고 밝혔으며, 주요 사유로 ‘지나치게 자극적/선정적(24.9%)’, ‘획일적이고 식상함(22.0%)’, ‘지나치게 상업적(21.1%)’ 등이라고 응답했다. <오징어게임>, <기생충> 여전한 인기 속 <더글로리>도 포함 한국 드라마 경험자들은 여전히 <오징어게임>을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로꼽았다. 응답 비율은 2021년 21.2%, 2022년 11.3%, 2023년 9.0%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더글로리(3.4%)>와<킹더랜드(2.6%)>로 조사됐다. <오징어게임>이 유럽(23.7%), 미주(8.3%)를중심으로 인기를 보였다면, <더글로리>는 아시아·태평양(5.4%)에서 인기를끌었다. 한국 영화는 5년 연속 <기생충(7.9%)>과 <부산행(6.0%)>이 1위와 2위를차지했다. <기생충>은 유럽(10.7%)과 미주(12.6%)에서, <부산행>은 아시아·태평양(8.2%)에서 계속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유통된 기존 작품들의 전 세계적 선호가지속된 가운데, 이를 능가한 화제작이 아직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류 경험자의 절반 이상, 한국 제품/서비스 관심 있어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산 제품/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살펴봤는데 한류 경험자의 절반 이상(50.7%)이 ‘향후 한국산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이집트(75.6%), 사우디아라비아(73.0%), 아랍에미리트(72.9%), 베트남(72.1%), 인도(70.7%) 순으로 중동 국가와 아시아국가의 관심이 높았다. 이와 달리 ‘구매의향 없음’ 비율의 경우 일본(41.7%),이탈리아(20.4%), 스페인(20.8%) 순으로 높았다. 제품/서비스별로는 식품(64.7%)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 방문(61.8%), 음식점에서 식사(61.4%), 화장품(54.0%), 의류 구매(52.8%) 등도 높은 소비의향을 보였다. 나아가 한류가 한국 제품/서비스 이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57.9%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점으로 보아 케이-콘텐츠 소비가 식품, 화장품, 의류 등 연관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도네시아(81.4%), 베트남(78.6%), 사우디아라비아(74.5%)에서 높게 나타났다. 케이-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확실하게 지원, 연관 산업 수출 확대 견인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케이-콘텐츠의 해외 진출을확산하는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비즈니스센터를 25개소까지 확대하고, 일본에는 콘텐츠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기업지원센터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중동 내 케이-콘텐츠 관심이 최근 상승하고, 한국 제품/서비스구매 의향이 높은 만큼 한국문화를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상설 홍보관 ‘코리아(KOREA)360’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콘텐츠 소비가 연관 산업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서 한류 문화콘텐츠와 연관산업을 함께 선보이는 ‘케이-박람회’를개최한다. 이 외에도 쌍방향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콘텐츠 국제개발협력(ODA)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류의 인기가 높으면서 연관 산업 선호도가 높은지역에 케이-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면 콘텐츠 수출과 함께 연관 산업의수출까지 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콘텐츠 소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도 비즈니스 센터 개소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케이-콘텐츠가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
에버랜드 튤립축제, 봄 나들이 ‘핫플’ 인기[더코리아-경기 용인] 국내 대표 봄꽃 페스티벌인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봄 나들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지난 달 22일 오픈한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지금까지 열흘 간 약 20만명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방문객 대비 약 20% 증가한 규모다.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축제에서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과 함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대규모 야외 테마정원을 선보이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중에서도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일곱 캐릭터가 에버랜드에 모였다. 