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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올림픽…문금주 권한대행, 축하 꽃다발과 포상금 수여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청작장애인 올림픽 ‘데플림픽대회’에서 사격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쥔 전남장애인체육회 소속 김고운(27)에게 축하 꽃다발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데플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아 국제청각장애인스포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세계스포츠대회다. 청각장애를 뜻하는 ‘deaf’와 올림픽이 합쳐져 ‘데플림픽’으로 불린다.
‘농아(聾啞)인 올림픽’ 또는 ‘세계농아체육대회’라고도 부르지만, 2017년 터키 삼순 하계 대회부터 ‘데플림픽’으로 부르고 있으며,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보다 훨씬 빠른 1926년부터 시작됐다.
김고운은 강진 출신으로 광주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해부터 전남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생 선수생활을 할 때부터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7년 터키 삼순 데플림픽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남장애인체육의 실력을 널리 알린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도민과 장애인에게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삶의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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