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 여천동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반월마을 우편함 교체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 주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조성해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가도록 전라남도에서 3개년에 걸쳐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월마을 주민들은 ‘가가호호 낡은 우편함 새로 달아주기’를 1년차 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5월 반월마을 안영이 통장을 반장으로 사업 추진단을 구성했다.

현장 조사를 통해 60여 가구를 선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우편함 디자인 선정한 후 6월 한 달간 교체작업을 실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안영이 통장은 “이웃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즐겁게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며 “빨간 우편함을 새로 달아놓고 보니 마을 골목이 환하고 생기가 가득해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영춘 여천동장은 “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주신 추진단을 비롯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