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울산] 강동초등학교(교장 서영택)는 17일 학부모회가 주도하는 ‘든든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다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깊었다.

강동초 학부모회에서는 울산교육청의 ‘든든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우리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는 우드 냄비받침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특히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인근의 강동 문화센터에 장소 협조를 구하는 등 지역 사회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대면으로 실시된 이번 학부모교육은 많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유용한 체험활동 위주의 주제로 평생교육을 기획하여 많은 학부모의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은 서나나 강동초 학부모회장은 “더 많은 학부모가 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교육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고, 앞으로도 가정에서 올바른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평생교육을 운영할 계획이 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서영택 교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여 코로나 방역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부모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해서 마련하여 학교 교육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의견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