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충재 공약 1호, 광양만권 미래성장산업 특구지정 특별법이충재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1호 공약으로 광양만권 미래성장산업 특구지정 특별법 제정을 발표했다. 20일 이 예비후보는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아우르는 광양만권은 하나의 거대한 경제공동체”라며 “산업발전의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광양만권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시행하지 않아 제도 정비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광양만권은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연간 2~3억톤 이상의 물류량, 한 해 250~3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동북아 최적의 해운물류기지,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가 연접하면서 원활한 원료 공급이 가능하는 등 글로벌기업이 주목한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비롯해 항공·항만·도로·철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기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 조사 결과 매출액과 수출액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입주 사업체, 고용인원, 매출액, 투자액이 크게 증가하여 차세대 산업 성장 지역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광양만권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액은 1964억원으로 전년 1073억원 대비 89.4%로 증가하는 등 전남 최대 경제중심지다. 그러나 탄소중립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에 있는 제철, 해운항만산업은 고도화해 재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게 새로운 숙제로 등장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4차 산업, 수소, 이차전지 등 신사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개발하고 ,연구소 및 대학유치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래성장산업 특구지정 특별법 제정과 전담기구 설치는 산업발전과 투자유치 창출, 고용창출, 연관산업 및 업체 유입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이유를 들어 이 예비후보는 “성장하는 광양만권에 맞춰 미래를 설계하고 전폭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성장산업 특구지정 특별법 제정하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광양만권에 포함된 광양과 여수, 순천, 곡성, 구례, 남해, 하동의 균형적인 관리와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만권의 미래는 무한하며, 광양만권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다면 국가의 미래성장산업 발전과 국토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에 해당 지자체와 적극 협의를 통해 산업발전의 메카로 재도약 시켜 내겠다”고 약속했다. 광양 출신인 이충재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한 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제20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동특보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권향엽 예비후보 "의대 증원, 지역의사제와 병행"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가 지역·필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 국립의대 설치와 함께 지역의사제가 반드시 병행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20일 권 예비후보는 “질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사 정원의 필요성은 있다고 보나 윤석열 정부의 발표대로 한꺼번 2000명 증원한다고 하면 대학에서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정원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의대 내에서 소아과와 산부인과 등 기피과와 전공 쏠림 현상을 해결할 수 없고 지역의료 격차도 해소되지 않는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OECD 2022년 자료기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5명으로 OECD 평균 3.7명 의 67%에 불과하다. 의대 증원도 필요하지만 인원만 늘리는 정책은 우리 지역에 필요한 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현실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게 권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전남도는 최악의 의료 취약지로 분류된다. 노인 인구비율 전국 1위(25.6%), 장애인 인구비율 전국 1위(7.6%), 전남 276개 유인도 중 의사가 없는 섬이 164개에 이르고 전남 22개 시·군 중 17개 군이 의료 취약지다. 권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의대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그동안 줄기차게 국립의대 신설을 요구했으나 지난 2월 6일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계획이 빠져 있는 것은 이 지역의 실상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남의 중증·응급환자의 타지역 유출률이 48.9%에 달하는 현상과 중증외상환자 전원율이 49.8%로, 이는 전국 평균의 두 배 이른다”며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은 의사 부족으로 인한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가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의대 정원만 늘리는 것이 아닌, 늘린 인원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도 같이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전남도 국립 의대 신설과 공공의대 설립 그리고 지역의사제가 함께 시행되면 지역이 직접 공공의사를 양성해 필수·의료 취약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높은 보상에도 전문 의료 인력의 구인난이 지속되고 의사가 채용이 돼도 다시 상급병원으로 유출되는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에서 공공의사를 육성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열악한 보건 현실을 이번에는 꼭 해결해야 한다”며 “전남의 30년 숙원 사업인 국립의대 설치에 적극 동의한다. 정부의 의대 정원 발표 시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반드시 명시될 수 있도록 우리 지역과 전라남도에 함께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서동용 "이정현, 박근혜 정권 탄생 주역...부적격 후보"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재선에 도전하는 서동용 예비후보가“박근혜 정부의 탄생 주역이자 윤석렬 정권 비호에 앞장선 부적격 후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서 예비후보는20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경제실패로 민생은 파탄 났고 국격은 추락했다. 불과 2년 만에 벌어진 일”이라며 “이정현 부위원장은 누구보다 앞장 서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치부를 비호해 왔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권 탄생의 주역이다. 