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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최초 문예지, 바구리봉을 아시나요?5일 광양역사박물관이아주 특별한 전시회를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하여 ‘진상인의 문예지, 바구리봉 展’이다. 등사기조차 귀하던 시절, 순천 농전을 졸업한 텃밭도서관 서재환 관장이 부모님이 그토록 바라던 ‘출세’ 따위엔 눈도 돌리지 않은 채 냅다 고향으로 돌아와 1988년 창간한 광양 최초 문예지다. 일흔 나이를 훌쩍 넘고서도 장난기 가득한 서 관장의 말을 빌리자면 군 제대 후 1981년 여름 500여 권으로 책으로 고향마을에 도서관을 연 것을 시작으로 이동식 경운기 도서관에다 마을서당을 운영하는 등 농사에는 도통 관심이 없이 온갖 ‘재앙’을 지기던 시절 만든 마을신문이 '바구리봉'인 셈이다. “32년 전에 농사를 짓고 살던 촌놈이 뭔 똥뱃장이었던지 지역신문을 만들겠다고 황당한 일을 벌리기 시작했지요. 아마도 시작은 1981년부터 운영해 오던 마을도서관 아이들에게 글 쓰는 습관을 들여 보겠다고 여러 방법을 써도 쉽지 않던 차에 이런 신문을 만들고 거기에다가 글을 게재해 주면 좀 더 글쓰기에 신중할 수도 있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정리하고 모아 보는 일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이었지요” 한 번 마음을 정하자 특유의 ‘재앙기’가 또다시 발동했다. 타자기 타자도 모르던 촌놈이 우연히 본 일간지 광고란에 실린 워드프로세서라는 전동타자기 광고에 빠져 못자리하다 말고 신 내린 것처럼 순천에 있는 대리점까지 고무신 바람으로 달려가서 150만원이라는 거금을 약속하고 라이카 전통타자기를 냉큼 구매했다. 10개월 할부로 산 것인데, 하기야 안면도 없는 촌놈에게 이것저것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덜컥 전동타자기를 내어 준 당시 대리점 사장님도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한 사람이었다. “세상일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지만 일에 빠진 미친 놈에게 걸릴 것도 없었던 거지요. 밤을 새다시피 더듬더듬 걸음마질하는 독수리타법으로 꼭지 하나 만드는데 하룻밤을 지새우면서 한 꼭지 한 꼭지 타자를 치고 편집을 하고 잘라 붙여서 더덕더덕 넝마 같은 타블로이드판 한 장을 완성해서 광주까지 인쇄소를 찾아갔지요" 가까운 순천에 인쇄소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헛발품을 팔았다는 것은 나중에야 알았다.그렇게 다소허둥대긴 했어도 창간호는 1991년 5월 15일에 세상에 처음 얼굴을 내비쳤다. 그렇게 누비옷을 잇듯 만들다 보니 6년여가 넘는 시간 동안 '바구리봉'에는 아이들의 시와 수필은 물론 제법 필력을 갖춘 기고문이 속속 쌓였고 소설이 연재됐다. 광양 출신 대한민국 최고의 동화작가로 꼽히는 정채봉의 글도 알토란처럼 신문 한 켠에 자리 잡기도 했다. 그러나 신문은 창간 6년여만에 47호를 끝으로 폐간됐다. 블로그나 까페의 등장 등 미디어 환경변화 속에 마을신문 바구리봉이 설 자리는 점점 더 좁아졌고 도서관도 농장체험장으로 확대되면서 손이 모자랐던 까닭이다. 그렇게 아쉬움과 뜻모를 자책감이 함께 몰려왔지만 서 관장은 폐간을 결정하고 역사처럼 남아있는 신문뭉치들을 창고 구석에 던져 놓은 채 애써 외면했다. 나이가 드는 만큼 세월의 속도 역시속절없이 지난다더니 30여년의 세월이 훌쩍 흘렀다. 쏜살처럼 말이다. 그러다 서 관장이 치매 앓듯 놓아버린 바구리봉을 다시 떠올린 것은 지난해 어느 날 한 대학교수가 향토자료를 모으겠다고 찾아오면서다. 마을신문 바구리봉이 다름 아닌 향토자료라는 사실을 떠올렸다기보다 열정 가득했던 청춘의 시기를 떠올렸다고 해야 옳을 일이다. “뒤늦게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쓴 신문들을 보는 감회도 감회였지만 미안한 맘이 더 컸고 오래전에 어렵게 모았던 자료들을 그대로 묻어 두기에는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살며시 세상 나들이에 나설 생각했어요” 그나마 시사 신문이 아니고 문예지였기에 그 당시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이 써 준 글들이나 전설과 민담들이 하나하나가 누군가에는 작품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추억일 수도 있는만큼 이제 긴 잠에서 깨어날 때가 됐다 싶었던 것이다. 서 관장은 “마을문예지 바구리봉이 나에게만 소중한 자료일 수도 있겠지만, 또 이 자료들을 깨우고 새롭게 정리하는 일이 예전에 신문 만들 때만큼 어렵기도 했지만 집 나간 자식이 돌아온 것처럼 흐뭇하기도 하다”면서 “우리 고장 분들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젊은 세대들과도 연결이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오랜 세월이 흘러간 지금 세태나 현실과 너무나 괴리가 심한 글들을 정리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기에 혹시 혼자 하다 보면 나 자신이 지쳐버릴지도 모를 일이라 이렇게 드러내 놓고 판을 벌렸다”면서 “응원을 받아 가며 남은 시간과 기운들을 쏟아볼 생각”이라며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함박웃음을 얼굴에 매달았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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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교육부 선정 '특성화지방대학' 지정국립순천대학가 교육부에서 발표한 ‘특성화 지방대학’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서 글로컬대학30에 지정된 순천대는 지역 발전전략과 연계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지역 내 모든 대학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화 지방대학 지정을 통해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지원금 ▲규제혁신우선 적용 ▲범부처 및 지자체 투자 확대 유도 등 교육부의 전방위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간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교내외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기 위해▲‘3無’(무학과, 무학기, 무교재)도입▲2+1+1(기초-심화-실무·실습) 학사구조 개편▲공동교육 및 공동학위활성화와같은 교육혁신을 추진 중이다.ㅣ 여기에 더해순천시-광양시-고흥군 등 지자체산업클러스터 인근에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전담할‘지·산·학 특화캠퍼스’를 구축해 내·외국인과 성인 학습자를 아우르는 정주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특성화 지방대학 지정으로지역 특화 분야 육성에 필요한 각종 제도적 지원을 법적으로 보장받게 됐다”며“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끄는 교육 혁신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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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 포구서 만취 어민 2명 바다에 빠졌다 구조여수시 한 포구에서 술에 취한 어민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항·포구에서 술 취한 어민 2명이 바다 빠져 허우적대다 동료 어민과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일 밤 10시 34분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얼음 공장 앞 해상에서 어민 A(65, 남)씨와 B(67, 남)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동료 어민에 의해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거문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바다에 빠진 B 씨를 발견하고 경찰관이 입수해 신속히 구조했다. 