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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경기' 전남, 무조건 이기고 기다린다전남 드래곤즈가 승격대전 등판을 위해 아슬아슬한 막판 외줄타기 승부를 펼쳐가고 있다. 지난 2018년 K리그2로 강등된 이후 지난해 4년째 승격에 실패했던 전남은 올 시즌 막바지인 37라운드를 마친 현재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리그 5위까지 주어지는 준플레이오프 진출 카드를 두고 K리그2 중위권 싸움은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 두 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4위 부천은 승점 54점 5위 경남은 승점 53점, 6위 전남 50점, 7위 안양 승점 48점 그리고 골득실 차에 밀린 충북 청주가 48점으로 8위에 올라 있다. 리그 4위에서 8위까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승점 차다. 지난 충북 청주와의 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이끈 전남은 6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리면서 5위 경남과의 승점을 3점 차로 좁힌 상태다. 그러나 전남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대로 자동 승격을 굳히려는 선두 부산과의 12일 홈경기는 물론 26일 4위 부천과의 원정경기에 모든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 두 경기 모두 승리해 승점 6점을 챙긴 뒤 경남 등 다른 구단의 승패를 지켜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리그 5위인 경남 역시 남은 일정이 만만찮다. 리그 2위인 김천과 3위인 김포를 연달아 상대해야 하는 까닭이다. 특히 승점 2점 차로 선두 부산을 바짝 뒤쫓고 있는 김천은 자동 승격을 위해 남은 경기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승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처럼 시즌 막바지 중위권의 승점싸움에 변수가 상당한 상황에다 자동승격싸움까지 맞물리면서선두권 역시 시즌 막판까지 총력전에 나설 수밖에 없는 벼랑끝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남은 두 경기를 무조건 승리한 뒤 경남 등 다른 구단의 승패를 마지막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충북 청주에 거둔 완승의 여세를 몰아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잡겠다는 필승의 각오가 다지고 있다”며 구단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 부천과 아산을 제외한 대부분 구단이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중위권 싸움의 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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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도의원, “유휴교실 활용 방안 마련해야”박경미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은 유휴고실 활용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전남도교육청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학생 수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빈 교실이 구체적인 대안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유휴교실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 측에 따르면 현재 전남지역에 있는 451개 학교, 9361개 교실 가운데 사용하지 않는 유휴교실은 45개로 조사됐다. 일부 몇몇 학교는 유휴교실을 방과후교실, 동아리실, 급식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도교육청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대책은 미흡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박 의원은 “도교육청은 저출산에 따른 사회변화에 맞춰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유휴교실 활용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유휴교실을 특별활동이나 체험활동, 도서관 등의 혁신적인 공간 활용으로 학교마다 특색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학생들이 필요하고 요구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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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보호, 말 뿐인 전남교육청, 논의조차 없어"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실효적인 교권보호 방안 마련 등 전남교육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교권보호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데다 교원정원 감축에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다. 2일 전교조 전남지부는 전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 서이초 선생님 죽음 이후 무너진 교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검은 옷을 입은 교사들의 서울집회는 연인원 75만명, 11차례 개최됐음에도 아동학대법 개정은 불투명하고 겨우 교권 4법이 개정됐으나 이를 학교에 적용하는 데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전남교사 추모대회에서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김대중 교육감의 말을 생생히 기억한다”면서 “그러나 말뿐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아동학대 신고로 고통받는 교사를 돕기 위해 전남교사 2500여명이 탄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동안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감의견서 제출을 거부했고 전남교육청 앞에서 15일이 넘도록 1인 시위를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교육감의견서는 제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경쟁하듯이 교권보호 대책 수립에 나서는 등 현재 대부분 시·도교육청은 교권보호 대책을 이미 발표했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전남교육청만은 예외”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악성 민원 대응시스템 마련이나 교권보호 법률지원 확대 등 요란하게 떠들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도,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도 없다”며 “전남교사들의 자긍심과 자존감은 한없이 떨어지고 전남교육은 비정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교사 정원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교사 정원이 감축되면 작은 학교와 큰 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성화 학교와 대안학교 모두 심각한 부작용을 겪게 될 것”이라는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그러나 전남교육청은 교사 정원 감축에 대해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 외에 별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는 말 속에 일방적인 특정 교과 교사 감축 통보와 같은 구태의연한 행정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이어 “교과 교사가 부족해 전공하지도 않은 교과를 담당하거나 3~4개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수업을 하느라 학생들은 하루에 몰아서 일주일 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일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순회교사의 행정업무를 남은 선생님들이 메우느라 고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발 더 나가 ”교육감의 눈에는 이 학교현장이 보이지 않는지 묻고 싶다“며 ”미래교육이랍시고 태블릿, IT기기, 스마트기기 보급에만 열을 올리고 전남교육을 다 죽이는 교원정원 감축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날 △악성 민원 대응시스템 운영 방안 등 실효적인 교권보호 방안 제시 △9월 25일 이전 아동학대 피소 교사에 대한 교육감의견서 제출 △과중한 행정업무 감축 방안 마련 △상치 교과 지양 및 수업시수 과다교사에 대한 대책 마련 △교사 정원 감축 종합대책안 마련 등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5대 요구안을 두고 학부모단체는 물론 뜻있는 시민단체와 도민들을 만나고 함께 요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전남교육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전남교육 멈춤’이나 ‘행정업무 거부’를 포함한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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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해킹, 개인정보 수백만건 판매한 일당들1000여개의 웹사이틀 해킹해 850만건에 이르는 개인정보를 빼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해킹 의뢰를 받은 뒤 골프장이나 중고차 등 보안이 취약한 인터넷 웹사이트를 해킹, 고객정보를 불법으로 챙겨 판매한 일당 13명을 붙잡아 이들 가운데 전문해커 등7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425개 웹사이트를 해킹한후 고객정보 850만여건을 불법 취득하고 판매하는 등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전문해커인 A(31)씨는 브로커 B(26)씨 등을 통해 의뢰받은 뒤 자체 제작한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 해킹한 개인정보를 전달하거나 의뢰자가 직접 사이트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관리자 계정과 접속 URL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의뢰자들이 직접 해킹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실행한 뒤 사이트 주소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킹되는 프로그램이나 휴대전화에 설치할 경우 통화목록, 연락처, 메시지 등이 원격 서버로 전송되는 휴대전화 앱을 제작해 판매하는 등 악성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작,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해킹조직뿐만 아니라 해킹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영업한 문자사이트 대표 C(30)씨, 악성프로그램 제작 의뢰해 유포한 대부업자 D(32)씨도 붙잡았다. 또 해킹 의뢰자 검거과정에서 또 다른 해커에 대한 단서를 입수해 원격지 서버를 이용해 스포츠 중계 사이트 등 약 700곳을 해킹한 보안컨설팅 업체 대표 E(41) 씨를 추가 검거했다. 특히 검거과정에서 외장하드 등에 저장된 개인정보 파일 약 2만개를 압수해 분석하는 한편 자금 추적을 통해 범죄수익금 약 4억5000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전남청 관계자는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공조를 통해 피해업체에 해킹사실을 통보하는 등 보호 및 예방조치도 강구했다”면서 “모든 범죄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개인정보 유출범죄 근절을 위해서 백신이나 보안 프로그램의 최신버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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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취도 앞 해상서 어선 충돌...2명 경상여수시 돌산읍 취도 앞 해상서 낚시어선과 모터보트 충돌로 모터보트 승선원 4명이 물에 빠졌으나 인근 선박에 의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33분께 여수시 돌산읍 취도 동쪽 약 370m 해상에서 16명을 태운 9톤급 낚시어선 A 호와 4명을 태운 소형 모터보트 B 호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인근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현장 확인 결과 모터보트 B 호가 낚시어선과 충돌 직후 승선원 4명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상대 충돌어선 A호와 인근 신고 어선에 의해 무사히 전원 구조됐다. 사고 모터보트 승선원 중 2명은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모두 건강 상태는 이상 없이 육상으로 이송됐다. 또 이 사고로 모터보트는 선체 일부가 파손돼 침수됐다. 이번 사고는 낚시어선 A 호가 조업지로 이동하던 중 낚시 활동 중인 모터보트 B 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은 선박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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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어린이 미술 페스티벌 운영전남도립미술관이 ‘2023 JMA 어린이 미술 페스티벌: 즐거운 미술관’을 11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예술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의 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예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남도립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언제나, 누구나, 예술로 즐거운 미술관’을 주제로 한 어린이·가족 대상의 대규모 현대미술 페스티벌이다. 어린이의 예술적 재능을 자유롭게 펼치는 미술대회와 미술관에서만 가능한 창의적 예술 경험을 모토로 작가&작품과 소통하는 현대미술 워크숍, 미술관을 방문한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공연, 인형극 등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 ‘즐거운 미술관’은 ‘내가 경험한 즐거운 미술관’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미술대회이 될 전망이다. 전남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별로 2개의 부문 총 6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으로 선발된 어린이는 제1회 전남도립미술관 어린이 작가로 위촉, 상장(상품) 수여 및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전시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내년에 어린이 자문단으로 활동하며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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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노사화합 스크린골프대회 마무리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 노사화합 스크린 골프대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광양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해 ‘노사화합을 기원하는 스크린 골프대회다. 