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전남도, 우리 농산물 안정적 판로 개척 온힘[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농업인과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전남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이 가공용 농산물 계약재배 및 납품을 통해 전남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3년간 971농가를 대상으로 1천875ha를 계약 재배해 2만 3천 톤을 생산, 331억 원의 거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생산자단체 15개소, 식품기업 14개소를 선정해 327농가에서 6천467톤의 농산물을 기업에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농산물 생산자단체에는 교육·컨설팅, 영농환경 개선, 장비시설 임차 등에 필요한 비용으로 참여 농가 수에 따라 최대 4천만 원, 식품기업에는 제품홍보 및 신제품 개발 비용으로 최대 2천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연결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식품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5월부터 ‘K-패스’ 시행…대중교통 이용 촉진 기대[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도민의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 5월부터 새로운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케이(K)-패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케이-패스는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한 사업이다.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일반 20%, 청년층(19~34세) 30%, 저소득층 53%의 교통비를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다음달 돌려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10개 시군에 케이-패스를 우선 시행하고 이용 효과성 등을 분석해 향후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0개 시군은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해남, 무안, 장성, 신안이다. 카드 발급은 주요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5월 1일부터 출시되는 케이-패스의 앱이나 누리집(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을 완료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일일이 기록해야 하고 이동 거리에 비례해 교통비를 할인하는 등 혜택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케이-패스는 이 불편을 개선하는 등 이용자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신규 카드 발급이나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기존 카드로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누리집(alcard.kr)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동의 절차를 통해 케이-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케이-패스 도입으로 도민에게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하게 돼 도민의 출퇴근·통학길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이-패스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전남도 대중교통 체계 혁신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경찰, 자치경찰위원회-교육청 합동 워크숍 개최[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박정보 치안감)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원활한 사안처리를 위해 1박 2일(4.25~26)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전담경찰관 46명과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77명 등 총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처리, 사후관리까지 전 영역에 걸쳐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현장감 있는 특강과 지역별 실무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분임토의로 진행되었다. 먼저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는‘교육공동체 협력방안’에 대해 강의하며 경찰과 교육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고, 광주전남사이버도박예방치유원 문승천 센터장은‘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실체’에 대한 강의를 통해 최근 문제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전남교육청 장학사는“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전남경찰청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분임토의 시간에는 우수 협력사례를 소개하거나 지역별 주요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기관별 업무처리 시 고충 사항을 말하면서 서로 입장을 이해하는 소통 공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여수경찰서 SPO는“이번 자리를 통해 주변 경찰서 SPO뿐만 아니라,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친밀한 소통의 시간을 보낸 것이 현장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전라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총경 김종신)은“1박 2일이라는 짧은 만남이지만 기관 간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관계로 이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도,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우수상[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2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 국내 지역 축제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축제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3개 지자체와 43개 업체가 참가해 방문객 5만여 명이 다녀갔다. 전남도는 광양시, 곡성군, 고흥군, 영암군, 함평군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명량대첩축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비롯해 전남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함께 전남 관광상품의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5개 참여 시군과 합동으로 전남관광 스탠딩핀볼, 룰렛게임, 셔플보드 테이블 컬링, 축제 영상 상영 등 관람객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홍보활동을 펼쳐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 우수상 수상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전남도에서 만든 관광·교통·숙박·맛집 등 통합 예약·결제 앱인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회원 가입 및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가입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힘썼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현행·예비 및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전남이 총 8개로 최다 선정됨에 따라 전남 지역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대표축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내를 넘어 국외로 도약하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전남 8개) 현행: 보성다향대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목포항구축제 예비: 곡성세계장미축제 명예: 담양대나무축제, 함평나비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
