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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자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학생 31명 봉사활동 나서
마을 벽화 그리기, 집 수리 봉사로 무더위 속 구슬땀
마을 벽화 그리기, 집 수리 봉사로 무더위 속 구슬땀
[더코리아-전남 장흥]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지도교수 김홍배) 학생 31명이 장흥군에서 9일간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여대 ‘농촌 집 고쳐 주기’ 봉사활동은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사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허상만)의 공모사업비와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달 1일 장흥군 장동면 북교3구 석교·방이 마을을 찾은 학생들은 홀몸어르신가구, 마을회관 등 6곳에서 도배·장판, 창호, 처마, 샷시 보수 등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고 있다.
마을에 도착한 학생들은 짐을 풀자마자 분주히 움직였다.
며칠 뒤 예정된 장마를 피해 벽화 작업부터 마무리짓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부지런히 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마 기간에는 주택 개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장혜원 학생은 “덥고 힘들긴 하지만 벽화가 완성돼 마을이 예쁘게 변할 것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8년째 변함없이 장흥군을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치는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젊은 학생들의 에너지가 마을을 환하고 밝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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