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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30만 자족도시 달성과 시청사 건립 본격 시동

기사입력 2017.01.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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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가 30만 자족도시 달성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청사 건립을 위해 새해부터 본격 시동에 나섰다.

     

    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오는 202530만 자족도시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인구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청사 건립은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 대다수가 새로운 청사 건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 승격 70주년의 해인 2019년에 첫 삽을 목표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행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530만 자족도시 달성

     

    자족도시는 교육과 문화, 의료, 생산과 유통, 소비가 한 도시 안에서 가능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과 시세 확장이 가능한 최소 인구를 확보한 도시를 말한다.

     

    시는 인구 30만이 되면 지방교부세, 지방세 등 세원 증가는 물론 도시의 위상이 달라지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를 30만 자족도시 달성 범 시민 원년의 해로 삼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3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해 출산육아, 교육일자리, 은퇴자귀농 등 5대 분야 30개 시책을 우선 추진할 단기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순천시 인구증가 시책 지원 조례등 제도 마련과 순천사랑 주소갖기 시민운동까지 범 시민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시책 발굴과 정주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매월 토론회와 아이디어 공모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청사 건립 본격화

     

    시청사 건립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청사건립 계획에 대해 시의회 보고와 읍면동 순회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설명하고 11월 시민, 공무원 등 3512명을 대상으로 전자설문과 설문지,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시청사 건립에 찬성하고 청사 건립에 가장 적정한 시기는 5년 이내인 2022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85% 이상으로 집계됐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기본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청사건립기금 100억원을 올해 예산에 반영하고 2022년 개청을 목표로 로드맵 수립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청사건립 시민위원회 구성과 시민 대토론회, 아이디어 공모전 등 시민과 함께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청사 건립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 시청사 부지 확정과 기본계획 구상, 타당성조사 용역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가 시민 복합 문화공간으로 역할과 도심 재생 및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에 이어 또 하나의 도심 랜드마크를 통해 더 큰 순천으로 비상을 꿈꾸는 순천시의 도전에 시민들의 응원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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