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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지난 6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신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는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및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비전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문화를 통한 균형 발전,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사회혁신 제고를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광양항만의 문화적 재해석과 영·호남 점이지대로서의 정체성 회복을 통해 ‘동행하는 시민, 교류하는 미래 문화교역도시 광양’ 비전을 도출했으며, 특성화 사업인 문화 교역항을 비롯해 4개 분야 20개 사업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이번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신청했다.
시는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을 구성해 2017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문화도시 기틀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는 시민 협의체를 시민원탁 ‘공동(공정과 동행)’으로 확대해 신중년, 청년, 여성 등 10개 분야 시민위원들과 바라는 문화도시에 관해 이야기하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담도록 노력했다.
또한 이균영 테마길 조성,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 G.피움(광양을 피우다) 시즌3 운영, 광양 시민 글귀 모집, 광양의 이야기 동화책 제작, 문화 공간(빈터, 549갤러리)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참여와 문화 교류 여건을 마련했다.
박시훈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장은 “명확한 도시 진단을 통해 광양만의 문화 정체성을 찾고 시민과 동행하며 일상 교류, 나아가 국내 외 교역을 위해 문화교역도시 광양을 수립했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제5차 문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향후 공모 일정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지정 공모는 6월 사업 신청 후 서면평가, 현장검토,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를 선정하며, 1년간의 예비사업을 진행한 후 심의를 거쳐 2023년 10월 제5차 문화도시를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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