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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전남도, 갈팡질팡 의대유치 즉각 중단"신민호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갈팡질팡 일방적 의대유치 정책을 중단하라”고 사실상 김영록 전남지사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신 의원은 3일 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3월 20일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재차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확정 발표한 뒤 지난달 2일 김영록 지사는 도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의과대학 설립을 통합의대가 아닌 단독의대로 공모하겠다고 입장을 급선회했다”며 “전남도가 추진하려는 공모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순 의견 제시일 뿐임에도 공모를 밀어붙이며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대는 지역사회 의견 수렴 후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라며 “전남도는 절차를 계속 미룰 수 없다며 한 개 대학만 참여하더라도 공모 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순천 등 동부권 도민들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는 하지 않고 짜집기 행정을 통해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전남도민 모두가 열망해온 의대 설립을 추진하면서 당초 통합의대를 추진하다가 하루아침에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변경하며 갈팡질팡 행정을 하더니 이제는 도민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일방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러한 막무가내식 행정은 전남도정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의 30년 숙원사업으로 동부권, 서부권 할 것 없이 전남도민 모두 필연적 과업”이라며 “전남은 동서로 긴 지형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순천대나 목포대 중 어느 한 대학에 국립의대가 설립된다면 한쪽 지역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에서 계속해서 소외받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 설립 문제는 단순히 기관 한 곳을 유치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의대 설립은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를 껴안을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국립의대 신설 기회는 30년 만에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기회”라며 “국립의대 설립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 앞에 행정이 뒷받침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명확한 법적 근거와 공정성마저 제시하지 못한다면 도민의 신뢰마저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 의원은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 집행부에 갈팡질팡, 일방적 의대유치정책을 중단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당부한다”며 “국립의대 설립은 정치적 논리가 아닌 의료논리를 바탕으로 법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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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 열어3일 광양농협이 광양읍 동천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광양농협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광양농협과 광양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용서 체육회장 등 광양시 관계자와 장영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광양농협 임직원 등과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각 클럽별 대표 선수를 선발, 4명 1조 총 38개 조를 편성하고 18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 방식으로 치러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2020년 1회 대회에는 동호인이 90여명에 불과 했는데 이번 5회 대회 때는 300여명으로 동호인들이 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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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4월 물가 지난해에 비해 사과 90% 이상 폭등전남지역 4월 사과와 배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91.8%, 83.6%까지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4월 전남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은 전월에 비해 1.5% 하락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1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업제품과 서비스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2.3%, 2.2%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 신선식품지수는 15.6% 큰 폭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6.7%), 의류·신발(△5.4%), 기타 상품·서비스(△4.4%), 음식·숙박(△3%), 가정용품·가사 서비스(△2.2%), 보건(△2.2%), 주택·수도·전기·연료(△2.1%) 부문 등 모든 부분에서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료품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과(△91.8%) 배(△83.6%) 국산쇠고기(△5.9%) 배추(△31.6%) 토마토(△20.9%) 쌀(△6.7%) 등은 각각 상승했다. 이에 반해 갈치(▽10.6%) 마늘(▽11.8%) 참외(▽7.8%) 고등어(▽3.8%) 등은 각각 하락했다. 공업제품 가운데 휘발유(△2.6%) 수입승용차(△7.8%) 건강기능식품(△8.7%) 등은 각각 상승한 반면 등유(▽2.8%) 유산균(▽13.1%) 라면(▽5.2%) 등은 각각 하락했다. 공공서비스의 경우 택시료(△19.7%) 외래진료비(△2%) 입원진료비(△1.9%) 등은 각각 상승한 반면 유치원 납입금(▽5.2%) 도로통행료(▽1.1%) 보육시설이용료(▽1.1%) 등은 각각 하락했다. 개인서비스 분야는 보험서비스료(△15.1%) 공동주택관리비(△4.9%) 등은 각각 상승했고 승용차 임차료(▽14.9%) 자동차보험료(▽2.6%) 등은 각각 하락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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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해외연수 정산보고서 공개, 왜 거부하나"지방의회의 외유성 해외연수에 대한 비난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참여연대가 해외연수 정산보고서를 즉각 공개하라고 광양시의회에 요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의회가 정산보고서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면서다. 3일 광양참여연대는 성명을 내고 “지난해 9월 광양시의회에 해외연수 관련 시민들에게 대시민 결과 보고회 개최를 요구한 적이 있다”며 “광양시의회는 지난해 9월 7박 9일간 7명의 시의원이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로 해외연수를 다녀왔지만 안영헌 총괄 단장은 대시민 결과 보고회를 거부했다”며 이처럼 촉구했다. 