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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양성 거점, 세종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더코리아-세종] 창의적인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과 혁신을 돕기 위한 라이콘타운 1호점이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조치원1길 48)에 문을 열었다. 라이콘(LICORN,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은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을 지향하는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과 지역 분야 혁신기업을 의미한다. 이는 기술 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기존 거점과 달리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창업지원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4일 조치원읍 라이콘타운 1호점에서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 및 소상공인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세종 라이콘타운은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라이콘타운 신규설치지역’ 공모 선정에 따라 설치됐으며 시는 기존 세종 보훈회관을 이전한 후 유휴 공간이던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라이콘타운 내부에는 1층 체험형 공간, 2층 코워킹스페이스 및 창업상담실, 3층 강의실 및 스튜디오 등을 갖춰 (예비)창업자피칭대회, 창업 체험 및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또 예비 소상공인뿐 아니라 일반 소상공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청년과 혁신 소상공인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2년 기준 세종시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만 2,000여 개, 종사자 수는 3만 8,000여 명으로 2021년과 비교해 각각 8.7%, 4.4% 증가했다. 또 신생기업 기업생멸행정통계 조사(2022년)에 따르면 세종시 창업 후 3년 생존율은 47.7%로 전국 46.3%와 비슷한 수준이며 4년차부터는 43.8%로 전국 38.8% 대비 5%p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번 라이콘타운 설치가 예비 창업자의 성장단계별 창업지원과 지원성격별 연계를 통한 창업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구축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라이콘타운 설치에 따라 시는 세종시창조경제혁신센터와 라이콘타운 간 협력 운영을 추진하고 청년 창업인을 위한 청년창업관, 청년창업주택 등을 연계 지원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라이콘타운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이용 관련 사항은 세종 라이콘타운(☎044-999-0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호 시장은 “라이콘타운은 세종시 지역 상권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을 육성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종의 미래를 창조하고 도전하는 지역 소상공인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주 장관은 “세종 라이콘 타운 1호점 개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기반이자 일하고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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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체육 선수들, 안정적 체육활동 기반 다져[더코리아-세종]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 소속 장애인 선수들이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고용돼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과 체육회 소속 장동진(배드민턴), 권오선(탁구) 선수 2명에 대한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선수들은 2025년 3월 8일까지 1년간 매달 세종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의 후원을 받아 장애인 체육 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태우 세종웰키즈 소아청소년과의원 전무이사를 비롯해 지난해 12월 세종충남대병원과의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협약에 힘쓴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인환·손민준 세종 웰키즈 소아청소년과 의원 대표원장은 “민간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기업 연계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계약 체결 등 일자리 발굴과 함께 선수단 지원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해 준 세종 웰키즈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일자리 창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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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빙기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높아진 시민 우려에 따라 도로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도로시설 안전검에 나선다. 시청 도로과, 도로관리사업소, 읍면, 민간 전문가들은 총 6개 조로 점검반을 이뤄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전체 교량 237개 ▲옹벽 6개 ▲절토사면 5개 등 모두 248개 도로시설이다. 점검반은 정기안전점검 점검표를 활용해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부착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의 노후화·파손 여부와 교량의 균열, 포장파손 등을 점검한다. 특히 안전 등급이 C등급인 교량과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교량, 지난해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캔틸레버교 9곳을 중점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이상징후는 정밀점검을 통한 원인 분석과 보수·보강 작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 도로시설의 안전성 강화는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세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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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 ‘시민과 더 가까이’[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공영자전거 ‘어울링’의 자전거 재배치 요원과 콜센터 상담원을 증원하고 상담챗봇 도입 및 반납오류 개선 등 공영자전거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자 편의 증진에 나선다. 시는 그동안 생활권 확대에 맞춰 자전거와 대여소를 꾸준히 확충하고 어울링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이에 따라 자전거 이용량은 급격히 늘었으나 관리인력 부족에 따른 민원 대응, 이용수요 충족 등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지난해 기준 세종시 공영자전거는 모두 3,422대로 2018년 1,475대와 비교해 1,947대 증가했다. 