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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진안] 진안군은 지난 25~26일 이틀간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바둑대회에 8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 청소년 부, 전국 여성단체전 부 등 개인전 및 단체전 11개부로 나뉘어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이틀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자웅을 겨루는 자리로 빛냈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려 대회 개최를 기다리던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장을 내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바둑대회 개최로 8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오랜만에 지역의 소상공인 및 숙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대회 후에는 참가자들이 천혜의 자연 환경을 둘러보는 관광까지 연계돼 진안고원을 톡톡히 홍보했다는 평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바둑은 남녀노소 누구나 바둑돌을 주고받으며 수담을 나누는 모두의 스포츠”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바둑이라는 매개체로 선수들 간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진안고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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