광양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안영헌 총괄 단장(광양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요청으로 광양참여연대 대표와의 만남이 이루어진 자리에서 광양참여연대는 정산보고서 공개를 요청했고 안영헌 총괄 단장은 결과보고서 뒤에 정산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약속했으나 지금껏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참여연대는 이날 “해외연수의 내실화와 지방의회의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결과보고서에 정책소견과 정산보고서 필수 기재 항목을 신설하고 결과 보고회 개최와 심사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는 보조금 투명 사용과 공개를 지적하는 시의회가 정작 본인들이 사용하는 해외연수 혈세의 정산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이 뽑아줬으니 시민의 혈세 또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의회가 해외연수 관련 정산보고서도 공개하지 않은 채 긴축재정 시국에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오히려 500만원 증액한 것은 시민 고통을 외면한 처사”라며 “해외연수는 시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계획에서부터 결과까지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지만 작금의 행태를 보면 시의원만이 아닌 시의회 공무원까지도 철저히 공개를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행태는 시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구태를 은폐하려는 처사와 다름없다”며 광양시의회 해외연수 정산보고서 즉각 공개를 거듭 촉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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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HY클린메탈-광양시, 이차전지 리사이클 업무협약3일포스코HY클린메탈(사장임지우)가 광양시를비롯,이차전지리사이클링관련기관과협회,기업등7곳과이차전지리사이클링산업클러스터구축을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광양시청에서 진행된 이날협약식에는정인화광양시장,포스코HY클린메탈임지우사장,포스코퓨처엠한동수광양양극재생산부장,전남테크노파크오익현원장,한국배터리산업협회최종서본부장,SK에코플랜트마상복부사장등이참석해이차전지리사이클링자원순환을위해상호협력을다짐했다. 현재광양시에는포스코그룹의이차전지리사이클링전문회사인포스코HY클린메탈과포스코퓨처엠양극재공장이가동중이다.올해안이차전지리사이클링의원료인블랙매스(BlackMass)를제조∙공급하는신규업체가본격가동하게되면실제 이차전지리사이클링산업클러스터가완성될것으로기대된다. 임지우사장은“이차전지리사이클링산업클러스터구축을통해리사이클링핵심원료인블랙매스를광양지역내에서공급받게된다면포스코HY클린메탈의글로벌경쟁력을한층높이는계기가될것"이라고밝혔다. 지난해7월준공한포스코HY클린메탈은이차전지소재원료금속의회수율을극대화할수있는있는공정기술을보유하고있으며,국내외이차전지소재사에탄산리튬,황신니켈등을공급하고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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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흉기 위협'에 광양시노조, 강력 대처 촉구최근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들고 공무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광양시 공직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악성민원은 민원이 아니라 범죄행위"라며 광양시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했다. 1일 광양시노조는 성명을 내고 “지난 3월 4일 김포시 공무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고 광양시 또한 욕설, 폭력, 성희롱, 상습・반복적인 전화민원 등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다”며 “급기야 지난달 29일 한 민원인이 광양시 공무원을 식칼로 위협해 공무원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직사회는 시민들에게 신속, 친절, 민원 해결을 강요하면서 악성민원 발생할 경우 피해 공무원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더라도 (광양시가)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원치료와 질병 휴직을 하거나 그만두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광양시청의 현실”이라며 “지난 3월 설문조사에서도 업무추진 과정 중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중 부당한 민원 요구가 절반 넘게 응답했다”고 전했다. 또 “해가 갈수록 악성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한 민원처리 지연에 따라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정부는 최소한의 공무원 보호장치인 전화 자동녹음 조차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호소했다. 광양시노조는 “직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광양시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제부터라도 악성민원에 대해 법과 원칙에 의거해강력히 대처하라”고 광양시에 요구했다. 광양시노조는 △이번 악성민원인에 대한 신속한법적 조치 △악성민원 전면 실태조사 실시 △직원의 안전을 위한 종합 보호대책 마련 △공무원 보호 장치인 전화 자동녹음 허용 등도 함께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한 민원인이 중마보건지소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직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지난 2020년 12월에도 광양시청에 난입한 한 민원인이 당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근무 중이던 직원의 책상을 곡괭이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민원인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 올해 공무원 설문조사에서도 업무 중 가장 힘든 요인으로 부당한 민원요구가 절반이 넘는 52.1%를 차지했다. 특히 부당한 민원 요구는 2019년 47.7%, 2020년 42.6%, 2021년 47.7%, 2022년 46.7%, 2023년 48.2%, 2024년 52.1% 등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유희석 광양시노조 위원장은 “고질 민원과 악성 민원의 증가가 공무원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먀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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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간보조사업 관리감독 소홀 '여전'광양시 민간보조사업의 회계처리 부적정 사례나 감독부서의관리 감독 소홀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보조사업 집행실태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지난 2월 19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9일간 진행했다. 