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고흥]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고흥소방서는 봄철 전통시장 내 전기 소방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고흥군 내 전통시장은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전기배선과 가스시설이 많아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복잡한 구조와 밀집된 작은 점포들로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고흥소방서는 전통시장의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 매주 둘째 주 수요일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하기 좋은 날이란?

안전하기 좋은 날이란 화재취약시설에 점포, 대상물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소방, 전기, 가스)을 홍보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그렇다면 점포 상인들의 자율 소방안전점검은 무엇이 있을까?

▲노후화된 전기, 가스시설을 보수 및 상시 점검 ▲점포 내 소방시설 관리 강화 ▲소방시설(소화기, 비상소화장치함 등) 사용법 및 배치위치 숙지 ▲전통시장 구조 상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모든 상인이 선대피 후신고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소방훈련이 필요하다.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이형우는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하나의 가치가 소방차 한 대의 몫을 할 수 있고, 대피를 유도하는 목소리의 크기가 그 어떠한 화재경보기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전통시장 내 상인 모두가 화재예방 불침번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한다.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사 노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