함께 바다에 빠진 또다른 어민 A 씨는 동료 어민에 의해 발견돼 선박 정박용 줄을 이용해 이미 구조된 상태였다. 익수자 A 씨와 B 씨는 술에 취해 대화할 수 없을 정도로 만취 상태였으나 다행히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동료 어민과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본인 어선으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항·포구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동료 어민이 고함소리를 듣고 바다에 빠진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와 함께 구조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를 막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인명사고 대부분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난 만큼 음주 등으로 바닷가 근처를 보행할 경우 해상추락 등 위험이 커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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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 5일 광양방문...이충재 예비후보 지지5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광양을 방문, 이충재 제22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정 총리는 또 광양만권의 중요한 국가 자산인 광양항을 방문해 지역 항만물류업계와 소통을 하면서 광양항이 광양만권 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는 서울대학교 총장, 현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경제학자다. 현재도 사회적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이슈를 점검하고, 대안을 찾는 포럼을 매월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충재 예비후보와는 평소 광양만권 경제 현안과 광양항 발전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과 고민을 함께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리의 광양 방문을 앞두고 이충재 예비후보는 2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광양은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맞대고 있는 남부권 제1의 산업도시이자 국토균형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노동자, 농어민이 산업과 함께 공존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광양만권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그 고통은 노동자, 서민,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부담이 크다”며 “지역의 역량을 모아 기존 산업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신산업 발전의 비전이 필요하고 그 비전을 추진해 나갈 유능하고 열정이 넘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한 뒤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했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제20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동특보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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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광양노조, 장애인체육회에 사랑의 쌀 기증포스코퓨처엠 노동조합 광양지부가 지난1일 광양시 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사랑의 쌀 800kg을 전달했다. 이날 신용수 노조 광양지부장은 “장애인 체육선수 및 장애인분들에게 설을 맞아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한 쌀은 광양시 장애인체육회 선수 51명과 신장협회·지체협회·척수협회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분들에게 전달됐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커다란 선물을 받아 체육회 선수와 장애인협회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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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특검 거부한 자가 범인" 피켓 든 유근기 후보유근기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가 지난 29일부터 ‘윤석열 정부는 쌍특검법을 즉시 수용하라’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윤 대통령이 쌍특검법 거부를 강하게 규탄하면서다. 유 예비후보는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며 “‘쌍특검법의 즉각적인 수용만이 국민들의 요구에 답하는 것”이라고 피켓시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행정과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신뢰를 잃어가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국민들은 근본적인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특히 쌍특검법 도입을 통한 청렴한 사회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였고 국민은 이로 인해 정부의 투명성과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와 부정부패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실망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라고 꼬집었다. 유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민은 쌍특검법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특검법은 일반적인 검사와는 별도로 특별검사를 지정해 정치적 편견 없이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수사를 보장하는 제도”라며 “국가의 중요한 사건이나 부패 의혹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어 “쌍특검법의 도입은 국민이 요구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나 이러한 국민적 요구에 윤석열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경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신뢰 상실로 인한 정권 퇴진까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국민은 지금이라도 무능한 행정에서 벗어나 국가의 근본적인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 신속하게 쌍특검법을 수용함으로써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주의와 국가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쌍특검법이 수용될 때까지 피켓시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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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설 명절 맞아 행복나눔 꾸러미 지원광양농협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과 조합원을 격려하기 위해 행복나눔 꾸러미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2억2000만원 상당이다. 