감사대상은 자체재원 민간보조사업 130건 20억7500만원, 범위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이번 감사는 보조금 관련 법규와 집행 지침에 의한 적정 관리, 집행 여부 등을 중점에 두고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결과 한 보조금 사업자는 지방보조금은 계좌이체 또는 지방보조사업비 카드를 사용해야 함에도 현금으로 인출, 지출한 뒤 잔금을 입금하는 등 회계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는 지방보조사업의 내용 또는 지방보조금과 자부담 경비의 배분을 변경하려면 자치단체장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나 사전 승인 없이 보조사업 내용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 일부 부서는 보조사업자가 건설공사를 추진하면서 지방계약법에서 정한 계약(인지세, 공채매입 등)에 관련 규정을 위반했으나 이를 시정 조치하지 않는 등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보조사업자가 자부담을 포함한 보조금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조금 전용 통장을 관리해야 하나 보조금 외 자금이 있는 통장에 보조금을 교부하거나 보조금 교부 전 자부담 입금 여부 확인 없이 지급한 사례도 적발됐다. 광양시는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시정 1건, 주의 6건, 현지주의 4건 등 모두 11건을 행정조치하고 58만여 원을 추징토록 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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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한국항만물류고에 '주의' 통보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가 학교급식 관리운영 소홀 등으로 전남교육청으로부터 ‘주의’ 통보를 았다. 30일 전남교육청 종합감사결과에 따르면 한국항만물류고는 지필평가를 실시하면서서술형 문항 채점 기준표와 다르게 학생 답안지를 채점하는 등 지필평가 서술형 문항 채점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필평가를 실시하면서 금지된 전년도 출제 문제를 그대로 다시 출제하는 등 규정을 무시한 사실도드러났다. 전남교육청은 이처럼 업무를 소홀히 처리한 관련자 A 씨를‘경고’처분하라고 통보했다. 이밖에 △계약제 교직원 고용보험 취득·상실 신고 소홀 △기간제교사 호봉 획정 및 근무연수 NEIS 입력 소홀 △시설공사 업무 추진 소홀 △학교급식 관리·운영 소홀 등 총 6건의 적발해 관련자 8명에 대해 주의를 통보하고 기간제교사 호봉 획정 소홀로 과다지급된 45만여만원을 회수토록 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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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금호타이어 곡성식당 폐암, 산재승인 해야"금속노조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구내식당 23년 동안 조리원으로 근무한 A 씨가 폐암 판정을 받았다며 사측에 산재 인정을 촉구했다. 금속노조와 금호타이어비정규직지회는 지난 29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처럼 촉구했다. 앞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구내식당에서 2000년 10월부터 23년 넘게 조리원으로 일해온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A(60)씨가 지난해 12월 폐암 초기 판정을 받은 뒤 올해 1월 폐암 수술을 받았다. 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산재신청 노동자의 폐암이 열악할 작업환경에서 조리흄에 따른 것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작업성 암으로 승인하고 원청인 금호타이어는 작업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산재 신청인 A 씨는 23년 동안 조리원으로 근무하면서 조리흄이 발생하는 다양한 튀김, 볶음, 구이 요리를 취급했다. 식재료 손질작업 등을 할 때도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조리흄에 더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며 “주방에 환기창이 없고환기시설도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장 환기시설 입구에 기름 떼가 덕지덕지 쌓여 빨아들이지 못해서 조리흄이 노동자를 덮치는 환경”이라며 “환기시설 청소도 제때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또 “더구나 3조3교대와 4조3교대로 교대제 근무를 해 왔고 급식 인원도 학교보다 많았다. 이러한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23년 넘게 일하다 조리흄에 노출돼 폐암이란 직업성 암이 발병한 것”이라며 “근로복지공단은 신청인의 폐암을 산재로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원청사인 금호타이어는 곡성식당과 광주식당 주방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건강검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환기시설을 개선 정비하고지하에 있는 광주식당의 경우 지상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리흄이 발생하는 튀김, 볶음, 구이 요리 조리법을 줄이고 바꾸는 대책도 동반돼야 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폐질환 건강검진과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며 "바로 원청 금호타이어가 책임질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용노동부는 학교 급식종사자뿐만 아니라 집단급식을 하는 대기업 구내식당 노동자에 대한 폐암 및 호흡기 질환 집단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도 추진해야 한다”며 “조리흄에 더 노출될 가능성이 중국요리나 닭튀김 등 큰 음식점 종사자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교육부가 추진한 '학교 급식 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관련 지난해 3월 중간결과 발표 이후 1년이 넘었으나 최종보고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며 조속한 공개를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그동안 지난해 기아 광주공장 구내식당에서 일하는 조리원 2명이 폐암 진단을 받자 조선대학교병원 직업병 안심센터와 함께 기아차 광주공장 구내식당 조리원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곡성공장 구내식당 노동자 150여 명에 대해 폐질환 집단 건강검진을 진행해 왔다. 검진 결과 곡성식당 A 씨가 폐암에 걸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광주공장 구내식당에서 조리원으로 일하다 폐암에 걸린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은 조리흄에 따른 업무상 질병으로 산재승인을 받은 상태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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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포스코 등 비정규직 원청 대상 직접 교섭 요청금속노조가 포스코 등 대기업을 상대로 협력사노조와 원청 간 직접 교섭을 요구하고 나섰다. 협력사 노사의 임단협 등에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원청이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는 게 금속노조의 주장이다. 금속노조는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FKI TOWER 앞에서 ‘간접고용, 특수고용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원청 직접교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이처럼 주장했다. 