각 캐릭터별 테마 포토존에서 올 봄을 추억할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산리오캐릭터즈 먹거리와 굿즈, 어트랙션까지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체험이 가능해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초기 온라인 반응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본 결과 포털사이트 검색량은 약 4배, 고객들의 버즈량은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튤립축제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400만회를 돌파했으며, 튤립축제를 다녀간 고객들의 생생한 후기와 인증사진도 카페, 블로그 등에 다채롭게 올라오고 있다. 고객들은 SNS 댓글을 통해 “에버랜드와 산리오캐릭터즈라니! 이번 봄시즌 아예 작정했군요”, “마이멜로디를 에버랜드에서 만나다니!”, “자이언트 쿠로미랑 인생샷 각이네요”, “꽃정원을 보니 마음이 화사해져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에버랜드에는 튤립, 매화, 벚꽃 등 다양한 봄꽃이 만발하며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튤립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는 산리오캐릭터즈 콘텐츠와 함께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들이 가득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경험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에서는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현재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주말부터는 에버랜드를 뒤덮은 1만여 그루의 벚꽃나무들도 만개하며 튤립, 매화와 함께 일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튤립, 매화, 벚꽃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봄꽃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보는 인증샷 이벤트가 오는 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돼 폴라로이드 카메라, 바오패밀리 굿즈, 플로레비다 비건바디케어 세트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witheverland)에서 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삼성물산>
-
낭만의 경춘선 따라 봄마중 가는 길, 춘천 강촌 레일파크노란 꽃밭을 지나는 김유정 레일바이크 봄을 맞은 춘천의 풍경에는 생명력이 담긴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어 하얗게 눈으로 덮였던 북한강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초록의 잎과 색색의 꽃이 피어 수묵화 같던 흑백의 풍경은 수채화처럼 바뀐다. 4월이 되면 곳곳에서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로맨틱한 감성을 더한다. 북한강을 따라 놓인 옛 경춘선 철로를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것은 북한강의 봄 풍경을 온전히 느끼는 방법이다. 벚꽃 터널을 지나며 봄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 강촌 레일파크는 1939년에 처음 개통돼 2010년 전철화된 새로운 경춘선 철도가 생기기 전까지 사용되었던 옛 경춘선 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다. 경춘선은 수십 년 동안 대학생에게 대한민국 MT 1번지인 대성리와 청평, 가평, 춘천을 잇는다. <춘천 가는 기차>라는 노래로도 만들어질 만큼 낭만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길이었다. 이제 옛 경춘선으로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레일바이크로 달리는 낭만의 기찻길에서 누군가는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반려견과 함께 북한강철교를 지나는 펫 바이크 강촌 레일파크에는 두 개의 노선과 세 개의 출발역이 있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김유정역에서 출발해 옛 강촌역까지 이르는 코스다. 가평 레일바이크는 가평에서 출발해 경강역까지 간 뒤 가평으로 돌아온다. 경강 레일바이크는 경강역에서 출발해 가평까지 간 뒤 경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경강 레일바이크는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펫 바이크도 이용할 수 있다. 색색의 우산과 붉은색의 꽃이 어우러진 김유정 레일바이크 김유정 레일바이크 탑승장은 경춘선 전철 김유정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레일바이크 탑승장 공중에 매달린 원색의 우산이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표소 옆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기다리니 탑승 안내를 알리는 방송이 나온다. 기대감에 조금은 들뜬 마음을 안고 출발한다. 한강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김유정 레일바이크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는 수동이지만 레일바이크를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진 않다. 코스의 초반은 신동면 팔미리를 지난다. 