이번 행복나눔 꾸러미에 들어갈 품목은 광양농협 소비자위원회에서 선정했다. 떡국, 찹쌀, 잡곡, 재래김, 파래자반, 건멸치, 홍새우 등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생필품 7가지로 구성, 광양농협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하고 각 영농회로 공급했다. 특히 떡국은 광양지역 쌀 생산농가 돕기 위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최상품 쌀 약 10톤을 가공한 뒤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 봉사단체인 행복나눔 봉사단가 정성껏 소포장 작업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허순구 조합장은“민족 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광양농협에서 정성껏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로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 보내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앞으로도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광양농협으로 거듭나 조합원과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2023년 결산결과 2022년 대비 1100억원 증가한 총사업량 1조631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6000만원 증가한 31억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 농협 다운 경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농협은 지난 24일 결산 총회를 열어 조합원에게 총 36억5000만원의 배당을 확정 짓고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에 걸쳐 배당금과 영농자재 지원카드 3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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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이태원 특별법 거부, 국민염원 무시”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법안이 국민의 안전과 정의,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며 “대통령의 결정을 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행위”라면서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현재까지 아홉 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최다 기록이다. 특히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등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9번째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또다시 민심을 저버렸다는 게 권 예비후보의 지적이다. 권 예비후보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목적을 갖고 있다”며 “이 법안은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정의를 위한 중요한 법안을 정치적 이유로 거부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취지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참사의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정의를 위해서는 옳은 길이라면 반드시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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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체부 선정 '야간관광특화도시'전남 여수시가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공모를 통해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전남 여수시와 충남 공주시, 경북 성주군 등 3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인천광역시, 통영시, 지난해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강릉시, 전주시, 진주시를 포함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총 10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공모에는 총 41개의 지자체가 신청하는 등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곳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경명소를 개발하고 ‘밤의 소리가 특별한 여수’의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순신 장군, 유탁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활약을 보여주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 공연과 신북항 오션오르간, 향일암 대나무 소리와 일출, 수협 경매시장 등 여수의 다양한 소리를 찾아가는 ‘밤소리 투어’는 여수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들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특화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해 사업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대한민국의 야간관광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야간관광 특화 사업모델을 창출해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을 통해 전국 야간관광 명소를 지속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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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민 동광양농협 과장보, 농식품부장관상동광양농협 이병민 과장보가 최근 열린 동광양농협 정기총회 시상식에서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0일 동광양농협에 따르면 이 과장보는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농림축산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광양농협 직원 가운데5번째로 받은 장관상이다. 