금속노조는 이날“재벌과 대기업이 앞장서서 합법적 틀을 넘어선 사내하청, 특수고용의 사용을 확대해 왔다”며 “이것이 심각한 고용구조의 악화와 고용의 질 하락을 초래하고 사회적 양극화와 노동시장 이중구조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 주범이며,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로계약서 체결 여부에 따라 사용자 책임이 면탈되는 모순된 사회구조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지난해 11월 9일에는 원청 사용자의 책임을 명시한 노조법 2, 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반노동 친재벌 정권인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 공포까지 나아가지 못했으나 사회적 정당성은 이미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가장 많은 이득을 보는 진짜 사장 원청이 직접교섭에 나와 논의 테이블에 마주 앉아야 한다”며 “진짜 사장 원청과 교섭할 수 있어야 비로소 한 발을 내딛고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발 더 나가 금속노조는 “올해 다시 진짜 사장인 원청을 대상으로 직접교섭을 요청한다”며 △사내하도급 철폐와 상시업무 정규직 사용 △모든 노동자에 대한 차별철폐 및 동일노동 동일임금 보장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위한 논의 테이블 구성 등을 교섭 의제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올해도 앵무새처럼 ‘직접근로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교섭할 수 없다’는 답변이 반복되지 않길 기대한다”며 “재벌과 대기업의 행태가 너무 해도 너무하니 바로잡아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 기조,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ILO의 권고,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직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금속노조 30일 기자회견 직후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대기업을 상대로 2024년 교섭요청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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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안전대책 우려"전남도교육청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2024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충분한 검토 없이 박람회가 추진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30일 전교조 전남지부는 논평을 통해 “(박람회 준비를 위해)K-pop 공연, KTX 기차역 광고, TV 광고, 각종 홍보 물품, 대형 현수막, 홍보점퍼, 거리 선전 등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학교현장은 기초학력예산 절반 삭감, 교사 연수비용 대폭 삭감, 위기학생지원예산 삭감, 출장비 삭감 등 교육계획을 대폭 축소하고 있어 학교현장교사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해 현장교사들이 가장 걱정하고 비판하는 것은 바로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을 강제적으로 참여토록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에서 박람회에 참여하도록 강요한 결과 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8만2000여 초중고 학생이 참여할 것”이라며 “특히 이곳은 평소에도 교통이 혼잡한 곳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박람회 기간 동안 수 만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뒤엉켜 큰 혼란이 예상된다. 치밀하게 학생 동선을 체크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하지 않는다면 제2의 잼버리사태와 같은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또 “통상 체험학습은 학생, 학부모의 요구와 교육적 필요성을 고려해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충분한 시간 동안 준비하나 학생들이 무슨 체험을 할 것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참가 희망을 받아 계획을 세우고 안전교육과 대책을 세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개월 정도 남은 지금까지도 무엇을 체험하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초중고학생이 체험하는 부스는 각각 몇 개이고 어떤 내용인지, 시간당 몇 명 정도가 체험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더해 “8만명의 전남 초중고 학생들이 소중한 시간과 예산을 들여 체험학습으로 참여하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의미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좀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105억 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국제 규모의 행사다. 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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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혼다와 양극재 합작사 설립 추진포스코퓨처엠이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2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양사는 하루 전인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합작사를 설립하는MOU를 체결했다.올해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다. 합작사가 생산하는 양극재는혼다가 북미에서제조하는 전기차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양·음극재,차세대 배터리 등의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다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작으로 포스코퓨처엠은2030년까지연간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 중인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퓨처엠은국내 배터리소재회사 중 처음으로 완성차사와 합작해 북미 현지 사업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원료 조달 역량, 기술력, 양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7월 미국 자동차사인GM(General Motors)과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을 캐나다 퀘벡(Quebec)주에 설립,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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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관리등급 '보통'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의 안전관리등급이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다. 25일 기획재정부는 제4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심사결과 90개 공공기관 가운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보통 수준인 3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는 안전조직 위주의 안전관리 참여는 일상화돼 있으나 구성원 개인의 참여는 다소 부진하고 작업현장의 안전활동이 보통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부산항만공사도 3등급으로 분류된 데 반해 울산항만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2등급으로 분류됐다. 2등급은 구성원 전체보다는 개인의 안전관리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작업현장의 안전 활동이 대체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심사결과에 따라 해당 공공기관은 향후 개선 필요사항을 연말까지 이행해야 한다”며 “특히 4・5등급 기관은 안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경영진, 안전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능력 제고를 위한 