박근혜 정부 홍보수석으로 일하면서 KBS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에 개입해서 언론을 탄압했고 공영방송에 재갈을 물리려고 했다”며 “그로 인해 방송법이 만들어지고 33년 만에 최초로 대법원에서 벌금 1000만 원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뿐만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 국정역사교과서 추진 당시 국정화를 반대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는 망언으로 독재와 친일을 미화하는 데에 앞장선 국정 역사교과서의 삐뚤어진 역사관을 옹호했다”고 일갈했다. 31조원 예산 투입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서 예비후보는 “이 부위원장은 지역의 예산폭탄을 내걸며 19대,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19대 국회 공약 이행률은 22%에 그쳤고 2015년~2016년 순천시의 국고보조금은 시민 1인당 80만원으로 같은 기간 여수시의 86만원보다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특히 “20대 국회에서는 순천의대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변한 것은 없었다. 더군다나 이번 윤석열 정부의 전남의대 신설이 빠진 반쪽짜리 의대정원 발표에 대해서는 제대로 비판조차 못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더 나가 “순천·광양·곡성·구례의 미래를 박근혜 정권에서 언론탄압, 독재미화에 앞장서고 윤석열 정부의 요직에 앉아 정부 실패에 일조한 자에게 맡길 수는 없다”며 “무책임하고 허황된 약속으로 시민들을 기만했다”고 이 부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 부위원장은 순천·광양·곡성·구례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 더 이상 지역 주민들을 기만하지 말고 관련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광양상공회의소 제6대 우광일 회장 취임제6대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0일 취임했다.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서영배 광양시의장, 반재경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남도 협의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시형 순천세무서장, 최병윤 광양경찰서장, 이계준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 등 초청인사와 회원사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했다. 이날 광양상의는 ‘혁신으로 만드는 풍요로운 내일,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우 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전임 회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중요한 시기에 광양시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지역경제와 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유관기관 및 회원사와의 소통을 통해 그동안 구상해온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첫째 소통을 확대하고 둘째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셋째 신산업 육성과 기업의 투자유치에 앞장설 것”이라며 말한 뒤 광양상의 회관 건립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모두의 성원과 협조 속에서 광양시 경제발전을 위해 광양상공회의소가 역할을 다 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업과 함께 더 큰 꿈으로 다가갈 것을 약속드리며 광양상의가 나아갈 방향과 사업들에 대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선 풍성한 기탁식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광양상의 2500만원과 4700만원 상당 우광일 회장 사재출연인 드림 리프트 승합차 전달과 함께 추가로 5000만원의 장학금 및 후원금이 기탁됐다. 광양상의는 광양만상공인회와 광양상공인회, 광영상공인연합회, 동광양상공인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에 총 2500만원을 기탁했고 사재를 출연한 우광일 회장은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에 드림 리프트 승합차를 전달했다. 또 (재)백운장학회 장학금 1000만원, (재)광영장학회와 (재)태인장학회에 각각 장학금 500만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각각 후원금 1000만원씩을 기탁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순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협상대학 선정순천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에 우선협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3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업분석과 탐방 등 핵심역량과 연계한 진로·취업 교과목 운영 확대 △특화분야별·단계별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및 원스톱 상담 확대△지역 강소기업 발굴 및 일자리 매칭△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정보 통합 관리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정조 순천대 인재개발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신입생부터 졸업생, 나가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을 위해 전남동부권 지역의 진로·취업 지원 허브로서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광양' 서동용 3호 공약 '농업 국가 책임제' 발표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농업 국가책임제를 3호 공약으로 내놨다.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통계청 ‘2022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자료에 따르면 농가의 농업 총수입은 3460만 원으로 전년 대비 7.0%가 감소했으나 농업경영비는 2512만원으로 전년 대비 3.7%가 증가했다. 이로 인한 농가의 연평균 농업소득은 949만원으로 전년도 1296만 원 대비 26.8% 감소했다. 서 의원은 “농업소득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비료·사료값, 기름값, 전기료 등 필수농자재 가격급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필수농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이에 따른 농가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농업 포기, 영농규모 축소로 이어지고 있어 결국에는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서민물가가 상승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농업생산비 급등에 따른 농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필수농자재의 국가지원제도를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필수농자재인 비료, 사료값, 유가·전기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업생산비 급등에 대한 인상분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농자재 지원법’을 제정하겠다”면서다. 