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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지난 6월 하순 연이은 폭염이 지속되고 7월 상순 장마가 예고되어 과수화상병균의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는 7월 4일부터 과수화상병 현장점검에 나선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감염되면 잎·꽃·줄기·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어간다.
과수화상병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상승할 경우 병균의 활동을 증가시켜 전파속도가 빨라지며 장마철 빗물을 타고 주위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
시는 오는 7월 2주에 걸쳐 배·사과 재배 과원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통해 과수화상병 지역 내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의 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가 예찰을 상시로 실시하고 과원 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과원에서 사용한 가위, 사다리 등 작업 도구와 농기구를 수시로 소독하고 외부인의 과원 출입을 제한하며, 작업자 또한 작업복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장마철이 지나고 온도와 습도가 오르기 시작하면 과수화상병 발생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농업인 스스로 과원을 상시 예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가 농가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과수화상병 의심주를 발견 시 지체 없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1-797-3561)로 신고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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