대여소도 지난해 기준 671곳으로 2018년 452곳 대비 219곳 늘어나는 등 어울링 운영 규모를 지속 확대해 왔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락 방식의 잠금장치를 도입해 큐알(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해 이용건수는 2018년 21만 3,205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245만 3,124건을 기록했다. 올해 시는 어울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자전거를 재배치하는 현장 인력을 기존 10명에서 20명으로 두 배 증원한다. 또 재배치 트럭의 자전거 운반수량을 기존 8대에서 16대로 늘리기 위해 보조트레일러를 제작·도입해 시범운영하는 등 지역별 자전거 부족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민원과 관련해서는 어울링 민원 통화 중 대기 등에 따른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 응대와 관제를 담당하는 콜센터 상담원을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증원한다. 회원가입과 요금안내 등 이용방법에 대한 단순 상담민원의 경우 24시간 실시간으로 답변가능한 상담챗봇을 도입해 대응할 예정이다. 또 올바른 어울링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자전거 이용자의 책임 조항과 청소년 회원가입 절차 간소화 등을 포함한 이용약관을 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치정보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근거리 통신장치인 ‘비콘’을 설치해 그간 위치정보시스템(GPS) 오차범위로 인해 발생하던 대여·반납 오류도 개선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어울링 현장인력 증원과 반납오류 개선으로 이용자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편리한 어울링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매월 8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하고 시민참여를 독려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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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세종회의, ‘세종시 교부금 삭감 철회’요구[더코리아-세종] 교육부는 지난 2월 2024년 세종시교육청의 보통교부금 보정액을 219억을 확정했다. 2023년 세종시 교육청의 보정액 1,040억에서 219억으로 대폭 삭감한 이유가 무엇인가? 교육부는 삭감의 근거로 세종시 교육청의 보정액 활용계획과 필요성등을 검토없이 지급해 지역간 형평성과 재정운용의 효율성의 문제제기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국가 균형의 상징 도시이며, 분권의 상징 도시이다. 갈수록 지역의 소멸과 저출산은 현실로 다가오고 이제 국가의 위기를 넘어 국가의 존립의 문제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등에 관한 특례법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의 자립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이자 시대적 소망이다. 세종시 특별법엔 재정 부족액의 최대 25%를 추가로 교부하도록 되어있다. 세종시는 지방의 신도시와는 행정적으로 그 차원이 다른 단층제 행정기관이다. 17개 광역시중 하나로 국가의 교부금이 삭감 된다면, 도나 기타 상위 행정기관의 재정지원을 받을수 없는 취약한 재정구조이다. 이 때문에 세종시 특별법에도 재정특례을 인정하여 적용된 것이다. 교육부는 삭감의 근거로 지역간 형평성을 이유를 들었으나, 지역간 형평성보다 중요한 국가적 위기는 보이지 않는가? 균형발전의 시작은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박정희 정부 시절 비대해진 서울을 분산시키고자 강남신도시를 개발하고 신도시 성공을 위해 학교를 먼저 이전했다. 균형발전의 시작은 정주여건 개선 그중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망각한 것이다. 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 정주 여건 특히 교육이 살아야 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세종시를 행정수도가 아닌 진짜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헌하였다. 이번 교육부의 교부금 삭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에도 반하는 조치이다. 교부금의 대폭 삭감한 것은 우리 헌법에서 보장한 교육받아야할 의무를 정부가 부정함은 물론이며, 학습권의 심각한 불평등을 야기할 것이다. 지방분권 세종회의는 교육부에 다음과같이 요구한다. 1. 교육부는 즉각 교부금삭감을 철회하고 예년 수준으로 지급 하라. 2. 교육부는 교부금 삭감이 누구에게서 이뤄 졌는지 즉각 밝히고, 사과하라. 3. 교육부는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조치를 즉각 중단하라. 4. 교육부는 형평성을 핑계로 세종시를 역차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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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난 상황 대응역량 강화 민방위훈련 실시[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6일 오후 2시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방위훈련을 했다. 시는 재난 유형을 화재로 선정하고 읍면동별 각 1개 훈련지역에서 동시에 민방위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를 고려해 보람동의 경우 호려울마을 4단지에서 실제 본인의 집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이뤄졌다. 화재경보 발령에 따라 관리사무소 직원과 민방위대장 등 대피 유도 요원들은 각 가정에 있는 주민과 커뮤니티시설 이용 주민이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대피 후에는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교육도 진행했다. 또 ‘우리 동 옥상 가보기 체험’과 ‘안전디딤돌’ 앱 홍보로 화재 발생 시 나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올해부터 민방위훈련은 연 4회 정례화해 실시할 예정으로 향후 공습대비 훈련, 전 국민 대피훈련 등 민방위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해 비상 상황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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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유치특위, 市 업무계획 살펴[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6일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대학유치특위’)는 세종시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24년 세종시 대학정책 여건 및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대학 유치의 전략적 방향을 논의했다. 대학유치특위 위원들은 현재 대학유치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을 요구하며 ▲애초 계획된 국비예산 확보 촉구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대학유치 전략 마련 ▲세종시 글로컬 대학 선정을 위한 지원 방안 강구 ▲철저한 시공 현장 감리 요청 ▲행복청에 적극적인 시의 의견 피력 ▲미분양 잔여 필지에 대한 행복청과의 구체적 협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학과의 유치 등을 중점으로 주문했다. 