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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10.15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수해취약시설 점검, 침수취약가구 지원 총력
[더코리아-서울 강남구]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하고 있는 강남구가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강남구는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02-3423-6612~7)를 꾸리고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마련, 호우․태풍 등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지난 2~4월 대형건축공사장, 유수지 등 수해취약지역과 수방시설 179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82건을 정비했다. 양수기 82대와 수중펌프 576대, 빗물펌프장 7개소와 강남육갑문 등 수문 12개소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또 집중호우 시 작동하는 하천 주변 예경보시설 11개소와 진출입로 스마트 차단시스템 17개소를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2010년부터 침수위험세대에 수중펌프,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 장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동주민센터나 구청 치수과(☎02-3423-6677)로 신청할 수 있다.
민경갑 치수과장은 “올 여름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수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도 하수관, 옹벽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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