마을을 가로질러 논과 밭, 건물이 있는 풍경을 뒤로하며 달리다 보면 어느새 북한강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한강의 상류임에도 강폭이 상당히 넓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은하수를 테마로 달 모양 조형물과 별빛으로 반짝이는 3터널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코스 중 네 개의 터널을 만난다. 첫 번째 터널엔 수많은 바람개비가 터널 벽면에 붙어 있다.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 바람개비가 돌던 옛 김유정역의 풍경이 떠오른다. 두 번째 만난 터널은 예쁜 조명과 함께 비눗방울이 날린다. 빨강, 파랑, 초록 등 여러 색으로 바뀌는 세 번째 터널의 테마는 은하수다. 밤하늘을 표현한 달 모양의 조형물과 함께 별처럼 작은 조명이 반짝인다. 네 번째 터널에 진입하니 클럽을 연상케 하는 현란한 조명과 함께 신나는 음악이 쏟아진다. 옛 강촌역에 도착한 낭만열차 김유정역에서 6km 지점에 다다르면 낭만열차로 환승하는 낭구마을 휴게소에 도착한다. 남은 2.5km 구간은 낭만열차를 타고 유유자적 창밖으로 펼쳐지는 북한강의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이 터널을 이룬 가평 레일바이크 가평 레일바이크는 가평에서 경강역까지 왕복하는 8km의 코스다. 강촌 레일파크 세 개의 코스 중 유일하게 전동레일바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달을 10~15회 정도 굴러주면 이후에는 전동 모터의 힘으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굴러간다. 브레이크를 잡은 뒤에는 다시 페달을 굴러주면 된다. 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 터널 구간 가평에서 출발하면 곧 북한강철교를 만난다. 30m라는 철교의 높이는 꽤 아찔하다. 레일바이크로 철교를 건너는 경험도 낯설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북한강의 풍경이 시선을 빼앗는다. 오른쪽으로 경강교 너머 자라섬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평 레일바이크를 타기 가장 좋은 시기는 4월 초순이다. 느티나무와 벚꽃 터널을 지나기 때문이다. 방문객의 쪽지가 붙어 있는 경강역 휴게실 20여 분만에 경강역에 도착한다. 붉은색 벽돌과 기와를 올린 건물과 세월의 흔적이 담긴 경강역 간판에서 아직 옛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카페와 화장실은 물론 펫 바이크 이용자를 위한 반려견 운동장도 마련돼 있다. 휴게실로 사용되는 경강역 내부는 많은 사람이 붙인 쪽지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다. 영화 <편지>와 드라마 <바람이 분다> 촬영지임을 알 수 있는 사진도 붙어 있다. 작가 김유정의 동상이 서 있는 김유정 문학촌 경춘선 옛 김유정역 맞은편에는 김유정문학촌이 조성돼 있다. 작가 김유정은 1933년, 잡지 ‘제일선’에 <산골 나그네>를 발표한 후 삶을 마감하는 1937년까지 <금 따는 콩밭>, <봄·봄>, <동백꽃> 등 3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고증을 통해 복원한 김유정의 생가와 전시관,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공중전화와 거북이 우체통 외 과거 역에서 사용하던 물건도 전시한다. 옛 백양리역은 무궁화호가 다니던 시절 간이역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1939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되었고 2010년에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며 새로운 백양리역이 생겼다. 대합실에 걸린 열차 시간표와 운임표, 역장의 제복과 모자, 우체통, 공중전화기는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9월 말이 되면 역 앞에 펼쳐진 밭에 하얀색 메밀꽃이 만개한다. 북한강 상공을 지나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멀리 의암댐의 모습이 보인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천동과 삼악산 능선을 잇는다. 운행 길이 3.61km로 우리나라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66대의 캐빈 중 20대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이다. 상부 정차장에는 왕복 822m의 데크 산책길과 길이 52m의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의암호와 붕어섬, 춘천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당일 여행 코스〉 김유정레일바이크→김유정문학촌→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남이섬→경강레일바이크→옛 백양리역 둘째 날 /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김유정레일바이크→김유정문학촌 여행정보 ○ 관련 웹 사이트 주소 - 춘천 문화관광 - 강촌레일파크 -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 김유정문학촌 [강촌 레일파크 김유정 레일바이크 운영정보]* 운영시간 3월~4월, 6월~9월 - 09:00~17:30(일 9회 운행) 5월, 10월 - 09:00~18:30(일 10회 운행) 11월~2월 - 09:00~16:30(일 8회 운행) * 휴무일 : 연중무휴 * 요금 : 2인승 40,000원, 4인승 56,000원 [강촌 레일파크 가평 레일바이크 운영정보] * 운영시간 3월~10월 - 09:00~17:00(일 6회 운행) 11월~2월 - 09:00~15:00(일 