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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3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하며, 지난해까지 총 60명의 농업기술명인을 지정했다.
후보자 심의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된 경우 선정하지 않는다.*
* 미 선정 사례 : 2010년 과수․축산, 2012년 채소, 2014년 식량, 2021년 채소
농업기술명인 후보 신청자는 현재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본인이 보유한 최고수준의 기술을 다른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하며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특히 다른 농가 및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지도가 가능하고, 본인이 경영하는 농장과 가공시설 등을 현장 교육장으로 개방․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서류는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되어 있고, 농촌진흥청 누리집–정책홍보–새 소식-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서류 작성 후 거주지역의 시‧군 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 거주 지역에 농업기술센터가 없을 경우 시․군청 농업기술보급 관련 부서에 문의
후보자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명인 선정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1차 심사에서는 농업기술센터가 제출 서류를 토대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2차로 농업기술원 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서류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을 선발한다.
3차 심사에서는 농촌진흥청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최종 서류심사(30%)와 현지 심사(70%)를 실시해 10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00만 원, 인증패, 핸드프린팅(기념손찍기) 동판을 수여하며, 생산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표’를 부착할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정책 발굴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농업기술명인 모임체인 명인회 류지봉 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업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기술을 겸비한 새로운 농업기술명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농업기술명인들의 위상 강화와 역량 발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기술명인이 보유한 우수한 농업기술이 계승될 수 있도록 청년․후계 농업인과 명인 교류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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