가정의 달 전남 축제, 친환경으로 치러진다[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함평 등 6개 시군에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개막해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함평나비대축제를 시작으로 5월 2~6일 보성다향대축제, 5월 3~6일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5월 11~15일 담양대나무축제, 5월 17~26일 곡성 세계장미축제, 5월 24~26일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가 개최된다. 이들 축제에선 위생기준을 강화해 합성수지 또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다회용기만을 사용하고 세척 및 살균 소독 과정을 거친 후 축제장에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은 축제장에 있는 음식부스에만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푸드트럭, 시음회 및 시식회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한다. 전남도는 올해를 ‘1회용품 안쓰는 축제만들기’ 원년으로 삼아 지난 3월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해 폐기물 19.4톤을 감량하고 온실가스 9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한 온실가스에 해당한다. 전남도는 3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하고 2025년부터 모든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17억 원의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최재화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다회용기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미국 공군기지 소비재 상설매장 참가기업 모집[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가 미국 주류시장 진출과 미 군납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코트라와 협업해 ‘공군기지 한국산 소비재 상설판매장 개설사업’에 참여한다. ‘공군기지 한국산 소비재 상설판매장 개설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개설 장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군기지(LA Air Force Base)의 육군공군복지서비스(AAFES) 건물 1층에 위치하며, 미군 및 미군 관계자와 가족이 이용 가능한 종합 몰이다. 현재 스타벅스, 푸드코트, 군장품샵 등 10여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모집 규모는 3개사로 전남에 있는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다. 해당 업체는 미국 수출이 가능한 스낵류(상온) 중 미군의 판매 승인을 얻은 경우 참여 가능하며, 미군 승인 거절 시 참여가 취소된다. 전남도는 기업당 참가비 전액인 1천만 원을 지원하며, 미국 수출 실적이 발생하도록 판매 프로모션 참여와 상품 신뢰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참가 희망업체는 5월 3일까지 회사 영문 소개자료 등을 첨부해 코트라 무역투자24 온라인 신청과 구글폼 신청 2곳 모두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 기준은 제품에 대한 수출상품 등록 여부, 영문 패키지, 각종 인증 등 미국 내 유통기준 충족 정도, 미국 내 재고보유 여부, 미국 현지 법인 운영여부, 국문/영문 상품 카탈로그 보유 여부, 미군 내 판매 적합성 등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미국 부대에 전남 소비재 전용매장 개설로 향후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망에 전남산 농수산식품과 소비재 입점을 유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미군 부대 전용매장 입점에 관심 있는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목포대·동신대 연합 글로컬대학 본지정 잰걸음[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에 통과한 국립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연합의 본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립목포대는 올해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세계 유일의 친환경 분야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동신대학교 연합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일반대-전문대 연계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을 모델로 제시해 각각 글로컬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예비 지정된 2개 대학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도-출연기관-대학-산업계로 연결된 글로컬대응TF 구성에 나서는 한편, 지난 26일 선제적으로 도 소관 실국을 대상으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글로컬대학30 공모 개요 및 예비 지정 대학의 특성화 전략 설명, 지난해 성공사례 공유, 실국별 연계사업 발굴 협조 등 대학과 유기적 협력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향후 글로컬대응TF를 본격 가동하고 본지정을 위한 총괄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각 대학에 분야별 연계사업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혁신계획과 지역의 산업 육성 및 대학 지원이 입체적으로 연결된 완성도 높은 실행계획서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실행계획서 제출 이후에도 대면평가 준비와 함께 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통해 두 대학이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받는 쾌거를 거두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이끌 글로컬대학이 필수적이다”며 “각 실국에서는 분야별 연계사업을 발굴, 글로컬 실행계획서에 반영해 양 대학이 모두 본지정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7월 말까지 혁신기획에 들어있는 특성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8월 초 대면평가를 거쳐 8월말 