또 “최근 가뭄, 폭우, 급격한 기온 변화 등 예측 불가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 농어업인의 피해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농어업재해 국가 책임제도를 강화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농어업재해 피해 시 농작물의 피해복구 범위 확대 및 지원단가를 실거래가로 상향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국가지원 확대 및 보상범위와 보상률을 강화하도록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은 국가의 식량 주권·식량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산업으로 농업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미래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지원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광양' 서동용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17일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지역 주민과 당원 등 5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을 비롯해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과 김영호 간사, 유기홍, 도종환, 문정복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과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송갑석, 신정훈, 신현영, 윤영찬, 윤호중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서 의원은“순환도시철도 구축으로 70만 전남 동부권의 경제권을 촘촘히 연결하고 광양만권 첨단산업 클러스터에서 우리 지역의 첨단산업 인재가 일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지난 총선에서 보내주신 압도적 지지로 오늘의 서동용이 있었고 성공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의 성과를 지역의 성과로 이어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운동화 끈을 매고 오직 민생, 오직 순천광양곡성구례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민주당과 언론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김인철, 박순애, 정순신, 이동관, 이균용 등의 낙마시키는 등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인사 실패에 저격수로 나섰다. 또 5년간 1000억원의 국고가 투입되는 국립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정과 전남 곡성 전남과학대의 교육부 신산업분야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정 등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 간 산학연 체제의 시작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지역발전의 기반을 닦겠다는 구상을 내놓기도 했다. 서 의원은 이달‘광양-순천-여수를 잇는 30분 생활권 순환도시철도 구축’1호 공약과‘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항공우주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 중심도시’2호 공약을 연달아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 발표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부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 의원은 “지역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이차전지, 수소, LNG, 항공우주 관련 첨단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화고 내 산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의 관련 학과 개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나고 자란 지역인재가 지역의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서 지역교육과 지역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게 평소의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광양' 권향엽 "지역 고려한 상임위 선택 매우 중요"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미래성장동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회 상임위 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활동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당선될 경우 산단이나 광양항 등 지역 특성상 배정 상임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인데, 해석하기에 따라서는교육위원회 소속인 현역 서동용 의원의 상임위 활동이 지역적 특성을 고려치 않은 것이라는 점을 우회 비판한 것으로 풀이될 여지가 상당하다. 17일 권 예비후보는 정책공약 공개를 통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아이부터 노인 세대까지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차전지기회발전특구, 광양항 스마트항만 구축, 광양만권 수소산업융복합 플랫폼 구축, 곡성구례 장수벨트 신산업 육성 등 우리 지역에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 지역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지방 소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어 대도시로 떠나고 그 결과 출생 인구는 줄어들고 노인인구만 늘어나는 기형적인 인구 구조로 결국 지방이 사라지는 악순환이 문제”라며 “당장 우리 지역구만해도 순천광양 대비 곡성구례는 노령인구 비율이 무척 높아 소멸 위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면 우리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굳이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 결혼과 출산, 육아, 돌봄 등 삶의 모든 단계를 우리 지역에서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교육, 의료, 문화, 관광 등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생활인 거 증대를 위한 정책을 반드시 함께 시행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지역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먹고 사는 문제, 청년들이 살고 싶은 곳, 누구나 원하는 만큼 일하고 지역이 사람을 지켜주고 보호해 주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드는 것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의 미래성장 신산업동력 사업으로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차전지기회발전특구는 신규로 들어오는 기업에 대해 각종 세금 혜택과 투자촉진 보조금, 주택특별 공급, 교육기회 제공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동호안 지역은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예정이며, 포스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 발전에 최적의 위치를 갖추고 있다. 세풍산단은 곧바로 기업이 들어와 착공이 가능하고 율촌산단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기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라는 게 권 예비후보 측 설명이다. 좋은 기업이 많이 들어오면 광양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인구 유입 및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발전과 인프라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 예비후보는 “신산업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서 국회에 갔을 때 농림어업이나 광양항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해수산위, 광양 국가산단과 기업 유치, 이차전지, 수소 산업 등의 동력을 위해서는 산자위, 스마트항만과 데이터센터 구축, 뉴미디어 산업 등은 과방위 활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젊은 세대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35년 넘는 민주당 경험으로 쌓은 인맥을 활용하여 당·정·청을 연결하여 우리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광양·곡성·구례만 '콕' 집어 출마 선언한 이정현이정현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여전히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순천시 해룡면을 제외한 채 광양, 곡성, 구례를 국한해 출마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이날 이정현 부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정현의 꿈은 광양, 곡성, 구례를 천지개벽시키는 것”이라며 “저는 봄이 오면 광양, 구례, 곡성 발전의 희망이고 가능성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정현과 함께 하는 곡성의 봄은 지정학적으로 변방인 곳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정착하고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변화하는 희망이 될 것이고 구례의 봄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마침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과 문화특구로 용솟음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또 “이정현과 함께 하는 광양의 봄은 대한민국 국호를 태평양으로 끌고 나가는 철강, 이차전지, 수소, 항만, 남해안 관광엔진 역할을 할 가능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시저가 루비콘강을 건너듯 중대한 결정을 했다. 