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윤 영 부소장)는 6월 14일 오전 부산외국어대학교 다문화연구소(소장 권오경 교수)와 인문사회과학 분야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확산 및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문사회과학 분야와 다문화 관련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학술 강연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의 실질적인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지속적인 학술 세미니와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 자원과 노하우 공유 등의 교류 역시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언어ㆍ다문화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3년에 창설된 부산외국어대학교 다문화 연구소는 경남 지역에서 다문화 관련 연구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학부와 대학원을 통한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사회와 교육 연구 학회’(등재 후보)를 운영하면서 다문화 관련 연구 심화는 물론 대중적 확산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 역시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6년 동안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 및 학술프로그램, 시민강좌 등을 개최하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