조치들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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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포스코퓨처엠, 1분기 경영평가 발표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 지난 해 4분기에 평가손실로 인식했던 재고의 평가손실 환입 467억원이 반영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17억원과 251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로 수율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의 생산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또 이달 말에는 포항 영일만 산단에 연 50톤 규모의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기술이 확보되면 2026년에는 1천톤, 2030년에는 1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활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저장용량이 4배 이상 높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키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소재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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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시내버스 중앙가드레일 충돌...7명 경상광양지역을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중앙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버스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8시25분께 중마동을 출발해 광양읍으로 향하던 A교통 소속 시내버스가 황금동 황방마을 인근 도로에서중앙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B(여, 83)씨 등 승객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광양과 순천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기사C씨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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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전라선 30분 이상 단축돼야"전라선 여수~익산간 고속철 구축계획이 현 노선보다 단 10분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전남동부지역사회의 반발이 큰 가운데 광양시의회 역시전라선 고속철 사업계획을 개선해 현 운행소요시간보다 30분 이상 단축하는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2021년 여수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으로 단축되는 여수-익산 노선 고속철도 구축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3월 민생토론회를 연 윤석열 대통령은 전남의 생활권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전라선의 고속철도 개선을 약속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신청서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단 10분 단축하는 고속화 철도사업 계획서가 제출된 사실이 알려져 전남 동부권 도민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라선은 평균속도가 200km에 미치지 못해 서울에서 여수까지 3시간 이상 소요돼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며 “현재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호남・경부선에 이어 2027년 남부내륙선이 준공되면 전라선만이 유일하게 비고속철도로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회는 또 “전남 동부권은 국가산업단지, 광양항,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경제 중추도시가 모여있고 매년 50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자리 잡고 있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차별과 소외로 낙후된 전라선의 고속철도화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 구현’이라는 국정목표에도 가장 부합되는 사업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광역 경제권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라선을 용산에서 여수까지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전남 동부권과 수도권 간 접근성 강화와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호남・경부・남부내륙선에 이어 전라선을 고속 철도화하라”고 촉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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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교육원 감사결과 무더기 '주의' 처분전남교육청 종합감사 결과 전남국제교육원이 계약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등 사례가 밠견돼 무더기 주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감사 결과 전남국제교육원은 교육전문직(교육연구사) 근무성적평정 업무 소홀 등으로 ‘기관주의’ 통보를 받는 등 모두 8건의 부적절 사례가 드러나 13명이 주의 처분을 받았다. 또 계약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직원 2명에게 경고처분을 내리고 추급 75만4000원, 116만8000원을 회수토록 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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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원 급여 최대 20% 반납 예고포스코그룹이 임원 급여를 최대 20%까지 반납하고 주식보상제도 폐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내놔 주목된다. 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와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 장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혁신 과제는 그룹 핵심사업인 철강, 이차전지소재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소재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함과 동시에 거버넌스의 혁신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해 새로운 경영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철강부분은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Full Value Chain을 완성하는 한편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유망 사업을 집중 발굴,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 경제 블록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철강설비를 효율화해 매년 1조원 이상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생산기술 개발 및 수소환원제철기술의 단계별 확대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실행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제품을 조속히 출시해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가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우량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고객 성장이 회사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판매 체제와 공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스마트팩토리를 AI와 로봇기술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 업그레이드해 수주-생산-판매 전반에 확대 적용해 생산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차전지소재는 철강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Full Value Chain을 완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리튬, 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 시킨다는 목표다. 