사즉생의 각오로 섬진강 기적을 이뤄 내겠다”면서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겠다. 민주당과 다르게 해보겠다. 정치의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꿔 보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 청와대 수석, 두 번의 최고위원과 당대표, 3선 국회의원의 정치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광양과 구례, 곡성을 천지개벽시켜 보겠다”면서 “머슴철학에 충실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국회의원이 사무실로 지역민을 오라 가라 하는 민졸(民卒)정치 대신 국회의원이 주민을 찾아가는 민주(民主)정치를 하겠다”고 강조 한 뒤 “광주와 전남북을 정부와 연결하는 오작교가 되고 소통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방소멸을 국가재앙으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완화와 지방투자를 파격적으로 확대하는 국가대개조에 앞장서겠다”며 “미치도록 일하겠다. 이정현의 손을 한번만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제25회 광양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막'15일 올해 고교축구의 서막을 여는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광양시·(사)대한축구협회·광양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해 15일부터 이달 29일까지 15일간 40개 팀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광양공설운동장과 마동구장 등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대진은 조별 4팀 총 10개조로 편성됐다. 예선은 팀별 3경기 총 6경기를 치르고 조 1·2위가 본선으로 진출하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이 단 한 경기로 승부를 겨루고 승자가 올라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개회식 직후 오전 10시부터 서울대동세무고와 경기뉴양동 FC U18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일간 열전을 펼친 뒤 오는 29일 오전 11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할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광양 등 전남 11개 시군 여성농, 특수건강검진 대상광양시 등 전남 11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올해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15일 농식품부는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대상지 50곳을 선정 발표했다. 전남에선 광양을 비롯한 강진, 고흥, 곡성, 나주, 순천, 영광, 영암, 장성, 해남, 화순 등 전국 최다인 11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들 시군 중 곡성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검진율을 높이고 검진 편의제공을 위해 검진버스로 농촌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검진형’으로 분류됐고 나머지 시군은 병원검진형이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 농업인에게 농작업으로 인해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이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2년 주기로 검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그리고 전문의 상담도 제공하고 검진비용의 90%를 지원한다. 특수검진대상자로 선정된 여성 농업인은 (재)원진직업병관리재단(이하 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이나 검진버스를 통해 검진을 진행하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일반건강검진과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병원에서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수검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에 거주하고 짝수 연도에 태어난 51세에서 70세 이하 여성농업인 누구나 지자체 담당 부서에 참여를 문의할 수 있고 해당 지역 소재 병원 역시 특수건강검진 실시 의료기관으로 참여를 원할 경우 재단에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2년간의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니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는 전국 51~70세 모든 여성 농업인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서동용, 16일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총선 돌입'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 선거사무소는 컨부두사거리에 위치한 동남종합건설 4층이다. 앞서 지난달 18일 광양읍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서 의원은 이달 8일과 15일 1호, 2호 지역공약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지역경제 육성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약속한 바 있다. 1호 공약에는 광양·순천·여수를 잇는 30분 생활권 순환도시철도 구축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2호 공약으로는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의 전환을 발표했다. 서 의원은 순환도시철도 구축으로 70만 전남 동부권의 경제권역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한편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이차전지·수소·LNG·수소환원제철 등 이미 추진 중인 첨단산업 도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광양만권 경제를 더욱 키워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지역에 들어설 첨단산업 관련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에도 투자를 대폭 강화해서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연계한 교육체계를 지역 내에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서동용 2호 공약 ‘첨단산업 중심도시 광양’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제22대 총선 2호 대표공약으로 ‘첨단산업 중심도시 광양’을 발표했다. 