노동자와 사측 대표가 한 팀을 구성한 광양지역 내 49개팀이 참여해 지난 9월 1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44일간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우승은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주)드림피아(이우진,권양건)팀이 차지했다. 이어 △준우승 (주)한진(탁석주,손창배)팀 △3위 (주)포스코이앤씨(현주향,김범준)팀 △4위 (주)효석(김태형,김성훈)팀 순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대회기간 동안 회원사 간 교류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은 “참여해 주신 선수와 지원해 주신 기업에 감사를 표한다”며 “노사의 화합과 기업 간 교류에 더 도움이 되는 대회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조례로 제정된 뒤 올해 2회째 맞는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오는 3일 여수광양항만공사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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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석 의원,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사업 정상화 마련 촉구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이 시공사 재정악화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의 정상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촉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광양경제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처럼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대표 시공사의 재정 악화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사업정상화 방안 마련과 함께 근린공원 등 타 기반시설도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사업 기간내에 준공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 사업체 및 일자리 등 주요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작성을 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최병용 조합회의 의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데이터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금융시장 경색으로 인한 산업단지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송상락 청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이 제안하신 고견을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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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햇살학교,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광양햇살학교가 전통문화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광양사라실예술촌과 함께 유초중고교생 86명을 대상으로 지난 31일부터 이달 말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예절교육, 중학생은 다도 체험, 고등학생은 국궁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전통문화가 갖는 역사적, 문화적 의미에 대하여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첫날인 지난달 31일 연령대에 맞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의복인 유복을 직접 입어보고 우리나라의 전통 의복과 복장에 맞는 예법에 대해서 배웠다. 또 중고교생은 차를 마시는 법, 차와 어울리는 우리나라 전통한과를 만드는 법과 우리나라 전통 활인 국궁을 직접 만들어 보고 활을 쏘는 자세와 방법을 체험했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한 한 학생은“활을 처음 만져봤고 직접 쏴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국궁 체험장이 우리 지역에 있다면 방문에서 다시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차를 마실 때 생각보다 정성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조남준 광양햇살학교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알고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고 전통문화가 갖는 가치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장애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고 또한 배움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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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 건설공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국내 최대 국가어항인 전남 여수시 국동항 건설공사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일 해양수산부는 국동항 안전사고 예방과어항 이용성 향상을위해 추진하는‘국동항 건설공사’가10월31일(화)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가어항인 국동항은 항 조성면적,재적어선 수,위판량등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어항이다. 그러나 그간어항시설이부족하여 국동항은 최근 3년간 침수 40건, 화재 28건, 침몰 4건이 발생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 피해를 위협받아 왔다. 또 선박을 댈공간이 부족해 여러 척의 어선이 좁은 공간에 붙게 되면서 작은화재가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고 특히 소형어선의 경우에는 부두가배보다한참 높아 사람이 타고 어획물을 내리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1415억원을 투입해 국동항에 소형선부두780m, 1209m에 이르는 부잔교(접안시설)12곳,소형선부두와 직각으로 돌출하게 설치된 부두인 돌제식부두220m,방파제100m,항구 내 방파제역할을 하는 시설인 파제제 470m등을조성할 예정이다. 국동항 건설공사는2024년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3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어항시설이 개선되면어항 이용자의 안전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어획물의 신속한 하역과 그를 통한 신선도 향상 등 여수지역수산물의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일정에 맞춰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앞으로도 어촌지역의 경제 중심지이자 수산업의 근거지인 어항 개발을 적극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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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박셀바이오 업무협약...글로컬 대학30 본지정 협력순천대학교과 (주)박셀바이오가 최근‘순천대학교 글로컬 대학30선정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설립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R&D 전문 기업이다. 