지난해 말 준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미 상업생산을 개시해 안정적인 램프업(ramp up)을 진행 중이며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리튬 1단계 공장은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 캐즘기(Chasm, 둔화기)를 겪고 있으나 포스코그룹은 이를 기회 삼아 리튬 염호, 광산과 같은 우량자원 투자에 적극 나서는 등 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핵심사업 이외 일부 그룹 사업은 구조개편을 하고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해 발굴, 육성한다. 특히 3년 내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M&A도 추진한다. 기업문화와 경영체제의 혁신도 가속화한다. 신뢰 기반의 수평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성과 우수자 발탁 승진 확대 등 능력 기반의 인사를 시행하고 CEO 100일 현장동행 등 직원 자긍심 제고 및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를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그룹 경영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지주회사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복장 자율화, 직급 호칭 개편 등 각종 제도의 개선과 지시·보고·회의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영체제 측면은 거버넌스개선TF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CEO·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갖추고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포스코 클린위원회 신설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새로운 윤리경영 선포를 통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내재화를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실천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과제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사업회사 사장 또는 본부장이 책임지고 과제를 추진하도록 하고 CEO의 주기적인 진행사항 점검을 예고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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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단일 의대 공모방식 철회" 전남도에 요구순천대학교가 전남도가 추진 중인 국립 의대 공모방식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순천대가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방식에 반발하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순천대는 의과설립추진단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전남도는 순천대-목포대 의과대학 공동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대통령 민생토론회 발언 이후 해당 대학과 별도의 협의 없이 통합의대 추진으로 급선회하면서 당사자로부터 정책 추진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고 지역사회에 대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자 동의도 없이 통합의대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나 거부되자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정책을 다시 변경, 행정력 낭비와 함께 동·서 갈등을 유발하기에 이르렀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남도의 ‘단일 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는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과열 경쟁을 유발하고 양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고 공정성을 보장하겠다는 전남도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공모의 결과에 대한 도민들의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더 나가 “공모의 결과가 법적 효력을 갖기 어렵다. 이는 의과대학 설립 공모 및 선정 권한은 전남도가 아니라 정부에 있기 때문”이라며 “명확한 법적 근거와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도민의 염원인 전남의대 신설은 지역의 갈등을 초래하고 종국에는 지역사회에 혜택이 아닌 재앙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순천대는 “법적 근거가 없는 ‘단일 의대 선정 공모계획’은 철회돼야 한다. 전남도 역시 권한이 없는 단일 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공정성 보장과 도민 갈등 최소화가 전남 의대 추진의 전제조건이 돼야 하고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가 주관하는 의대 신설 공모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순천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접근성이 뛰어난 5만7000㎡의 의료부지를 확보한 데다 광주전남 유일의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대학의 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며 “전남 제조업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인구 100만 동부권의 중심에 자리한 점 등 단일의대 유치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의장,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 당선인,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지난 14일 만나 합의한 사항이다. 