광양을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하고 추가로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수소, 우주항공 등 국내 최고의 첨단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서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에서 활동하며‘친환경 리튬 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광양만 수소공급 배관망 구축 연구용역’ 등의 국비 확보 및 동호안 규제 개선을 위한 ‘공유수면관리법’‘산업입지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의 지역 첨단산업 유치 및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날“광양만권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과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 입주기업 등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발 제한 규제가 해소된 광양시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뿐만 아니라 수소와 LNG, 수소 환원 제철, 희귀가스 등 이미 포스코에서 확정한 4조천억원의 투자계획과 함께 철강, 친환경 미래소재, 친환경 인프라에도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면서다. 여기에 더해 “광양만 율촌산업단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산업 관련 기업 유치 통해 광양만에서 국내에서 발사하는 우주발사체의 생산과 조립이 이뤄지는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향후 광양만권에 전남 고흥~광양만~사천~창원으로 이어지는 남해안권 우주항공산업 벨트에 핵심적인 배후단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나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에도 투자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특성화고인 광양 하이텍고와 한국항만물류고 그리고 지난해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순천대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앵커 기업과 연계한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지역인재전형도 확대하는 등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광양만은 항공, 항만, 철도, 고속도로 등 물류 운송 및 소재 생산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지난 4년간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수소 등 국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며 “광양만권을 국내 최고의 첨단산업 육성하고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육성에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플랜트노조 "외국인력 도입, 건설노동자 목숨 끊는 일"전남동부경남서부플랜트건설노동조합 등 전국플랜트노조가 외국인력 도입 논의 중단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동경서플랜트노조는 14일 오전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플랜트건설 현장 일자리를 찾아 전국을 떠도는 건설 일용노동자에게 일자리는 목숨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저임금·비숙련 외국인력 고용 확대를 통해 인건비 절감으로 돈벌이에 혈안인 건설기업 청탁을 받아 그 목숨줄을 끊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플랜트건설 노동자들이 만성적인 실업 상태라면서다. 이들은 이날 “정부와 건설자본은 플랜트건설 현장 인력난이 심하다며 외국인력 도입을 준비한다고 하나 플랜트건설 노동자는 1년에 8~9개월 정도 일하는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건설노동자는 양회동 열사를 가슴에 묻었는데 올해는 비숙련·저임금 외국인력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며 “이 나라의 경제를 위해 산업 전반의 시설을 만들어 온 플랜트건설노동자의 생계와 삶에 대한 고민은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플랜트건설 현장에 외국인력을 도입하면 국내 기술력 유출 우려도 크다는 입장이다 플랜트노조는 “공장시설은 기술력 유출 우려로 국가보안시설로 분류돼 있는데 플랜트건설 노동자는 공장을 지어야 하기 때문에 도면을 갖고 있어 외국인력 도입시 유출 우려가 커진다”며 “실제 정부는 2007년부터 국가 중추산업인 정유·석유화학산업, 제철산업, 발전산업의 대외 경쟁 우위와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플랜트산업 시설을 국가중요시설 또는 국가보안시설로 지정해 왔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정부와 건설업계는 올해 연말 시설공사에 돌입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빌미로 플랜트건설 외국인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S-oil)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투자를 받아 울산에 짓는 석유화학단지다. 업계는 하루 최대 1만7천명의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외국인력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외국인력정책심의회에서 논의가 이뤄졌고 오는 4월 도입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플랜트산업시설을 국가중요시설 등에서 해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플랜트노조는 “현재 플랜트건설업계의 노동인력은 20만명가량으로 추산하고 있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실직 상태로 파악됐다”며 “인력이 부족하다는 정부와 건설자본의 주장은 허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플랜트건설산업 인력에 대한 기본적인 통계조차 마련하지 못한 정부와 건설자본이 외국인 인려도입이라는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플랜트노조는 정부와 건설업계가 외국인력 도입을 지속해서 추진하면 대규모 도심집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서동용 "의대증원에 전남의대 신설 포함돼야"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을 발표한 가운데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전남의대 신설 방안이 빠진 단순 증원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6일 발표한 이번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전남지역 의과대학 신설 계획이 빠진 점을 지적하고 정부의 신속한 전남의대 신설 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14일 의대 정원과 의과대학 신설을 담당하는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 의료체계 구축의 필수적인 전남의대 신설을 당부했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 외에 전남지역 의대 신설 등 필수·지역·공공 의료 취약지역 의료체계 구축에 대한 대책이 빠져있어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면서다. 전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이다. 특히 인구 70만 명이 밀집한 전남 동부권에는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의료 사각지대라는 비판이 제기돼 온 상황이다. 서 의원은“의료취약지역인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전남의대 신설을 결정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전남의대 신설을 전제한 정원 배정을 복지부와 다시 협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더해“전남의대와 함께 지역에 10년간 의무 복무하는 지역의사제법 통과와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소멸 저지까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자 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 TF팀 위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의원은 전남의대, 대학병원 설립 법안(국립대학병원 법률안 및 공중보건장학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을 국회의원 1호 법안으로 제출한 바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포스코퓨처엠, S&P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포스코퓨처엠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글로벌의2023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에서‘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실시해 각 산업별 상위 기업 중 전년 대비5%이상ESG 점수가향상된 기업에‘인더스트리 무버’등급을 부여한다. 