5회 운행)*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2인승 36,000원, 4인승 48,000원(전동 레일바이크) [강촌 레일파크 경강 레일바이크 운영정보] * 운영시간 3월~10월 - 09:00~17:00(일 6회 운행) 11월~2월 - 09:00~15:00(일 5회 운행)*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2인승 운영 안함, 4인승 35,000원, 펫바이크 45,000원(10kg 미만 반려견만 가능) ○ 문의 전화 - 춘천시 관광개발과(옛 백양리역) 033-250-3074 - 강촌 레일파크 033-245-1000~2 -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1588-4888 - 김유정문학촌 033-261-4650 ○ 대중교통 정보 [전철] 수도권 전철 경춘선 김유정역 1번 출구, 김유정 레일바이크까지 도보 약 3분.수도권 전철 경춘선 가평역 1번 출구 앞 가평역 버스정류장에서 15번·15-1번·15-2번·71-1번 버스 이용, 가평군농협 정류장 하차, 가평 레일바이크까지 도보 약 3분.* 문의 : 코레일 1544-7788, 1588-7788, 1544-8545, 레츠코레일 [버스] 가평터미널에서 가평 레일바이크까지 도보 약 10분.* 문의 : 가평터미널 031-582-2308 ○ 자가운전 정보 [김유정 레일바이크] 춘천IC→46번 국도 학곡사거리에서 서울·강촌IC 방면→70번 지방도 신동면사무소·춘천 방면 우측길→김유정로 교차로에서 김유정역 방면 좌회전→김유정역 지나 오른쪽 김유정 레일바이크[가평 레일바이크] 설악IC→설악IC 회전교차로에서 12시 방향 75번 국도로 직진→가평대교 통과→가평오거리에서 ‘북면’방면 우회전→마트 앞 회전교차로에서 1시 방향 직진→가평 잣고을시장 조형물 앞 교차로에서 우회전→가평 레일바이크[경강 레일바이크] 강촌IC→강촌IC 교차로에서 좌회전→발산2교차로에서 403번 지방도 춘천·강촌 방향 우회전→강촌대교 건너 강촌교차로에서 46번 국도 서울·가평 방면 좌회전→춘성대교 건너 경강교차로에서 경강역·서천리 방면 우회전→경강손두부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경강 레일바이크 ○ 숙박 정보 - 엘리시안 강촌 :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 688, 033-260-2000 -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 춘천시 스포츠타운길399번길 22, 033-818-4200 - 더잭슨나인스호텔 : 춘천시 중앙로 193, 033-253-0000 ○ 식당 정보 - 유정손만두 : 육개장만두전골·손만두국,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421, 033-261-4233 - 춘천옹심이 : 옹심이·감자전, 춘천시 당간지주길 69, 033-241-7883 - 1.5닭갈비 : 닭갈비·닭내장, 춘천시 후만로 77, 033-253-8635 ○ 축제와 행사 정보 - 춘천마임축제 : 2024년 5월 26일~6월 2일, 춘천 중앙로, 축제극장몸짓,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일원 등 춘천시 전역 -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 2024년 6월 18일~6월 23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원 - 춘천 인형극제 : 2024년 8월 30일~9월 4일, 춘천인형극장 및 춘천시 일원 ○ 주변 볼거리 - 남이섬 - 제이드가든 - 책과인쇄박물관 ※ 위 정보는 2024년 4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한류 경험자 외국인 10명 중 7명, 케이-콘텐츠 ‘마음에 들어’해외 26개국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지 여부를 물어본 결과, ‘마음에 듦’으로 응답한 비율이 68.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경험자 10명 중 7명이 한국 문화콘텐츠에 높은 호감도를 보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한류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존 800명~1200명으로 구성된 표본 수를 700~1600명으로 더욱 세분화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마음에 듦(호감)’으로 응답한 비율은 68.8%였다. 호감 비율이 높은 국가는 인도네시아(86.3%), 인도(84.5%), 태국·아랍에미리트(83.0%), 베트남(82.9%) 등의 순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자신의 한국 문화콘텐츠 관심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서는 89.4%가 증가(45.9%) 혹은 비슷(43.5%)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증가 비율이 높은 국가는 이집트(67.6%), 인도(67.1%), 사우디아라비아(65.1%) 순으로 중동 국가에서 지난 1년 동안 한국 문화콘텐츠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케이팝(17.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케이팝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조사됐다. 