이병민 과장보는 동광양농협의 다양한 소식을 각종 언론 등을 통해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이병민 과장보는 "큰 상을 줘깊이감사드린다"며 "동광양농협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일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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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총물동량 증가 불구 환적 '컨'물동량 '발목'지난해 광양항 총물동량이 지난 2022년에 비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는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형국이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항만 총물동량은 15억5103만톤으로 2022년 15억5171만톤보다 0.04% 감소했으나 부산항 2.2%, 광양항 1.7%, 평택당진항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울산항과 인천항은 각각 1.2%,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항의 총물동량은 2억7391만톤으로 2022년 2억6940만톤과 비교해 451만톤 1.7% 증가했다. 전국 항만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10억3371만톤으로, 2022년 10억4835만톤과 비교해 1.4% 감소했으나 광양항은 2%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광양항은 원유 수입, 석유정제품 수출, 무연탄 수입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유 수출, 석유정제품 수입, 석유가스 수입, 화공품 수출입, 자동차 수출입, 유연탄 수출입 물동량 증가에 따라 2022년 2억4067만톤과 비교해 1.9% 증가한 2억4518만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물동량은 여전히 환적화물에 발목이 잡혔다. 광양항컨테이너 물동량은 2022년 186만4000TEU를 처리한 것과 비교해 0.1% 감소한 186만3000TEU를 처리하는 데 그쳤다. 수출입은 2022년 158만TEU를 처리한 것과 비교해 2% 증가한 161만TEU를 처리했으나 그간 번번이 물동량 증가세의 발목을 잡았던 환적화물의 경우 2022년 28만TEU를 처리한 것과 비교해 9.7% 큰 폭 감소한 25만 TEU를 처리하는 데 그치면서 물동량 감소세의 주요 원인으로 다시금 지목됐다. 특히 수출입 물동량은 원양항로 2개를 포함한 신규항로를 유치하면서 소폭 상승했으나 주요 얼라이언스 선사들의 환적 물량 감소로 전년 대비 환적 물동량 일부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홍해 통항 중단 사태 등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해운·항만 분야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고금리 기조, 러-우 전쟁과 중동 사태 등 대외적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2022년 2882만TEU를 처리한 것과 비교해 4.6% 증가한 3014만TEU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항만 개항 이래 역대 최대 물동량 수치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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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 해양오염건수 늘고 배출량 줄고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32건에 이르는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해 약 3388ℓ의 오염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오염 사고는 2022년에 비해 9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출된 양은 약 3388ℓ로 246ℓ7% 감소했다. 원인별로는 유류 이송 작업 관리 소홀 및 스위치·밸브 조작 실수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 사고가 11건 3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체와 기기 등 파손에 의한 사고가 9건 28.1%로 그 뒤를 차지했다. 또 어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13건으로 전체사고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고 오염물질 유출량은 화물선이 1523ℓ 45%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양항 6건 19%, 여수항 5건 16%, 국동항 4건 12% 순이었고 대규모 해양오염 위험성이 높은 여수항 정박지 오염사고 위험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여수해경은 해·육상 24시간 사고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정박지와 취약 해역 등 예찰 활동 강화로 다양한 해양 사고 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해양 종사자의 인식변화를 위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관 합동 방제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대응하고 해양오염 주요 위해요소 집중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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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지난해 금융자산 1조4천억원 달성광양농협이 지난해 로컬하나로 323억원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농협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결산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안영현, 서영배, 박철수 시의원, 장영조 광양시지부장, 광양농협 임원,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예수금 7500억원, 대출금 6500억원으로 금융자산 1조4000억원, 경제사업 32억원, 로컬하나로마트 323억원을 달성하면서 총사업량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기록했다. 또 당기순이익 32억을 달성했다. 이는 3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이 사업성과로 나오는 것이라는 게 광양농협의 자체 평가다. 조합원 복지 또한 선진지견학, 건강검진, 행복나눔 보양식 등 매년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농자재 지원 카드를 2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이번 이용고배당에 맞춰 30만원 추가로 지급하면서 총 50만원의 영농자재지원카드를 지급하는 등 배당금 및 복지혜택의 경우 조합원 1인당 평균 약 170만원을 지급, 해마다 꾸준한 증가추세다. 또 광양농협은 전 조합원 1인 1카드 갖기 운동 등을 통해 ‘NH카드 연도대상’을 수상, 오랜 숙원 사업이던 ‘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사를 편찬하고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4년 연속 종합업적 1위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지난해는 경기 침체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사업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올 한 해 경제사업 1000억원, 신용사업 2조원 달성, 교육지원 및 복지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전국 최고 농협을 만들기 위해 선즉제인先則制人의 마음으로 남들보다 먼저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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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 새해 첫 헌혈활동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 