포스코퓨처엠은이번 평가에서69점을 받아 전년대비 33% 향상됐다. 2023년 평가에는 전 세계62개 업종에서9400여개 기업이 평가에참여했고 이 가운데41개 기업만‘인더스트리 무버’등급을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 회원에도처음 등재됐다. S&P 글로벌은 각 산업에서 상위 15% 기업이면서해당 산업군 최고 점수 30% 이내 기업을회원으로 등재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탄소배출량 감축,공급망 관리,규범준수 노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경영활동을통해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관리지표를 현행 직·간접배출(Scope1·2)에서 협력업체,물류시스템 등 기업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배출량(Scope3)까지 확대하며 탄소배출량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 주요 생산 제품인 양음극재의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사용하며 공급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지난해9월에는 국내 배터리소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ISO 37301’을 획득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포스코퓨처엠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하는2023년ESG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A등급을 획득했고 2023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DJSI아시아퍼시픽'지수에 신규 편입되며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서동용-해수부, 광양항 스마트항만구축 ‘맞손’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3일 국회에서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와‘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스마트항만 운영계획 및 인력양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 총사업비 7371억원을 투입, 국내 기술 중심 국내 최초 스마트항만 구축과 항만 물류 경쟁력 확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9년까지다. 광양항에 스마트항만이 조성되면 국내 최초 항만에 완전 자동화 설비가 도입·운영되게 되는데 향후 국내외 항만 신기술 도입을 위한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광양항 스마트항만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설비 도입에 그치는 게 아닌 관련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업들이 광양항에 입주할 수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스마트항만 운영을 위한 인력양성 및 교육기관 설립도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에“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항만연수원 등과 같은 교육 전문기관은 물론 지역의 항만물류고, 순천대 등과 연계한 인력양성 연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1월 국회에서 ‘항만기술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고 항만 관련 전문인력양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상황에서 해수부와 항만공사가 스마트항만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인재 양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서 의원은 “전남 동부 경제권역의 중심인 광양항을 스마트항만으로 성공시켜 이차전지·수소 등 광양에 들어설 미래 첨단산업 물류 창출 핵심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며 “광양항이 국내외 항만 신기술이 도입되는 최첨단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광양이 전남 최고의 항만물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순천대 약학대 졸업예정자, 약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8일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달 19일에 치러진 2024년도 ‘제75회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약학대학 졸업예정자 34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국립순천대 약학대학은 2015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하면서올해 졸업예정자 포함 총 337명이 약사시험에 응시, 현재까지 333명이 합격해 98.8%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약사면허를 취득한 약학대학 졸업생들은 대학병원, 제약회사, 지역약국 등 전국곳곳에서 약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에서는 매년 연말 학교를 방문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및 학업장려 물품 등을 지원해 오고있다. 백만정 약학대학장은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교육과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2년도 약학교육 평가·인증에서 5년 인증을 획득한 우수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우수 약학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서동용 1호 공약 '남해안남중권 광역도시철도'8일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제22대 총선 1호 대표 공약으로 남해안남중권 광역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안 남중권 광역도시철도 건설 1단계로 기존 전라선과 경전선의 고속철도선과 광양제철선, 여천선의 화물선 등 기존 철도선로를 중심으로 도심 내부에 경전철 선로를 구축하는 광역도시철도 건설을 통해 광양만권 30분 생활권을 우선 추진한 뒤 도시철도를 경남 남해와 하동까지 확대해 남해안 남중권 1시간 생활권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서 의원은 “22대 국회에 입성 후 남해안 남중권 도시철도 구축을 위한 특별법 발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및 국비 지원 비율 확대 근거를 마련하고 임기 내 광양만권 도시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남 동부권 광양·순천·여수 지역 인구 70만명 선이 붕괴 직전인 상황에서 남해안 남중권 초광역권 구성 논의가 본격적으로 논의돼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은 이미 오래전부터 동일한 경제권·생활권임에도 인근 도시 간 광역교통과 지역 내 대중교통망이 매우 부실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지역 내·도시 간 출퇴근 혹은 이동할 경우 자차 혹은 택시 등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과 이동권에 매우 큰 불편함이 있다는 서 의원에 시각이다. 