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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첫 번째 타자’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이어 신호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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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누리호 첫 번째 타자’ 조선대 큐브위성 사출 성공 이어 신호 수신

누리호 탑재된 STEP Cube Lab-II 첫 번째 사출 성공
조선대 지상수신국서 위성 상태 정보 담긴 신호 확인
백두산 천지 온도 변화 및 폭발 징후 관측 등 임무 부여
과학·기술·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기여 있을 것으로 예상돼

조선대학교 연구팀과 대학 구성원들이 조선대학교 지상수신국에서 큐브위성 비콘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1).jpg

 

조선대학교 연구팀과 대학 구성원들이 조선대학교 지상수신국에서 큐브위성 비콘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jpg

 

조선대학교 지상수신국에서 조선대학교 연구팀과 대학 구성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jpg

 

[더코리아-광주] 한국형 최초 발사체인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번째로 사출된 지역대학 유일의 조선대학교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비콘신호(상태정보) 수신에 성공했다.

 

조선대학교의 큐브위성 ‘STEP Cube Lab-II’는 국내 4개 대학(조선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4기의 큐브위성을 실은 성능검증위성을 통해 가장 먼저 사출됐다.

 

궤도에 오른 ‘STEP Cube Lab-II’는 30일 오전 3시 57분 조선대학교에 설치된 지상수신국을 통해 큐브위성의 데이터를 담은 비콘신호 수신에 성공했다.

 

이번 수신을 통해 큐브위성의 배터리 상태와 위성 모드 등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후 교신 단계를 거쳐 ‘STEP Cube Lab-II’의 주임무인 백두산 천지 온도 변화 및 폭발 징후 관측 수행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STEP Cube Lab-II(Cube Laboratory for Space Technology Experimental Project-II)’는 6U(10×20×30cm) 규격의 9.6kg 큐브위성으로 성능검증위성에 실린 큐브위성 중 가장 무겁다. 임무 수명은 약 1년간이다. 국내 최초로 전자광학·중적외선·장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최근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는 백두산 폭발징후를 비롯한 열섬현상 등 지구상의 변화 현상에 대한 다중밴드 관측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시스템, 솔탑, 에델테크, VIEWORKS 등 국내 산업체가 개발한 영상센서, 탑재체 데이터 처리부를 비롯해 조선대학교 연구팀에서 개발한 태양전지판 관련 신기술들이 탑재됐다. 궤도운영을 통해 기술검증을 수행하는 것을 부 임무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로서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지역의 우주항공시대를 여는 선구자 역할을 견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성능검증위성으로부터 'STEP Cube Lab-II가 정상 사출돼 주 임무인 백두산 천지온도 관측을 통한 분화징후 데이터 제공이 가능할 경우, 과학·기술·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학교 오현웅 교수는 “비콘신호 수신이 된 것은 저희가 정한 임무수행 성공 기준에 있어 수신과 교신의 성공 단계인 레벨 2의 절반을 수행한 수준이다”며 “향후 정상적인 위성 운영을 통해 최종 임무 목표인 분화 징후 관측 영상 획득과 지상에서 영상을 내려받는 단계까지 잘 수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손민영 박사과정생은 “큐브위성 제작 당시 반도체 수급 지연 등 어려움 속에 만들어져 마지막까지 걱정이 많았는데, 무사히 비콘신호가 수신돼 안심할 수 있었다”며 “다음 단계인 백두산 천지 촬영과 지구 관측에 대한 사진 데이터를 지상에서 잘 받아 연구팀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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