임직원이 지난 22일올해첫생명 나눔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헌혈 행사는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비롯해 총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헌혈을 마친 임직원들은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지급받은 헌혈증도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홍승완 인턴사원은“2년 전부터 헌혈의 집에서 주기적으로 전혈,혈장,혈소판 헌혈을해왔는데 신입사원 교육과 조업준비과정 이수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한동안 헌혈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이렇게 회사에서편하게 헌혈을할 수 있는 만큼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포스코퓨처엠 보건 담당 김지혜 간호사는“국가적 혈액 보유량 부족 영향으로 급하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공감하고 기대 이상으로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이어“올해에도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대한적십자 등과 함께 추가로4회 이상 진행할 계획인데 임직원분들께서 지금처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은2022년6월부터 매년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공장 증설에 따른 채용 확대에 따라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도 매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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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2023년 결산 정기총회 '성황'24일 동광양농협이 본점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결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동용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 장영조 NH농협 광양시지부장, 동광양농협 임원, 대의원, 내부조직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업적 최우수 영농회·부녀회 시상을 시작으로 사업별 우수 영농회에 표창패,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동광양농협은 농협발전 특별영농회(평촌, 광영도촌), 종합업적 최우수영농회(하광), 종합업적 최우수부녀회(하포), 판매사업 우수영농회(도이), 마트사업 우수영농회(용지), 대출추진 우수영농회(오류), 영농자재 우수영농회(대화), 예금추진 우수 영농회(길호), 보험사업 우수영농회(황곡), 카드사업 우수영농회(태인도촌), 종합업적 우수부녀회(황방,기동) 등을 시상했다. 또 농협홍보 공로패에 광양경제신문 홍봉기 편집국장, 사업이용 최우수조합원 중촌마을 황성규 씨가 수상했다. 직원시상 부문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이병민, 중앙회장상서병훈, 농민봉사상 박홍영, 양은성, 김미경, 우수직원 김오수, 최사원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광양농협은 또 사외이사 선거를 통해 이돈국법무사, 정유철 세무사를 선출했다. 동광양농협은 지난해 각종 사업을 통해 얻은 당기 순수익과 전기이월금 합산한 이익잉여금 전액 45억7500만원을 △법정적립금 5억300만원 △차기이월금 9억2000만원 △사업준비금 9억2000만원 △이용고배당금 11억8000만원 △출자배당금 배당률 5% 10억5200만원을 최종 처분안으로 확정했다. 특히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출하농가 조합원에게 이용고 배당을 실시해 농가소득증대에 최우선 가치를 뒀다. 또 △예수금 7494억원 △대출금 5763억원 등 △금융자산 1조3천억원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하나로마트 매출 760억원 △당기순이익 37억1400만원으로 사업계획 25억8000만원 대비 143.95%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위한 각종 충당금을 100% 이상 적립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사랑으로 우리 동광양농협은 전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성장했다”며 “2024년 갑진년 금융자산 1조400억원을 목표로 임직원이 한마음이 돼 조합원께 더 나은 향상된 복지사업으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동광양농협은 지난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농자재교환권 1인당 20만원 △삼복더위 건강증진 먹거리 △식염 공급 △명절 기프트카드 지원 등 22억3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조합원 복지에 힘쓰고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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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연결기준 매출액 77조1272억원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액 77조 1272억원, 영업이익 3조 5314억원, 당기순이익 1조 8323억원을 공시했다. 전년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 △27.2%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외 시황악화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 및 친환경미래소재부문 실적 저조로 전년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세부 내용은 이달 3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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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역경과 성장' 발자취 담은 50년사 편찬광양농협 50년사가 편찬돼 화제다. 광양농협은 지난 22일 ‘광양농협 50년사’ 편찬 기념회를 열고 새로운 100년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광양농협 임직원과 50년사 편찬에 공로가 큰 원로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50년사 발간에 자료를 제공하는 등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간 광양농협은 지나온 발자취와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50년사 편찬을 결정한 뒤 지난해 초부터 50년사 편찬을 위해 60년대 말 이동 조합 시절부터 종합농협으로 승격하기까지 자료 수집만 수개월에 이를 만큼 많은 정성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1998년 봉강농협, 2006년 옥룡농협 합병 이전의 흩어져 있는 자료 수집들을 수집하기 위해 먼지 속 서고는 물론 원로 조합원과 임원, 퇴직한 직원 등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방대한 자료 수집에 나서기도 했다. 1973년 6월 16일 광양읍 덕례리 8-6 위치에 광양단위농업협동조합으로 최초 설립 인가를 받은 게 광양농협의 시초다. 초대 허동열 조합장을 시작으로 현재 8500억여원의 자산을 달성하기까지 농민과 함께한 조합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더해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광양농협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총 350페이지 분량에 이른다. 