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주시 서신도서관, ‘세계문학 깊이읽기’ 강독

기사입력 2022.06.27 02:1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서신도서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세계문학 깊이 읽기 강독 진행
    - 명작을 함께 읽고 시대정신과 언어를 철학적·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해보는 시간 마련

    [더코리아-전북 전주] 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은 다음 달 13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청소년 등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문학 깊이읽기’ 강독을 진행한다.

     

     이번 세계문학 특강은 각 회별로 △위대한 개츠비 △이방인 △노인과 바다 △오이디푸스왕,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빌러비드 등의 책을 읽고 문학을 철학적,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학에 대한 단순한 해석에 그치지 않고, 각 시대별로 당시 사람들의 정신과 언어를 분석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인간의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차별 강독 주제는 △개츠비, 낭만과 자기도취적인 소비주의자인가. 신대륙의 꿈을 간직한 자인가?(위대한 개츠비) △관습에 마비된 삶,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이방인) △출발과 모험 그리고 돌아옴의 영웅 스토리(노인과 바다)△신에 의해 오염된 몸을 풍요로움을 주는 몸으로 바꾼 오이디푸스(오이디푸스왕, 콜로누스의 오이디푸스) △사랑받지 못한 존재를 사랑하는 자들의 이야기(빌러비드) 등이다.

     

     회차별 수강인원은 20명이다. 희망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서신도서관(063-281-6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신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문학 작품 읽기로 지속적이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해당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름방학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영상뉴스

    동영상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