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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문화재 조사 완료에 따른 문화재청 착공 허가로 7월 초 공사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가 광양의 대표 전통시장 광양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광양읍 구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광양매일시장을 새로 짓기로 하고, 지난해 기존상인들의 영업권 보호와 시장 이용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광양읍 읍내리 252-1번지 일원(구 경찰서)에 임시시장을 조성했다.
또한, 광양읍성의 주요 문화 유적지인 광양매일시장의 재건축 공사에 앞서 올해 1~6월 매장문화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구(적심시설)와 유물(기와 및 자기류)이 발견됐으나 잔존상태가 후대 교란으로 인해 불량하고 정연하지 못해 사진 도면 등 기록 보존하기로 결론지었다.
시는 문화재청의 최종 착공 허가를 득함에 따라 사업개요와 현안사항 설명 등 조기 착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29일 광양읍사무소에서 상인회, 공사관계자들과 착공 전 공정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사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7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는 광양매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7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증축 2,434.75㎡, 리모델링 372.87㎡, 연면적 2,807.62㎡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광양시, 공사관계자, 상인회가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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