간암, 췌장암, 폐암 등 인체의고형암은 물론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에 이어반려견의 유선종양·림프종을치료하는 항암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2020년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에이어 지난해10월 전남도 바이오기업 대표 성공기업으로 선정됐고 최근반려견 전용 항암제인 ‘박스루킨-15’를 개발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품목허가를신청하는 등 반려견 항암 치료제 선두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앞서 순천대는 지난 3월약학대학과(주)박셀바이오의실무실습교육 협약을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약학과 학생들의 제약산업 심화 실무실습을 함께 진행할예정이다. 이번협약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이달6일 실행계획서를 제출한순천대학교와 우수기업인(주)박셀바이오 간의 상호 발전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인재 양성, 취업·창업 지원, 인프라공동 활용 등 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기반해 △글로컬 대학 30 혁신사업 참여 및 지원 △특성화분야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운영△현장 실습,견학,인턴십 지원△취업·창업 지원△인프라 공동 활용에 적극 협력하는 등 지역을 넘어 국가 전략산업 발전에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계획서를 제출한 이후에도글로컬대학30선정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우리순천대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이후에도 지금과같은 활력을가지고 기업이나 지역사회, 지자체와의 소통에 힘쓰겠다"며 "전남도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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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사 잠정합의안 도출...파업위기 해소사상 첫 파업 위기에 내몰렸던 포스코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협상 끝에 3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포스코노동조합 측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해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30일 중노위 최종 조정회의에 참석한 포스코 노사는 조정기한을 넘긴 이날 새벽쯤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에서는 △기본임금 정액 10만원 인상 △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100만원 지급 △400만원 한도 주식 지급 △200만원 상당 일시금 지급 △유연근무제 활용 격주 주 4일제 △경조금 확대 △중등장학금 신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포스코노사는 기본급 인상과 전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을 두고 교섭에 난항을 겪으면서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을 예고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포스코노조는 지난 28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75.07%에 이르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해 사측과의 마지막 협상을 앞두고 벼랑 끝 전술에 나섰다. 아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날 극적인 잠정 합의에 도달하면서 사상 첫 파업 위기에 내몰렸던 노사갈등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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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고령 1인가구 전남 시군 중 가장 적어광양시 고령 1인 가구 비율이 전남지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전남 22개 시군별 고령 1인 가구 비율을 살펴본 결과 광양시 고령 1인 가구 비율은 7.6%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지역 평균 17.6%보다 10% 가까이 낮고 전국 평균 8.5%에 비해서도 1.1% 낮은 수치다. 다만 지난 2015년 당시 조사보다 1.6% 가량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에 이어 △순천시 9.1% △여수시 10.5% △목포시 10.6% △무안군 11.1% △나주시 13.6% 순이었다. 무안군을 제외한 시단위의고령 1인 가구 비율이 군단위에 비해 크게 낮은 특징을 보였다. 군단위 지자체 가운데에선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무안군이 11.1%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대불산단이 이 있는 영암군이 16%, 광주광역시에 인접한 △담양군 16.7% △장성군17.2% △화순군 18% 순이었다. 반면 고령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26.1%로 집계된 고흥군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보성군 25% △함평군 23.4% △장흥군 23.1% △강진군 23% 순이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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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찬성 75%...쟁의행위 '가결'임금교섭을 두고 사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포스코노동조합이 파업으로 가는 마지막 빗장마저 풀어냈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선 셈인데 30일까지 연장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해결점을 찾지 못할 경우 넘길 경우 사상초유의 포스코 파업사태는 현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8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75%에 이르는 압도적인 찬성율로 가결했다. 포스코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3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참가 인원 1만756명 가운데 75%를 훌쩍 넘긴 8367명의 조합원이 찬성했다. 반대는 2389명 21.4%, 기권은 389명 3.49%였다. 포스코노조는 지난 6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쟁대위를 출범시키는 등 파업을 준비해 왔다. 현재 중노위에 조정 신청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노사 양측은 지난 19일 협의를 거쳐 조정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그러나 조정기간 만료를 코앞에 둔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이라는 배수진을 친 상황에서 사측과의 마지막 교섭에 지역경제계는 물론 시민사회의 눈이 쏠릴 전망이다. 포스코노조는 △13.1% 인상된 기본급 16만2000원 지급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목표달성 성과 인센티브(PI) 200% 신설 △하계휴가 및 휴가비 신설 △격주 주4일제 도입 등을 요구 중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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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태안사 일주문 '보물' 지정전남 곡성 태안사 일주문과 순천 송광사 조계문이 보물로 지정됐다. 27일 문화재청은 곡성 태안사 일주문 등 사찰 일주문 6건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물로 지정된 곡성 태안사 일주문은 지난 2017년 보수공사에서 확인된 상량문에 의하면 조선전기인 1521년(중종16년)에‘조계문(曹溪門)’으로 창건됐다. 