서 의원은 “지금까지 지역의 교통망이 수도권 혹은 인근 광역지자체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면 이제는 지역의 중거리, 단거리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대를 통해 지역 거주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며 광양만권 도시철도건설을 통한 30분 생활권 구축이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특히 “광양만권 지역 주민들의 경우 인근 포스코, 여수국가산단, 율촌산단 등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의 비중이 매우 높고 광양과 순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철도 이용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의 교통뿐만 아니라 광양만권 문화·관광 통합관광벨트 조성 등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꾸준히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발표하는 등 의정활동에 핵심을 국토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방안을 노력했다”며“22대 국회에서는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남해안남중권이 지방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지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포스코인터-퓨처엠, 지붕형 태양광사업 추진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손잡고 배터리 소재 사업의 RE100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 회사는 6일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붕 태양광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김태형 그린에너지개발실장, 포스코퓨처엠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과 최욱 광양양극소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퓨처엠이 재생에너지 생산과 사용 확대를 시도하는 첫번째 협력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공장 지붕에 2.2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6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포스코퓨처엠은 확보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해 RE100을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성공적으로 합병하며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기업 포스코퓨처엠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함께 시너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하다. 앞으로 두 회사는 포항에 있는 양극재공장, 인조흑연 음극재공장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를 검토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이번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이 탄소중립시대에 포스코퓨처엠이 추진하는 RE100 대응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RE100 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2021년 8월 세종 음극재공장에 연간 209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포스코, 광양에 전기로 공장 착공...경기도 활황포스코가 광양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다. 이를 통해 최대 350만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시공사 임직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이 가속화되고 저탄소 제품 공급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말 준공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학동 부회장은 이날 “글로벌 기후 위기 및 신무역규제 등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포스코는 이번 전기로 신설을 시작으로 신속하고 경쟁력 있는 저탄소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전기로에서 생산한 쇳물을 바로 활용하거나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과 혼합하는 합탕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전기로 조업 중에 발생하는 배가스를 스크랩 예열에 사용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전기로를 통해 연 250만톤의 쇳물을 생산하게 되면 기존 고로 방식 대비 연간 최대 약 35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기로를 통해 기존 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저감하면서도 합탕 기술 적용을 통해 전기로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던 고급강 생산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고객사별 다양한 요구 수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전기로 신설 공사에는 연인원 16만여명의 공사인력이 참여해 광양 지역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 세계 철강업체들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전기로 도입, 탄소 저감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데 최근 EU, 일본 등 주요국들은 철강산업의 성공적인 탈탄소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본은 산업 전반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GX(Green Transformation) 정책을 수립, 시행 중이다.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과 실증 설비 투자 지원, 그린스틸 생산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며 탄소중립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 저탄소 기술 R&D 및 설비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수소·전력 인프라 지원 등 정책적 보호 조치 마련을 정부는 물 유관기관에 요청하는 등 긴밀히 소통하며 탄소중립 실행 가속화를 꾀하고 있다.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저탄소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광양 최초 문예지, 바구리봉을 아시나요?5일 광양역사박물관이아주 특별한 전시회를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하여 ‘진상인의 문예지, 바구리봉 展’이다. 등사기조차 귀하던 시절, 순천 농전을 졸업한 텃밭도서관 서재환 관장이 부모님이 그토록 바라던 ‘출세’ 따위엔 눈도 돌리지 않은 채 냅다 고향으로 돌아와 1988년 창간한 광양 최초 문예지다. 일흔 나이를 훌쩍 넘고서도 장난기 가득한 서 관장의 말을 빌리자면 군 제대 후 1981년 여름 500여 권으로 책으로 고향마을에 도서관을 연 것을 시작으로 이동식 경운기 도서관에다 마을서당을 운영하는 등 농사에는 도통 관심이 없이 온갖 ‘재앙’을 지기던 시절 만든 마을신문이 '바구리봉'인 셈이다. “32년 전에 농사를 짓고 살던 촌놈이 뭔 똥뱃장이었던지 지역신문을 만들겠다고 황당한 일을 벌리기 시작했지요. 아마도 시작은 1981년부터 운영해 오던 마을도서관 아이들에게 글 쓰는 습관을 들여 보겠다고 여러 방법을 써도 쉽지 않던 차에 이런 신문을 만들고 거기에다가 글을 게재해 주면 좀 더 글쓰기에 신중할 수도 있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정리하고 모아 보는 일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이었지요” 한 번 마음을 정하자 특유의 ‘재앙기’가 또다시 발동했다. 타자기 타자도 모르던 촌놈이 우연히 본 일간지 광고란에 실린 워드프로세서라는 전동타자기 광고에 빠져 못자리하다 말고 신 내린 것처럼 순천에 있는 대리점까지 고무신 바람으로 달려가서 150만원이라는 거금을 약속하고 라이카 전통타자기를 냉큼 구매했다. 10개월 할부로 산 것인데, 하기야 안면도 없는 촌놈에게 이것저것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덜컥 전동타자기를 내어 준 당시 대리점 사장님도 지금 생각해도 참 이상한 사람이었다. “세상일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지만 일에 빠진 미친 놈에게 걸릴 것도 없었던 거지요. 밤을 새다시피 더듬더듬 걸음마질하는 독수리타법으로 꼭지 하나 만드는데 하룻밤을 지새우면서 한 꼭지 한 꼭지 타자를 치고 편집을 하고 잘라 붙여서 더덕더덕 넝마 같은 타블로이드판 한 장을 완성해서 광주까지 인쇄소를 찾아갔지요" 가까운 순천에 인쇄소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헛발품을 팔았다는 것은 나중에야 알았다.그렇게 다소허둥대긴 했어도 창간호는 1991년 5월 15일에 세상에 처음 얼굴을 내비쳤다. 