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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 가공업체(G마크 인증)에 7월부터 긴급 지원 실시
도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는 ‘G마크 인증’ 수산 가공업체 14개소, 첫 예산 지원
도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는 ‘G마크 인증’ 수산 가공업체 14개소, 첫 예산 지원
[더코리아-경기] 경기도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14개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 수산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10월까지 한 업체당 최대 1천만 원까지 물류비 등을 긴급 지원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유가 상승으로 수산 식품업체의 운영이 힘든 점을 고려해 7월부터 10월까지 총 4개월 동안 물류비와 원료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총예산은 1억4천만 원으로 업체당 1개월 상한 지원액은 250만 원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민생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1호로 결재한 바 있다.
이번 긴급 지원은 종합계획 중 하나이며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수출 보험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도내 G마크 인증을 받은 수산 가공업체에 대한 첫 지원으로, 안전한 수산가공품 생산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수산 가공업계에도 G마크 인증제도에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G마크 인증 수산 가공업체 지원을 통해 경기도 내 우수한 수산 식품업체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도민에게 건강한 수산 먹거리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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