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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전문적인 주거복지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추진”
[더코리아-경기 안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돕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비주택 유형의 거주공간에서 생활하는 시민을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전하게 이주 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비주택 거주자 가운데 일부가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 또는 환경변화의 두려움 등으로 이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마련됐다.
사업 주요내용은 ▲이주 희망자와 임대주택 동행물색 ▲이사 및 입주청소 지원 ▲입주시 꼭 필요한 생필품 지원 등이 있으며, 임대주택 신청 후 현주거지를 긴급하게 퇴거할 경우 임시거처도 제공한다.
또 개인별 상황에 맞춰 ▲입주자 소통회의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 ▲반찬지원 등의 돌봄 서비스가 특화프로그램으로 제공돼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침수우려 지하주택 등 주거취약지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자세한 신청방법 등은 관할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1억 원의 사업예산이 투입된 작년의 경우 100여명이 혜택을 봤고, 올해는 작년보다 늘어난 1억4천만 원이 확보됨에 따라 더 많은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화섭 시장은 “주거상향 지원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주거복지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권 향상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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