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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소방서장 박연호
[더코리아-전남 신안] 프로메테우스로부터 불을 선물 받은 인류의 생활은 말할 수 없이 풍요로워졌다. 반면 불에 대한 불안감도 커진 인간은 “불을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
한참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람들은 항상 ‘불조심’을 강조한다.
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119소방대원이다. 하지만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지역은 소방대원보다 먼저 화재현장에 나타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의용소방대원들이다.
한편, 신안군 도초면에서는 의용소방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전담의용소방대를 발대해 “내 고향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주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
도초면을 지키며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전담의용소방대가 있기에 주민들은 오늘도 안심하며 생업에 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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