글로컬대학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식탁으로 배송 시작[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업체 선정, 대상자 신청 및 선정, 주문시스템 구축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가운데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천796명에게 사업비 13억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난임부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 3천 명에게 사업비 14억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전남도 자체 신규 사업이다. ‘수도권 향우 꾸러미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향우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향우 1천 명에게 사업비 5억 원으로 1인당 연 50만 원(자부담 25만 원 포함)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이 완료된 임산부를 제외하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신청을 바라는 난임부부는 거주지 시군 보건소에서 시술비 신청 시 방문·팩스·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수도권 향우는 주민등록등본 및 출생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본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고향(출생지) 시군(친환경농업과)에 방문·팩스·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http://jnmall.kr)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전용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 원 이상 주문해 각 가정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대상자의 건강 증진 도모는 물론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전남도 자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교육계 리더들, 전남에서 ‘한국 교원 임용제도’에 물음 던진다[더코리아-전남] 대한민국의 교원 임용제도에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다가올 미래교육 환경에 발맞춘 교사 전문성 강화 방안과 현 제도적 한계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탄운셍 전 싱가포르 국립교육원(NIE) 총장이 ‘교원 양성, 교원 전문성 개발’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유일의 교원 양성대학인 국립교육원 NIE(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사 양성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NIE는 단순히 교사 양성에 머물지 않고, 교육과 관련한 전반적인 연구‧개발로 교사의 끊임없는 전문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탄운셍 전 총장은 싱가포르가 한정된 자원과 600만 명에 불과한 인구 한계 속에서도 세계적 교육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꼽고, 미래교육을 주도해 나갈 교사들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6월 2일 열리는 그의 강연에서는 싱가포르의 △ 교사 양성 시스템 △ 교사 전문성 진단 및 평가 체계 △ 공교육의 방향성 △ 대학(NIE)-교육부-학교의 파트너십 △ 학교 수업 방식 등 교육 강국 싱가포르 교육현장의 비밀을 들여다볼 수 있어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한국은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으로 교사 자격을 얻는 임용제도를 취하고 있어, 싱가포르의 일원화․전문화된 교사 양성 시스템이 던지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실제 싱가포르 NIE의 경우에는 교직에 들어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교육, 대학원 과정, 교사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 성과를 진단․평가하고, 다양한 지원 및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교육계의 오랜 철학을 제도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다. 이날 강연에 참여하는 교육계 리더들은 줄세우기식 경쟁시험인 한국의 현 임용제도에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공감하고, 바람직한 교원 양성 모델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수 감소, 디지털 교육 도입 등 미래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에 걸맞은 교원 임용 및 양성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미래 인재를 키워내는 데 교사들의 역량이 중요한 만큼 이와 관련해 건강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콘퍼런스 섹션의 기조강연은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콘퍼런스․미래교실․미래교육 전시․문화예술교류․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함평군, 월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 나서[더코리아-전남 함평] 전남 함평군 월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정정오 대장) 대원들이 25일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날 봉사는 취약계층 가구 화재 후 방치된 주택의 새 단장을 위해 복지기동대가 도배와 장판 교체 지원에 나서는 등 대상자가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았다. 월야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 2월 1일 설맞이 길거리 정화 활동과 거리 쓰레기 청소에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이웃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정정오 복지기동대장은 “어려운 이웃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 등 소외됨이 없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그 포부를 밝혔다. 안순영 월야면장은 “항상 이웃사랑 봉사에 앞장서 활동하시는 기동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면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주안 지역주택조합 비대위, 인천 주안 지역주택조합 사기 분양 사건 수사 촉구!
- 2[알뜰교통카드 끝판왕 ‘The 경기패스’]① 신청 방법부터 대상, 혜택까지…‘The 경기패스’ Q&A
- 3KG 모빌리티,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 ‘EVS 37’ 참가
- 4신성훈 감독 부캐 ‘유아’ ..OBS새 예능‘신(神)들의 하이텐션’ MC발탁
- 5예능 토크쇼 ‘신들의 하이텐션’ 미국TV 방영, 美배급사 ‘카비드 스튜디오’ 사전 계약 체결
- 6전남드래곤즈 -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 7전남드래곤즈, 안양전 ‘광양교육지원청의 날’ 브랜드 데이 개최
- 8신예 차세진, 글로리어스 엔터와 전속계약…’프래자일’ 캐스팅
- 9전남 교육가족, 충무공 탄신일 맞아 명량대첩지를 걷다
- 10전남드래곤즈, ‘준프로 계약’ 광양제철고 3학년 공격수 손건호(2006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