허순구 조합장은 “50년사 편찬을 결정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자료를 제공해주시고 과거 역사를 증언하기 위해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원로 조합원님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50년 역사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전진해온 선배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농업인에게 존경심을 표한다”며 “진심으로 농업인이 대우받고 조합원이 존경받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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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이충재 "尹이나 韓이나 결과는 검찰공화국"이충재 더불어민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국민 불안을 더 키우고 있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권력 놀음과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과 김경률 국민의힘 비대위원의 서울 마포구 출마를 둘러싸고 빚어진 갈등을 두고서다. 23일 이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으로 민생경제, 민주주의, 한반도평화 3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무능을 가리기 위해 주요 기업 회장들을 국내외에 데리고 다니며 폭탄주를 마시는 등 정치쇼를 벌이고 있는 사이 국민은 고물가와 고금리, 저성장의 장기화, 가계부채와 자영업 위기 등 암담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미중갈등과 대만해협, 한반도 위기 등 지정학적 위기 가능성도 높은 상황에서 정부는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며 시장의 변동성만 키우고 있다”며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는 와중에 정부와 여당은 권력놀음에만 취해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러나 윤 대통령이나 한 비대위원장이나 어느 누가 권력을 잡아도 결과는 검찰공화국에 불과하다”면서 “민생경제와 민주주의 위기는 해소될 가능성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불거진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의 갈등의 발단인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대통령 일가의 비리는 엄정한 수사로 처벌하면 되는 사안일 뿐”이라며 “윤석열, 한동훈의 권력 놀음과 정치쇼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가리고 모든 정치 이슈를 빨아들일 사안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독재와 정치쇼로 권력을 누려 온 정당이다. 이번 22대 총선은 철저하게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가 돼야 한다”며 “무능과 무책임으로 국민의 고통을 헌신짝처럼 여기며 오로지 권력 놀음과 정치쇼, 야당 탄압에만 혈안이 된 윤 정권을 국민은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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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등 청년 101명, 권향엽 예비후보 지지 선언현역의원들의 가세로 민주당 경선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청년 101명이 권향엽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22일 이들 청년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고 위기에 직면한 우리 지역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일꾼을 뽑아야 한다”며 권 예비후보에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은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신림동 칼부림 사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을 목도했고 불안함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청년이 미래를 그리고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수많은 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잃어버린 채 진학, 취업, 결혼, 주거, 출산, 양육 문제로 좌절하는 참담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며 “현재 우리지역의 많은 청년들은 육아, 취업난, 전세사기, 임대주택 문제 등 많은 아픔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매번 선거 때마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앞다퉈 청년들과 소통한다며 각종 청년공약을 발표하나 우리 청년들은 병풍이나 소모품으로 활용돼왔고 청년들과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정치권에 대한 청년들의 불신과 불만이 높아지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들 청년은 “반복되는 정치권의 그릇된 행태를 바꿔야 한다. 청년은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라며 “청년들의 삶을 이해하고 청년들을 위해 힘쓸 진정성을 가진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개인의 영달보다 지역민을 먼저 생각하는 참된 정치인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권 예비후보의 비전과 정책이 우리 청년들이 처한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정책들을 담고 있다 판단하했다”며 “다양한 측면에서 검증한 결과 권향엽 예비후보의 높은 도덕성, 추진력, 경험 등이 우리 청년의 미래를 위한 후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권 예비후보는 20대 청년들을 자녀로 둔 엄마의 마음으로 이 땅 청년들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고 피부에 와 닿는 청년정책을 펼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거듭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 지지선언에는 박윤규 구례군 청년연합회장 등 101명이 참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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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백운산 고로쇠 ‘판매 불티’21일 동광양농협이 하나로마트 전 지점에서 백운산 고로쇠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산 고로쇠’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돼 정제과정을 거친 수액만 유통 판매 중이다. 미네랄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다량의 당분을 함유해 맛이 깊고 향이 좋아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다.