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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완도] 완도군에서는 지난 3월 11일 완도읍 장좌리 바나나 재배 농가에서 바나나 첫 출하시기에 맞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신우철 군수, 허궁희 군의회 의장, 김진수 농협완도군지부장, 아열대 과수 재배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년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과수 분야, 9개 시범 사업(44개소)을 추진하였으며, 재배 기술 연구와 하우스 시설 구축 등을 지원했다.
현재 완도군에서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1개소(600평)이다.
바나나는 ‘송키밥’이라는 품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식물체의 크기가 1.5~2.5m로 작고, 다소 저온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해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가 적합하다.
‘송키밥’은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 칼륨 및 비타민류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와 펙틴은 변비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 및 혈관 확장을 도와 고혈압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한편 수확한 바나나는 관내 초등학교 등에 납품되고 있다.
완도군에서 바나나 재배에 처음으로 성공한 커피나무느림 김원삼 대표는 “처음에는 우려하는 부분도 있었으나 군과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바나나를 수확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무농약 바나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아열대 작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에서 바나나 재배에 성공한 것은 아열대 과수 생산지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다양한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보급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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