상량문에는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의 수결 흔적이 남아있다. 조선 후기의건축 기법을 잘 보여주는 공포의 형식과 짜임을 통해 창건 이후 지속적으로 보수돼 온 건물이다. 주기둥 상부 안쪽에는 두 뿔, 큰 눈, 눈썹, 크게 벌린 입과 이빨, 머리 뒷부분의 갈기 등이 화려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된 용두가 설치돼 있다. 이날 함께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조계문은 신라 말에 창건됐으나 건립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1802년(순조2) 중창된 뒤 1842년(헌종8) 큰 화재로 송광사의 대부분 전각이 소실됐으나 조계문은 살아남았다는 ‘조계산송광사사고’ 등의 기록을 통해 1802년 이전부터 존재했음이 드러난다. 1886년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순천조계산송광사사적’에 포함된 송광사 배치도에서도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정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겹처마 지붕이며 공포는 정면 평방에 5개 공포, 전체 12개 공포의 다포식 구조다. 주기둥 안쪽 상단에 용두를 두었는데 조선 후기에 자주 보이는 장엄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하는 곡성 태안사 일주문 등 총 6건의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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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이용재 전 전남도의장 항소 '기각'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용재(61) 전 전남도의회 의장에 대해 2심 재판부가 항소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 역시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의 판결에 법적 다툼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벌금 300만원이 최종 확정되면 이 전 의장은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당장 준비 중이던 내년 총선 출마에 발목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광주고법은 이 전 의장에 대한 2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의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1심의 판단을 유지했다. 1심 당시 재판부는 이 전 의장에 대해 "사전 선거운동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라는 법의 취지에 반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저해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피고는 11만5000명에게 문자를 발송했고 공직선거법 위반 전력 등을 고려해 이처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은 공모한 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문자를 작성하면 이 전 의장의 계좌에서 인출 후 대량 발송됐다"며 "이는 독단적으로 문자발송 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고 이런 과정을 자동 통신 방법으로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판시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광양시장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이 전 의장은 공직 선거운동 시작 전 불특정 다수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보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이례적으로 이 전 의장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을 구형했으나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한달 뒤인 2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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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골칫거리 '환적화물' 효자 탈바꿈할까광양항은 올해 3분기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특히 그간 저조했던 환적 화물이 큰 폭으로 증가해 눈길이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 TEU와 비교해 13.5% 크게 증가한 49만 TEU를 기록했다. 부산항 역시 2.1% 증가한 반면 울산항과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5.6%, 5.8%, 3.8%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수출입은 지난해 37만 TEU를 처리한 것과 비교해 11.3% 증가한 42만 TEU를 처리했다. 무엇보다 물동량 성장세에 발목을 잡아왔던 환적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5.6만 TEU와 비교해 33.3% 급증한 7.4만 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의 이 같은 증가세는 올해 3분기 신규항로 4개를 새롭게 유치해 원양항로 환적 선복량이 확대됨에 따라 회복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항만 올 3분기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2억4557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6617만톤과 비교해 7.7% 감소했으나 광양항은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 5923만톤을 처리한 것과 비교해 2.6% 증가한 6078만톤을 처리했다. 반면 울산항은 원유, 석유가스 물동량이 빠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감소했고 인천항과 평택당진항 역시 각각 12.8% 3.8% 감소세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 3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고금리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비교해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특히 중국의 리오프닝의 영향으로 대중국 물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최근 중동에서 나타나고 있는 국제적 분쟁 상황 등 대내외 변수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수출입 물류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주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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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교육부 국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 촉구26일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전남지역 국립대 의대 신설이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서 의원은 지난 19일 이주호 장관이 한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지역균형 차원에서 수도권 의대를 배제하고 지방의대를 중심으로 증원이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배제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거나 “학생 수가 40명인 의대를 늘리는 것에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답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이처럼 지적했다. 