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된 고로쇠는 동의보감에도 관절염, 골다공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며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특히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 중인 진상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고로쇠를 산지농협과 소비지농협 간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동광양농협이 생산량의 약 70%를 위탁 판매하면서 도농상생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돈성 조합장은 “광양시 백운산 고로쇠는 용기에 생산자 및 정제일자 등이 포함 된 QR코드가 있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며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함께 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고로쇠를 박스 단위로 500ml 10병 2만7000원, 500ml 30병 7만원, 9L 3만6000원, 18L 7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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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권향엽,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거듭 강조권향엽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가 지난 18일 구례군 양정마을 회관에서 섬진강 유역 지역민들과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섬진강 홍수 피해 이후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권 후보는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을 내걸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대부분의 후보가 앞다퉈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이후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했다면서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2020년 우리 지역에 들이닥친 섬진강 대홍수는 지역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많은 것을 앗아간 인재였다”며 거듭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섬진강은 현재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관리와 수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는 수계는 광주, 제주지역에 전라남북도, 경남 일부를 포함하는 등 범위가 매우 넓다. 이 때문에 섬진강 유역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 호우로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대규모 수해가 발생했다. ‘2020 구례지역 섬진강 수해 백서’에 따르면 섬진강댐의 최대치 방류로 발생한 범람으로 이재민 ,149명, 재산 피해가 최소 1807억원이 발생했다. 이후 연인원 2만6400여명, 장비 2618대가 투입돼 복구가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일순 양정마을 이장은 “섬진강 대홍수로 많은 지역이 피혜를 입었고 그중에서도 섬진강의 가장 취약 지점인 양정마을이 가장 크게 피해를 입었다”며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제대로 복구작업이 이루어지고 섬진강 유역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우정 유곡마을 이장도 “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은 여전히 트라우마로 고통 받고 있다”며 “물질적인 피해복구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피해를 회복하는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섬진강의 사막화, 생태계 보호, 수량보호 등 해결해야 할 수계 업무가 산더미”라며 “계획 홍수위 아래 위치한 구례읍 계산리 섬진강 하천변 62세대는 큰 수해 피해를 입었으나 관련 규정이 미비해 아직까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다들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과 여진히 침수지구으로 지정되지 않는 지역의 자연 침수 지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는 게 권 예비후보 측의 설명이다. 권 예비후보는 “그동안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에 대한 지역민들의 바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ㅣ 지금까지 설립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좀 더 강력한 행정력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며 “우리 지역의 젖줄이 돼주는 섬진강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숙원 사업을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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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오직 민생, 강한 민주당' 본격 재선 행보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18일 광양시 새마을금고 광양MG갤러리에서 진행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오직 민생, 강한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지역을 더 크게 키우겠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2년도 되지 않아 힘겹게 도달한 선진국의 자리에서 하루아침에 미끄러졌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고,무능한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광양·곡성·구례를 기존 산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전남 동부의 뜨거운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특히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과 동호안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광양시를 국내 최고 첨단산업 전략기지로 육성하고 국내 최초 스마트항만이 건설될 광양항을 최고의 해양산업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여기에 더해 “광양만권을 친환경 수소도시로 변화시키고 광양만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탄소중립 친환경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난 2019년 시작한 광양‧곡성‧구례 연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난 임기 동안 동호안 부지의 수십 년 된 규제 해소와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Test-Bed사업 유치, 지역 현안이었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포스코와 긴밀히 협의해 석탄 밀폐화, 원료공장 야드관리 등 환경오염 저감 사업을 진행한 능력을 발판으로 지역의 활력이 되는 새로운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다시금 강조했다.