전남도의회 역시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갈등 없는 화합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도의회는 “온 도민이 간절히 염원했던 전남 의대 신설이 마침내 확정됐으나 목포대와 순천대 간 과열된 유치 경쟁을 넘어 전남 동서지역 갈등으로까지 확대되는 현실에 안타까움과 우려를 표한다”며 “국립의대 신설은 도민의 힘을 결집해 30년 만에 이뤄낸 소중한 기회로 현 정부 임기 내 국립의대를 신설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추천 대학 공모를 전문가 참여하에 도민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게 진행하고 선정되지 않은 지역엔 균형발전을 위한 특단의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단일 의대 공모방식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지사는 “지금처럼 지역 내 논쟁과 대립이 지속된다면 앞으로 정부와 의료계와의 협의 과정에서 국립의대 신설 문제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며 “만일 국립의대가 계획대로 설립되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이상의 기회가 있을 수 없다는 점에서 지금 세대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로 남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현재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의대 증원 일정과 맞물려 돌아가는 긴박한 상황이어서 국립의대 신설 방침과 계획을 신속히 확정해 정부에 추천해야 한다”며 “촉박한 일정이어서 공모 방식을 통해 추천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전남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고 교육부에 직접 신청하겠다는 주장도 있으나 정부가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남도에서 정해 신청하도록 했고 교육부가 신청서를 받을 리 만무하다”며 “법률 전문가의 자문 결과 전남도의 공모 절차를 통한 추천 대학 선정은 적법 타당하고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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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직원들 "청탁압력-부당지시자는 간부"광양시청 직원 절반 이상이 ‘다면평가제도’ 도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 시기마다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인사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꼽으면서다. 18일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희석)은 ‘2024년도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인사 공정성을 위한 다면평가 도입에 54.6%가 찬성했다. 반대는 찬성에 절반도 못 미치는 20.6%에 불과했다. 다만 무응답도 25%룰 차지했다. 찬반 의견을 근속연수별 살펴보면 근속연수가 낮을수록 찬성 의견이 많았고 근속연수가 높을수록 반대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직원들은 다면평가를 원하는 반면 직급이나 근무연수가 많을수록 반대가 많은 셈이다. 다면평가 도입 대상을 묻는 질문에 찬성 응답자 가운데 47%가 모든 직급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6급 이상 32.5%, 5급 이상 20.3%였다. 인사제도에 대한 신뢰성에 대해 42%가 신뢰한다고 밝힌 반면 58%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해 절반 이상 공무원이 현 인사제도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또 인사업무 중 가정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승진인사 58%, 이어 전보인사 31.7%, 전출입인사 6.2%로 조사됐다. 이외에 업무추진 중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은 부당한 민원요구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 23.3%로 조사됐다. 특히 외부압력이나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각각 10.6%, 7.7%로 조사됐다. 업무추진 중 청탁압력이나 부당한 지시를 받은 경험을 묻는 질문에 76.8가 없다고 답했으나 15.7%가 ‘동료 경험’, 7.5%가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 청탁압력과 부당한 지시 대상자는 간부공무원 43.2%, 시의원 18.6%, 민원인 14.2%, 기자12%), 직장동료 4.9%, 사회단체 1.6%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3월 20일부터 5일간 총 1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78%에 이르는 908명이 응답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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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화축제장 불법행위 "선처 없다"광양시가 올해 광양매화축제장 주변 불법 가설물 설치 등 불법 행위에 대한 고발 등 엄중 조치에 들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불법 설치물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축제장 분위기 저해 및 바가지요금 기승은 물론 불법 농지전용 등 근본적인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사례가불법 농지 전용이다. 농지법을 위반 것인데불법적으로 농지를 전용하면 불법 가설물이 설치되는 장소가되고 또 이를 임대 음식을 판매하면서 바가지 요금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는 악순환의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 인근을 중심으로 불법 농지 전용을 통해 불법 설치물을 외지 이동상인에게 임대하면 한 해 농사를 짓는 것보다 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축제장 주변 농지를 불법 전용하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점은 더욱 큰 우려를 자아내는 부분이다. 취재 결과 이번 매화축제 기간에 광양시의 지도와 권고에 따라 불법 설치물을 설치하지는 않았으나 기존 매실나무를 베어내고 기반작업까지 해놓은 매실 농지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대로 불법 농지전용 사례를 방치할 경우 축제는커녕 매실재배 면적감소를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는 등 상황이 심각한 실정이다. 광양시가 칼을 꺼내든 배경이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매화축제 기간 중 불법을 저지르다 단속된 사례는 불법 농지전용 등 농지법 위반 16건, 불법 가설물 설치 등 건축법 위반 34건, 식품위생법 위반 24건 등 모두 7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는 한 사람이 2건 이상 불법을 저지른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시는 불법 농지 전용 사례와 불법 가설물 설치, 식품위생법 위반 등에 대한 주무부서별 검토를 벌인 뒤 매화축제 주무부서인 관광과 한 곳으로 취합해 이달 내 이들을 경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 불법 행위자는 물론 토지소유자까지 처벌 가능한 농지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됨에 따라 단속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올해 매화축제는 입장 유료화, 차 없는 거리 등의 혁신적인 전환과 차별화된 축제콘텐츠 등으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안전한 축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등 축제 5대 전략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화랑 1박2일, 섬진강뱃길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무는 체류형 축제로 발돋움했다. 개화 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매화마을을 찾았으며 다압면 상가뿐만 아니라 망덕포구,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시내권까지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700여억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 광양시는 입장권 운영방식, 주차장 부족 등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하고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와 성숙한 관광수용태세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시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과감한 시도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공을 견인했지만 개선돼야 할 점도 분명 있다”면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정체성과 고유성을 갖춘 축제콘텐츠와 세련된 관광수용태세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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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여성대학 개강...