서 의원 측에 따르면 18개 비수도권 사립대 의과대학의 의대생 실습수업을 진행하는 부속병원과 협력병원 총 42개 가운데 18개가 수도권에 있는데 반해 수도권 12개 사립대 의과대학의 부속병원, 협력병원 34개 가운ㄷ비수도권에 있는 병원이 4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여기에다 지방 사립대 의과대학이 지역의료인력 양성보다 수도권 의사 인력공급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병원이 지방의과대학 의사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인 셈이다. 서 의원은 “비수도권 사립대 의과대학들이 병원을 수도권에 짓고 지역에서 일해야 하는 의사를 수도권으로 빨아들이고 있는 게 의료계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남 국립대 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을 통해 지역의료공백 해소와 필수의료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복지부와 교육부가 지역 차원에서 필수의료를 대폭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되기 시작했다”면서 “충분히 검토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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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지역 국립대병원, 의사 응시율 절반도 안 돼"정부의 의대정원 방침에 의사협회 등 의사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 병원인 국립대병원들이 의사를 뽑는데 수도권 병원에 비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전국 국립대병원으로부터 2021년부터 2023년 9월 말까지 진료과별 전공의와 인턴을 제외한 의사직 모집공고 응시율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제주대병원의 경우 149차례 모집공고를 냈으나 응시비율은 19.8%에 불과했다. 경상대병원 본원도 27.1%에 불과했다. 이외에도 △경상대병원 창원분원 30.8% △강원대병원 32.8% △경북대병원 43.0% △충북대병원 46.1% △충남대병원 본원 48.0% 등 응시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응시율이 가장 낮았던 제주대병원은 정원에 없는 계약직 의사를 포함해도 의사직 현원이 정원대비 78.7%에 불과했고 경상대병원 본원의 경우는 의사 현원이 65.9%에 불과했다. 반면 응시율이 높을수록 의사 확보율도 높았다. 응시율 상위에 포진된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은 모두 의사 확보율이 80%를 넘어섰다. 주목되는 것은 지역 국립대병원 의사직 응시율이 낮은 지역일수록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의 비율이 낮다는 점이다. 지역 의과대학이 지역인재전형을 도입한 것은 2014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다. 제주대는 아예 지역인재전형을 별도로 시행하지 않았고 강원권는 지역인재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은 12.4%에 불과했다. 대구·경북지역도 16.3%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지역인재전형을 통한 학생 선발 비율과 이들 지역 국립대병원의 의사 모집공고 응시율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다.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인재육성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필수 의료일수록 의사직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학과의 경우 전체 국립대에서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200회의 모집공고를 냈으나 응시비율은 25.2%에 그쳤다. 다음으로 내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동용 의원은 “지역의 핵심 거점 공공의료 기관인 국립대병원마저 의사를 제때 채용하지 못해 심각한 의사 부족 문제로 시름하고 있다”며 “필수의료 공백과 지역의료 붕괴의 위기에 대한 대책으로 지역 국립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증원 요구가 계속 제기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방침을 밝혔으나 정작 어느 지역에 어떤 방식으로 의대정원을 증원할지는 여전히 모호하다”며 “의대정원을 둘러싼 혼란을 빠르게 종식하기 위해서라도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는 등 지역에서 제대로 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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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호 의원 "광양시 반려동물종합센터 건립' 제안광양 백운제 인근에 민간기업 차원의 대규모 펫리조트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시립 반려동물종합센터 건립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시각차가 다소 있기는 하지만 여수와 순천 등 2100만명에 이르는 광양만권 관광시대에 맞춘 후방산업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육성이 인근 지자체에 비해 뒤처진 광양시의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분위기다. 광양시는 지난 6월 해성산업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봉강면 백운제 일원 2만1352평에 이르는 단지에 약 650여억원을 투자, 대규모 펫 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에 총 249실의 객실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남도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내달부터 본격 토지수용 절차에 들어간 뒤 빠르면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구호 광양시의회 의원은 시립 반려동물종합센터 건립 등 2100만명 광양만권 관광시대에 걸맞는 반려동물 관련 사업육성에 광양시가 직접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광양시의회 제322회 3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우리 시가 1조가 넘는 예산을 투자, 관광인프라를 조성해도 인근 여수시와 순천시를 능가하지 못할 것”이라며 “예산도 적게 들고 규모가 작아도 되는 반려동물종합센터를 건립해 인근 지자체에 오는 반려동물 관광객을 광양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이날 “요즘 관광 트렌드를 보면 힐링여행이 대세인 데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이 보편화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 비율이 25.4%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반려인 중 74.4%가 반려동물과 동반여행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그러나 정작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박시설, 음식점과 카페, 관광지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정책 수립을 거듭 제안했다. 