또 “양극화·불공정·지방소멸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지방소멸 저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청년과 노동자의 노력이 충분히 보상받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 주거불안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이에 대한 공약으로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온동네 초등돌봄 실시 △월 20만원 대학기숙사 도입 △경로당 어르신 주5일 점심제공 등을 내결었다.이날 서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예비후보 첫 일정으로 여순유족회 등과 함께 우산공원 10.19여순사건 추모비 헌화를 시작으로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배식봉사 등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서 의원은 “이번 총선은 정권교체를 위한 시작이자 10년 뒤 20년 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선거”라며 “지난 4년간 믿음으로 키운 일꾼 서동용이 더 큰 정치,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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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하청노동자 5차 소송단, 1심 승소또다시 포스코 사내하청노동자가 포스코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확인소송에서 승소했다.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 부장판사)는 포트엘 등 8곳의 포스코 사내하청노동자 250명이 제기한 5차 근로자지위확인소송 선고공판을 통해 포스코 내 10여 공정, 26가지 업무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들 노동자 전원이 불법 파견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이날 재판부는 제강공장과 원료 하역작업, 스테인레스 가공공장, 선재공장 및 선재후판공장 등 모든 공정 절차상 연속 공정에 해당하고 유무선과 이메일 등을 통해 원청의 직접적인 작업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이들 포스코 사내하청노동자 250명은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 사내하청노동자 5차 소송단을 통해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판결에 따라 이들은 소송을 제기한 지 5년 6개월여 만에 1심에서 승소했다. 무엇보다 이번 판결은 광양과 포항제철소의 사실상 모든 사내하청 업무가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 금속노조 포스코 사내하청지회는 지금껏 모두 8차례에 걸쳐 사내하청노동자 1556명의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진행 중이다. 8차례 소송 가운데 1차, 2차 소송은 2022년 7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고 3차, 4차 소송은 고법까지 승소한 뒤 현재 조속한 대법원 판단을 촉구 중이다. 여기에 더해 법원 판결을 통해 1심 포함 포스코 정규직 전환돼야 한다는 판결을 받은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가 총 536명에 이르고 6차, 7차, 8차 소송단에 참여한 사내하청노동자 700여명이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 관계자는 “노동의 양극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죽음의 외주화라고도 불리는 사내하청의 불법파견 판결이 연이어 나고 있으나 포스코는 불법경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스코 사내하청노동자가 불법파견에 해당된다는 대법 최종 판결이 나온 만큼 더 이상 지루한 소송전에 나설 게 아니라 사내하청노동자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금속노조 포항지부와 포스코 사내하청지회는 19일 포스코 본사 앞에서 사내하청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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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국회의원, 18일 재선 출마 선언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오는 18일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서 의원은 오는 18일 오전 9시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광양읍 MG 새마을금고 1층 갤러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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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50명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즉시 시행"정의당 전남도당이 50명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즉시 시행을 촉구했다.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기간 연장 법안 처리를 국회에 주문한 것을 두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가) 2021년 제정 당시 50인 미만 사업장의 적용을 3년이나 유예했는데도 3년으로는 부족하다는 기업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다”며 “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노동자와 국민이 피해를 볼 것이라며 ‘적용 유예기간 연장’을 주장하는 기업의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중대재해는 안전예방에 취약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정의당 전남도당의 설명이다. 정의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는 976명으로,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6명이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자는 373명,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망자는 603명이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이 같은 결과를 보더라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50인 미만 사업장 산업재해 사망자는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61%에 이르는 등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결국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연장은 정부 스스로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방기하는 행위이며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또 “지난해에도 대한민국 노동자들이 일하다가 하루에 1.7 명씩 죽어갔다. 유예기간이 연장된다면 유예되는 기간만큼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할 수 없다”며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한 정부와 기업, 국민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라며 거듭 조속한 법 시행을 촉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