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11일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전공과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달성군립도서관 조병로 관장과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전공 한상만 전공책임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수행기관으로 9년 연속 선정된 달성군립도서관은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대학생과 지역 중학생이 멘토-멘티가 되어 우리 지역의 인문을 탐구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디자인한 벽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 소질을 개발하는 특별한 진로체험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인문소양교육을 거리 공공미술로 확대하여 체계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병로 달성군립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 인문학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 앞으로 지역 대학들의 협조를 통해 특화된 인문학 강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