또 “전남 동부권을 찾는 연간 관광객 수는 2100만 명으로 나타났고 올해3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가운데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관광객 수는 7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최고 반려동물종합센터를 광양에 건립한 뒤 이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유인한다면 관광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선 반려동물센터 등이 있는 지자체 등을 벤치마킹하겠다”는 다소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봉강면 백운제 인근에 펫리조트 건립을 예정하고 있다. 민자 유치를 통해 약 678억원를 투입해 호텔과 동물병원, 미용, 놀이터, 풀장, 용품샵, 까페, 훈련장 등 반려동물 관련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라며 “내 2월 정도면 착공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는데 이 펫리조트와 반려동물종합센터 등을 결부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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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위원장, 민주당 1급 포상 표창이충재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창당 제68주년 기념일을 맞아 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재명 당 대표로부터 1급 포상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1급 포상 표창장은 지난달 19일 결정됐으나 이재명 대표의 단식 투쟁과 회복 치료 기간과 맞물리며 지난 24일에서야 이 위원장에게 전달됐다. 표창장을 이 위원장은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고, 20여년 이상 정체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비전을 세우는 일꾼이 되겠다”며 “더불어 민생경제와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이재명의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서 지난 9월 “정치판을 바꾸되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보겠다”며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양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민주주의는 파괴되고 있다”며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범국민공동대책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을 역임한 이 위원장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운영위원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 등 굵직한 행보를 통해 보폭을 넓혀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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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시니어 인재양성 교육사업 발대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 23일 광양시 가족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시니어 인재양성 교육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반영승 광양시니어클럽 관장과 시니어 교육생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니어 인재양성 교육사업은’ 광양제철소가 고품격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이 5천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인재양성 교육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보드게임 지도사 △실버인지지도사 △홍보콘텐츠전문가 △커피클레이전문가 △바리스타 등 어르신들이 제2의 인생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홍보콘텐츠전문가 교육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활용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이미지·영상 편집 및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이후 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시니어 인재양성 교육사업’은 지금까지 344회 진행돼 총 257명이 취업에 성공한 상태다. 이번 4차 사업에서도 12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시니어 인재양성 교육사업이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광양제철소도 기대에 부응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제빵활동 △어르신 가정 내 안전바 설치 △독거노인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제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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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서울대병원, 민간기업 유착 의심”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연구종료일 2년 이내 연구책임자가 연구결과보고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는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감사결과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연구 기간 등 변경 절차를 안내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연구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임상연구위원회를 통해 연구 중단 및 연구비 반환 조치를 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연구결과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은 연구과제가 61건에 달했고 연구책임자는 45명에 달했다.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체감사 결과보고서 및 자체감사에 따른 후속 조치현황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강남센터 의사 45명은 서울대 임상연구규정에 근거해 연구종료일 2년 이내 연구책임자가 연구결과보서를 제출해야 하나 제출하지 않았고 최대 707일 제출하지 않은 사례도 적발됐다. 서울대병원 자체감사에서 적발된 61건의 연구보고서 제출기한을 어긴 기간은 평균 338일에 달했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이들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수행한 연구과제 대부분인 51건이 서울대병원 자체연구과제가 아닌 대부분 민간기업을 비롯한 외부 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연구라는 점이다. 민간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연구하고도 1년 이상 연구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리베이트 또는 유착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된다. 가장 오랜 기간 연구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A 의사는 2019년 6월 30일 연구과제를 종료했다. 연구결과물 제출기한은 2021년 6월 31일. 