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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장마철 산사태발생 사전차단 총력

기사입력 2022.03.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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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 871개소 실태조사 실시
    -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가능성 높아져, 실태조사로 사전 예방효과

    [더코리아-경남] 경남도는 도내 산사태 발생 위험지에 대한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발생 우려지역 871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도내 18개 시·군 주체로 진행되는 조사는 우선 지난해 기초조사를 마친 곳을 대상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의 지정을 위한 사전 실태조사와, 그 외 사방사업 시행 등으로 위험요소가 해소된 산사태취약지역의 지정해제를 위한 실태조사가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민가와 연접한 산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경사도·임상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가상실험을 통한 결과예측 분석 등 산사태 발생 위험도를 분석하여 위험등급을 구분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등급이 높은 곳은 각 시·군 지정심의회 및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지역은 구조물 대책(사방사업 등), 비구조물 대책(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대피소 지정 등)을 수립하여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를 미리 정비하여 갖추게 된다.

     

    한편, 산사태 피해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도내 231개소에 산림피해가 발생하여 304억 원을 투입하여 복구하였으며, 지난해에도 20개소 피해지역에 20억 원을 들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한 바 있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관리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자연재난 예방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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