김영현 위원장은 “당초 약속된 국비 지원액이 축소되어 우리 시의 재정부담이 우려되는데, 국비 분담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공동캠퍼스 입주 예정 대학들이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향후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의회와 협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후 대학유치특위는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방향 등을 계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학유치특위에서는 김영현 위원장, 최원석 부위원장과 임채성, 유인호, 김현미, 박란희, 이현정, 김현옥, 김효숙, 안신일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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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밀동 착한가게 4·5·6호점 탄생[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진복, 손영숙)가 6일 설빙해밀점(대표 이윤미), 오케이세종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김화순), 한마음정육식당해밀점(대표 김상배)에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4·5·6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가게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착한가게에 참여한 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손영숙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금을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양진복 해밀동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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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성 경제인‧기업인과 간담회 개최’[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5일 오후 2시 여성 기업/경제인 20여 명과 함께 ‘3월 8일 여성의 날’을 기념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순열 의장과 김현옥 예결위원장, 김효숙(교안위)‧김현미(행복위)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윤희 세종지회장과 남궁백합‧김경현‧최지희 부회장을 비롯해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이연재‧ 이규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성경제인 및 기업인을 초청해 산업 먹거리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역대 시의장 중 처음으로, 여성 기업인들의 현장 고충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의회가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의회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소규모 제조 사업장 고충(노후 기계/부품 교체 어려움) ▲영세 제조업 안전관리 인력 배치 어려움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실사 후 자격정지 신중 필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17개 시‧도 중 유일 무(無) ▲여성기업 예산지원 조례 필요 ▲비제조-수출 여성기업(7년차 이상) 지원 배제 문제 ▲여성기업인 정보‧기업홍보 외면 ▲여성기업 간 상생 플랫폼 조성 및 지원 서비스 필요 ▲무료 공연‧전시 남발로 문화예술공연 관련 민간기업 유치에 걸림돌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순열 의장은 “기업은 민생과 연결돼 있고, 경제는 (사회의) 뿌리나 다름없는데 그런 측면에서 여성 경제인‧기업인도 사회 발전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다하고 계신 것 같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여성 경제인‧기업인을 보다 폭 넓게 뒷받침 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김현옥 예산결산위원장은 “여성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성공하는 것을 보면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고 말한 뒤, “그러나 여성기업을 앞세운 홍보보다 기업 활동에 주력하면서 시에 기여하는 부분을 챙길 필요가 있고, 의회는 조례 개정이나 시정질의, 예산심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력할 수 있을 것이기에 요구사항이 정리되면 예산심사 과정에서 세세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여성기업인 및 경제인과의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여성 언론인들(3. 6)과, 여성 정책전문가들(3. 7)과 연이어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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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비 1.7조 확보로 미래전략수도 기반 다진다[더코리아-세종]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5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 및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서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 1.5조 원보다 10% 상향한 1.7조 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어려운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나 국비 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발굴하기로 했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할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한글문화단지 조성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지방시대 종합타운 조성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이밖에 ▲국립중부권 생물자원관 건립 ▲국립세종극장 건립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등도 내년 신규 국비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국회세종의사당,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과 함께 교통 기반 구축을 위한 세종~안성 및 세종~청주 고속국도, 세종~천안 BRT 구축사업 등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국립민속박물관 및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금강횡단교량과 같은 대규모 국비 사업의 경우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사업 단계별 필요 예산에 중점을 두고 논의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들어 최상목 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난데 이어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이달 중 만나 세종시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확정으로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창조와 도전의 마음가짐으로 주축사업을 구상하고 이에 발맞춰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략 마련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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