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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무안] 무안군은 값비싼 수입사료 대체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관내 조사료 경영체 23개 법인에서 2,174ha 규모의 조사료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료는 전체 사육비 중에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최근 수입사료 가격 급등과 물류대란으로 인한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군에서는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 구입과 사일리지 제조비로 39억 9000만 원을 지원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영체법인에 조사료 수확장비인 트랙터, 결속기, 예취기, 집초기 등에 9억 9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기계화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 조사료 생산량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주병률 축산과장은 “조사료 재배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마을 경관보전에도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관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양질의 조사료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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