그렇게 누비옷을 잇듯 만들다 보니 6년여가 넘는 시간 동안 '바구리봉'에는 아이들의 시와 수필은 물론 제법 필력을 갖춘 기고문이 속속 쌓였고 소설이 연재됐다. 광양 출신 대한민국 최고의 동화작가로 꼽히는 정채봉의 글도 알토란처럼 신문 한 켠에 자리 잡기도 했다. 그러나 신문은 창간 6년여만에 47호를 끝으로 폐간됐다. 블로그나 까페의 등장 등 미디어 환경변화 속에 마을신문 바구리봉이 설 자리는 점점 더 좁아졌고 도서관도 농장체험장으로 확대되면서 손이 모자랐던 까닭이다. 그렇게 아쉬움과 뜻모를 자책감이 함께 몰려왔지만 서 관장은 폐간을 결정하고 역사처럼 남아있는 신문뭉치들을 창고 구석에 던져 놓은 채 애써 외면했다. 나이가 드는 만큼 세월의 속도 역시속절없이 지난다더니 30여년의 세월이 훌쩍 흘렀다. 쏜살처럼 말이다. 그러다 서 관장이 치매 앓듯 놓아버린 바구리봉을 다시 떠올린 것은 지난해 어느 날 한 대학교수가 향토자료를 모으겠다고 찾아오면서다. 마을신문 바구리봉이 다름 아닌 향토자료라는 사실을 떠올렸다기보다 열정 가득했던 청춘의 시기를 떠올렸다고 해야 옳을 일이다. “뒤늦게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쓴 신문들을 보는 감회도 감회였지만 미안한 맘이 더 컸고 오래전에 어렵게 모았던 자료들을 그대로 묻어 두기에는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살며시 세상 나들이에 나설 생각했어요” 그나마 시사 신문이 아니고 문예지였기에 그 당시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이 써 준 글들이나 전설과 민담들이 하나하나가 누군가에는 작품일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추억일 수도 있는만큼 이제 긴 잠에서 깨어날 때가 됐다 싶었던 것이다. 서 관장은 “마을문예지 바구리봉이 나에게만 소중한 자료일 수도 있겠지만, 또 이 자료들을 깨우고 새롭게 정리하는 일이 예전에 신문 만들 때만큼 어렵기도 했지만 집 나간 자식이 돌아온 것처럼 흐뭇하기도 하다”면서 “우리 고장 분들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젊은 세대들과도 연결이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오랜 세월이 흘러간 지금 세태나 현실과 너무나 괴리가 심한 글들을 정리하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기에 혹시 혼자 하다 보면 나 자신이 지쳐버릴지도 모를 일이라 이렇게 드러내 놓고 판을 벌렸다”면서 “응원을 받아 가며 남은 시간과 기운들을 쏟아볼 생각”이라며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함박웃음을 얼굴에 매달았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순천대, 교육부 선정 '특성화지방대학' 지정국립순천대학가 교육부에서 발표한 ‘특성화 지방대학’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서 글로컬대학30에 지정된 순천대는 지역 발전전략과 연계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지역 내 모든 대학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화 지방대학 지정을 통해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지원금 ▲규제혁신우선 적용 ▲범부처 및 지자체 투자 확대 유도 등 교육부의 전방위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간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교내외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파트너십을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기 위해▲‘3無’(무학과, 무학기, 무교재)도입▲2+1+1(기초-심화-실무·실습) 학사구조 개편▲공동교육 및 공동학위활성화와같은 교육혁신을 추진 중이다.ㅣ 여기에 더해순천시-광양시-고흥군 등 지자체산업클러스터 인근에 기업 맞춤형 교육과 취·창업 지원을 전담할‘지·산·학 특화캠퍼스’를 구축해 내·외국인과 성인 학습자를 아우르는 정주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특성화 지방대학 지정으로지역 특화 분야 육성에 필요한 각종 제도적 지원을 법적으로 보장받게 됐다”며“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끄는 교육 혁신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여수 한 포구서 만취 어민 2명 바다에 빠졌다 구조여수시 한 포구에서 술에 취한 어민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항·포구에서 술 취한 어민 2명이 바다 빠져 허우적대다 동료 어민과 해양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일 밤 10시 34분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얼음 공장 앞 해상에서 어민 A(65, 남)씨와 B(67, 남)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동료 어민에 의해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거문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바다에 빠진 B 씨를 발견하고 경찰관이 입수해 신속히 구조했다. 함께 바다에 빠진 또다른 어민 A 씨는 동료 어민에 의해 발견돼 선박 정박용 줄을 이용해 이미 구조된 상태였다. 익수자 A 씨와 B 씨는 술에 취해 대화할 수 없을 정도로 만취 상태였으나 다행히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동료 어민과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본인 어선으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항·포구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동료 어민이 고함소리를 듣고 바다에 빠진 이들을 발견하고 신고와 함께 구조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를 막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인명사고 대부분 부주의로 사고가 일어난 만큼 음주 등으로 바닷가 근처를 보행할 경우 해상추락 등 위험이 커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
정운찬 전 총리 5일 광양방문...이충재 예비후보 지지5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광양을 방문, 이충재 제22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정 총리는 또 광양만권의 중요한 국가 자산인 광양항을 방문해 지역 항만물류업계와 소통을 하면서 광양항이 광양만권 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총리는 서울대학교 총장, 현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경제학자다. 현재도 사회적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이슈를 점검하고, 대안을 찾는 포럼을 매월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충재 예비후보와는 평소 광양만권 경제 현안과 광양항 발전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과 고민을 함께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리의 광양 방문을 앞두고 이충재 예비후보는 2일 배포한 자료를 통해 “광양은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맞대고 있는 남부권 제1의 산업도시이자 국토균형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노동자, 농어민이 산업과 함께 공존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광양만권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그 고통은 노동자, 서민,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부담이 크다”며 “지역의 역량을 모아 기존 산업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신산업 발전의 비전이 필요하고 그 비전을 추진해 나갈 유능하고 열정이 넘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양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한 뒤 2000년 광양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설립했다.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제20대 대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노동특보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