그 뒤로는 한국 음식(13.2%), 드라마(7.0%), 정보기술(IT) 제품/브랜드(6.3%), 미용(뷰티) 제품(5.2%)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0대와 20대는 케이팝에 대한 응답률이 각각 23.1%, 20.8%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고 40대와 50대는 한국 음식에 대한 응답률이 각각 13.6%, 17.4%로 다른 연령층보다 높아 연령에 따라 한국 연상 이미지가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 연상 이미지(2012-2023). (자료=문화체육관광부) ‘한국 문화콘텐츠 접촉 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적으로 변화’ 비율이 66.1%, ‘변화 없음’이 30.1%, ‘부정적으로 변화’가 3.8%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85.9%), 인도(85.3%), 베트남(84.7%) 등이 긍정적 변화가 크고 일본(38.8%), 이탈리아(48.7%) 등이 낮았다. 한류 경험자의 1인당 월평균 한국문화콘텐츠 소비량은 11.6시간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인도(18.6시간), 태국(18.4시간), 인도네시아(17.0시간), 베트남(16.4시간) 등의 순으로 평균 소비량이 많았다. 반면 일본(4.4시간), 캐나다(5.8시간), 호주(6.2시간), 이탈리아(6.3시간) 등은 월평균 10시간 미만으로 나타나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이 높은 국가가 한국 문화콘텐츠 접촉 후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비율도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드라마 경험자들은 여전히 <오징어게임>을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로 꼽았다. 응답 비율은 2021년 21.2%, 2022년 11.3%, 2023년 9.0%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더글로리>(3.4%)와 <킹더랜드>(2.6%)로 조사됐다. <오징어게임>이 유럽(23.7%), 미주(8.3%)를 중심으로 인기를 보였고, <더글로리>는 아시아·태평양(5.4%)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 영화는 5년 연속 <기생충>(7.9%)과 <부산행>(6.0%)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기생충>은 유럽(10.7%)과 미주(12.6%)에서, <부산행>은 아시아·태평양(8.2%)에서 계속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산 제품/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살펴봤는데 한류 경험자의 절반 이상(50.7%)이 ‘향후 한국산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이집트(75.6%), 사우디아라비아(73.0%), 아랍에미리트(72.9%), 베트남(72.1%), 인도(70.7%) 순으로 중동 국가와 아시아 국가의 관심이 높았다. 이와 달리 ‘구매의향 없음’ 비율의 경우 일본(41.7%), 이탈리아(20.4%), 스페인(20.8%) 순으로 높았다. 제품/서비스별로는 식품(64.7%)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 방문(61.8%), 음식점에서 식사(61.4%), 화장품(54.0%), 의류 구매(52.8%) 등도 높은 소비 의향을 보였다. 나아가 한류가 한국 제품/서비스 이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57.9%가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점으로 보아 케이-콘텐츠 소비가 식품, 화장품, 의류 등 연관 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해외비즈니스센터를 25곳까지 늘리고 일본에는 콘텐츠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기업지원센터도 신설한다. 중동 내 케이-콘텐츠 관심이 최근 상승하고 있고 한국 제품/서비스 구매 의향이 높은 만큼 한국문화를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상설 홍보관인 ‘코리아(KOREA)360’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콘텐츠 소비가 연관 산업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류 문화콘텐츠와 연관산업을 함께 선보이는 ‘케이-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한류의 인기가 높으면서 연관 산업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케이-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면 콘텐츠 수출과 함께 연관 산업의 수출까지 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콘텐츠 소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도 비즈니스 센터 개소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케이-콘텐츠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벚꽃이 있는 날」 행사 개최 성료[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월 30일 ~ 31일까지 2일간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월간화사-벚꽃이 있는 날’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 주말을 맞아 동구리 호수공원을 찾은 화순군민과 외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치러졌다. 감성 가득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벚꽃 호수 플리마켓 운영, 어린이 체험이 주를 이루는 동구리 명랑 놀이터, 무료 사진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버스킹 공연은 상춘객들을 사로잡는 퍼포먼스 쇼와 전통악기 해금,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청년 그룹의 공연부터 벚꽃과 일상의 이야기로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했다. 