황교익 특강광양농협이 지난 1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제23기 광양농협 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영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을 비롯한 여성대학 총동창회 임원, 농협 임직원, 여성대학 수강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첫 강의로 대한민국 제1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박사를 초청해 ‘사람이 느끼는 5가지 맛’이란 주제로 음식과 연계한 재치있는 강의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광양농협은 여성의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나아가 지역 사회와 농업·농촌의 발전에 공헌하는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여성대학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여성대학에 입학한 총 100명의 신입생은 △건강 △경제 △여성 △협동조합 △인문학 △자녀교육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과 과정을 전문가를 초빙하여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총 14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배움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여성대학에 입학하신 입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펼쳐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1990년 6월‘광양농협 주부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2,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졸업생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은 사랑의 김장김치, 농촌 일손 돕기, 기부 활동, 행복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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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재직교수 동문회, 모교에 2천만원 기탁국립순천대학교 재직교수 동문회가 지난 16일 대학발전기금 이천만원을 기탁했다.‘글로컬대학성공과국립의과대학유치’를 기원하면서다. 순천대를 졸업한 뒤 모교에서 재직 중인 동문 교수는 전체 재직 교원322명 가운데44명에 이른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과 재직교수 동문을 대표해 동문회장인 송경환 교수를 비롯해 김회택·강세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송경환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글로컬대학 운영과 의과대학 유치에보탬이 되고자 재직교수 동문회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기금을 마련했다”며“글로컬대학 선정에 이어 의과대학 유치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재직교수이기도 한 이병운 총장은 “언제나 대학 발전에 발 벗고 나서 응원과 도움을 아끼지않는 재직교수동문회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대학 구성원의 관심과 응원을밑거름으로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성공 운영까지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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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도의원, 학교 성교육 진흥조례 제정 촉구학교 성교육 진흥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박경미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이 지난 16일 열린 제3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도교육청 학교 성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이 매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으나 현재 실시하고 있는 학교 성교육은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지게 운영되고 있다”며 “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효성 있는 성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처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일부 학부모 단체나 보수단체의 오해로 학교 성교육 진흥조례가 동성애와 조기 성애화를 야기시킨다는 공동발의 의원들에게 발의안을 철회하라는 지속적인 문자테러를 하고 있다”며 “성폭력과 같은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 성교육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현장에 성교육 전문강사 또는 전문상담사 확대 배치 △시대적·사회적인 요구를 반영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 △전문적인 성교육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학교성교육지원센터 설치 등도 함께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학교 성교육은 체계적이고 바람직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과 건전한 성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성교육 조례가 제정된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실효성 있는 조례가 늦지 않게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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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광양시의회 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정구호 광양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총무위원장)이 16일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의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초의회 의원에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히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9대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광양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치고 있는 정 의원은 광양시체육회 이사,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 경영지원국장 및 이사, 광양만신문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광양시 계약서 등의 갑을 명칭 지양 조례’, ‘광양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 ‘테슬라 전기자동차 공장 유치건의문’,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광양시의 산업 및 인프라 발전 방안’ 등 조례 제정과 5분 자유발언으로 사회취약계층 보호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정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022년 광양행의정연대가 주관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