그러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가 감사에 적발된 이후 2023년 6월 7일 707일 만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A 의사가 민간기업으로부터 받은 연구비는 1100만원이었다. B 의사는 모두 14개 과제 1억3928만원을 민간기업 8곳으로부터 받았으나 역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짧게는 171일, 길게는 390일을 위반했다. 특히 1개 과제는 1억2500만원을 받았으나 171일이 지나서야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렇듯 다수의 의사가 민간기업으로부터 연구비를 받고 연구를 수행했음에도 상습적으로 연구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서울대병원의 연구관리시스템에 구멍이 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무엇보다 민간기업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으면서도 제대로 관리조차 하지 않는 것은 민간기업과 서울대병원 사이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열려있다는 지적이다. 서동용 의원은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민간기업으로부터 연구과제를 수주하고도 제때 연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 감사결과에서 다수가 지적됐다는 것은 서울대병원의 연구관리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민간기업에서 의뢰한 결과보고서 제출을 1년씩이나 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민간기업과 서울대병원 의사 간의 리베이트 등 유착관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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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분기 최대 매출 경신포스코퓨처엠이 프리미엄급 배터리소재 판매 확대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85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매출 경신에는 매분기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소재 사업의 역할이 컸다는 게 포스코퓨처엠 내부평가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를 포함한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전분기보다 13.1% 증가한 9532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성장으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리튬, 니켈 등 메탈가격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7% 하락한 218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의 매출은 3326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양극재 시장은 기존의 다결정 양극재와 비교해 안정성이 높고 수명도 긴 단결정 양극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3월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며 추가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6년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결정 단독 적용 양극재를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급과 보급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가격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용 양극재는 물론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망간리치(Mn-Rich) 등 다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고려한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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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서울대, 무기계약직 임금체불 사실 드러나"서울대가 수년간 전·현직 무기계약직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서울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자체직원 연가보상비 지급 내역’자료에 따르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지급해야 하는 연차보상비를 미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3년간 연가보상비를 지급하지 않은 사례는74건이었고 미지급 대상자의 미사용 연차 일수는 평균 약6.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체불은 서울대 일부 단과대학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이른바 자체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했는데 치의학 대학원,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농업생명과학대학 등에서 이뤄졌다. 인문대학 근로자의 경우 미사용 연차가2020년15일, 21년18일, 22년20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차보상비를 전혀 받지 못했다. 서울대 측은 당초 해당 미사용 연차 미지급 사유에 대해 근로기준법 제61조에 따라 연차 유급휴가사용 촉진 제도 도입으로 미사용 연차보상비를 미지급했다는 입장이다. 연차 휴가사용촉진제도는 사용자가 연차휴가보상의무를 면제받기 위해 근로자에 대해 행하여지는 연차휴가 사용 권유를 말하는 것으로,사용자의 연차휴가 촉구 권유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가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연차휴가 미사용에 따른 사용자의 연차보상의무가 면제된다. 그러나 사용자의 연차사용 지시에도 불구하고 근로자가 지정된 휴가일에 출근해 근로를 제공하는 데도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노무 수령 거부를 하지 않았다면 이에 대해 보상할 의무를 부담한다는 다수의 대법원 판례가 존재하는 상황이다.서울대의 답변이 궁핍해 보이는 이유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서울대는 답변을 통해“일부 단과대학의 경우 연차휴가 사용촉진 제도를 운용하면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더구나 서울대 자체직원이라 불리는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경우 연차보상비 등의 명확한 규정 없이 단과대학별로 별도 규정을 정하면서 기준도 제각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로 인해 같은 서울대 자체직원임에도 불구하고 단과대별로 전혀 다른 임금체계와 근로조건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반면 정규직의 경우‘서울대학교 직원 보수 시행세칙’에 연가보상비 규정을 명문화하고 최대15일 범위에서 부서,업무 등과 상관없이 모든 직원이 연가보상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임금 지급 여부의 조사 기간을 더 넓힌다면 서울대가 지급해야 하는 무기계약직 직원들에게 미지급한 연가보상비 미지급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국내 최고의 대학이라고 하는 서울대학교에서 이런 구시대적인 임금체불과 근로기준법 위반이 사안이 매년 발생하고국정감사에서 지적당하고 있으나 서울대는 개선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서울대의 임금체불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철저한 근로감독이 필요한 사안”이라며“근본적으로 서울대의 비정상적인 이중적 고용구조 개선을 위해 감사원 감사청구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