플리마켓은 디자인 공예, 패브릭 소품, 핸드메이드 제작 캐쳐 등 다양한 수공예품 셀러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고, 화순의 로컬성을 살린 특산품과 관광상품들이 다수 소개되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봄나비핀 만들기 체험, 벚꽃 키링 만들기 체험, 타로 체험 등은 어린이들은 물론 동행한 부모들도 흥미롭게 즐기며 온종일 체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기념 촬영 장소(포토존)를 행사장 곳곳에 마련해 행사에 재미를 더했고,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이성웅 작가의 대형 작품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여 내년에는 더 알찬 행사로 추진 할 예정이다. 강신기 대표이사는 “온 세상이 꽃으로 가득한 계절에 ‘벚꽃이 있는 날’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상춘객들이 호수 주변의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우리 화순군의 아름다운 자연풍광도 만끽하셨으리라 믿는다.”라며 “재단의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돼 기쁘고, 앞으로 재단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보성군, 문덕면 벚꽃 터졌다! 기다렸던 벚꽃이 ‘활짝’[더코리아-전남 보성] 2일 보성군 문덕면 천년고찰 대원사 일원의 벚꽃이 만개해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군포시, 철쭉축제 앞두고 철쭉폭포 디자인도 바꿨다[더코리아-경기 군포] 군포시가 2024년 철쭉축제를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철쭉동산 내 노후된 각종 시설물을 정비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 인공암벽의 크렉(균열) 등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해 전액 도비(100%)를 활용 기존의 인공암폭포를 철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비정형적인 돌쌓기 패턴과 단순하지 않은 물줄기구성 등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하였다. 아울러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동산내 철쭉폭포와 연계하여 계류를 설치하여 새로운 산책공간을 조성했고,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철쭉동산 진입로를 확장, 철쭉동산에서 초막골공원으로 연계된 산책로를 지나면 초막골공원 내 재조성된 그라스원에서도 아름다운 봄축제를 즐길수 있다. 오오석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군포철쭉 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힐링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쭉동산 이용 안내 표지판 교체 정비 각종 편의시설 설치 및 노후 시설물 등을 두루 정비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대공원, 국내 최대 체험형 미디어파크 문연다… 동물과 미디어아트 환상의 만남[더코리아-서울] 닫힌 문을 열면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정글 한가운데 서 있는 관람객 옆으로 하마가 지나다니고, 대형문어‧물고기와 함께 마치 바닷속을 헤엄치는 듯한 체험을 한다. 우주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빠져보기도 한다. 서울대공원에 개관하는 신개념 미디어 체험 문화공간 ‘원더파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에 1,500평 규모의 디지털 미디어 테마공간 ‘원더파크’가 문을 연다. 4월 초부터 시범운영 후 4월 29일(월) 정식 개장 예정이다. 원더파크는 서울대공원 입구인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되었다.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1,500평 규모, 총 10개 공간으로 운영된다. 육지, 바다, 사막, 동굴 등 지구 다양한 분야의 동물과 생물 등 생태계를 미디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마치 정글, 빙하 등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동선을 따라가며 미디어와 놀이를 즐기다 보면 생태계 다양성과 공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벽면과 바닥에 호랑이 늑대, 하마는 물론 각종 야생 새들이 마치 실제처럼 움직이는 압도적인 영상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공간 ‘위대한 숲’이다. 지구 중 육지를 표현한 것. 정글, 폭포 등은 물론 열대‧온대‧냉대 등 기후별 동물을 현실 공간처럼 보여준다. 특히 이곳에서는 증강현실 앱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동물도감도 완성할 수 있다.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생태를 알아보는 ‘곤충나라’도 볼거리다. 그 외에도 공을 직접 던져 대기오염과 쓰레기를 없애고, 북극곰을 구하는 ‘얼음공원’도 인기다. 원더파크가 기존 미디어 전시와 차별화되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센서, 카메라 등을 통해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라는 것. 증강현실(AR) 앱 등 최신 미디어․IT 기술을 활용해 능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원더파크 입장권은 정상가 기준 대인(중학생 이상) 2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18,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개장 기간인 28일(일)까지는 25% 할인이 적용, 대인 16,500원, 소인 13,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동물원과 원더파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5월 중 판매 예정이다. 아울러 대공원은 매월 1회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관광‧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하는 ‘동행투어’ 프로그램에도 원더파크를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울대공원의 대표 공익프로그램인 동행투어는 취약계층을 초청해 서울동물원, 서울랜드, 스카이리프트 등 서울대공원 시설 이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원더파크에서 미디어아트와 증강현실(AR) 앱 등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접한 후 국내 최대규모 서울동물원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관람하면 생태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관심과 공감이 높아질 것이라도 덧붙였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원더파크 개장으로 서울대공원은 미디어아트 속 환상의 동물과 실제 동물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매력’ 공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이 ‘매력’ 공원이자 관광취약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행’ 공원으로써 자리매김해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해운대구, 해월전망대·청사포 다릿돌전망대 6월 준공[더코리아-부산 해운대]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스카이워크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확장과 달맞이길 해월정 아래 새로 조성하는 ‘해월전망대’가 6월에 준공된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021년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간 연안정비사업’에 착수해 공사비 207억여 원을 들여 1·2차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최종 3차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기존 일자형에서 U자형으로 확장하고, 길이 137m, 폭 3m 규모‘해월전망대’를 새롭게 조성한다. 당초 지난해 말 상부 구조물을 설치하고 3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해상 공사는 너울, 파도 등 기상 영향이 큰 관계로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아 다소 지연됐다. 특히, 해월전망대의 경우 전망대와 해안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해안산책로 데크 일부를 철거했고, 안전을 위해 산책로 일부를 차단했다. 지난해 여름 유독 길었던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공사 계획이 여러 차례 변경돼 해안산책로 차단 기간이 늘어났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임시통로를 만들었으나, 열차 충돌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임시통로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우회로 입구부터 차단하던 것을 공사 현장 앞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 상태다. 구는 4월 중에 상부 구조물을 설치해 준공 전이라도 해안산책로 구간을 개통시켜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주안 지역주택조합 비대위, 인천 주안 지역주택조합 사기 분양 사건 수사 촉구!
- 2용인특례시, 보개원삼로 편입 토지 보상 시작
- 3KG 모빌리티,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 ‘EVS 37’ 참가
- 4충북도, 도내 3개 대학,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농업대학ㆍ실크로드대학과 MOU 체결
- 5관악구, 새내기 공무원 공직사회 적응 돕기에 총력!
- 6「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 별빛내린천에서 봄을 즐겨요
- 7관악구,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 8강남구,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전문성 높인다!
- 9호남대, 우즈베키스탄 굴리스탄 국립대와 교류협약
- 10용산구, 중기부 2024 동네상권발전소 공모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