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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천안시·공주대·20개 기업 업무 협약…관련 산업 협력 다짐
[더코리아-충남] 충남도 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센터가 문을 열었다.
도는 11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식’을 열고 천안시, 공주대, 20개 관련 기업,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승조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원성수 공주대 총장, 홍순직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센터 소개, 협약 체결,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출범은 지난해 착수한 첨단 분말소재 부품 개발 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해당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공주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센터는 분말 소재·부품 전문센터 1개 동과 분말 제조 장비·신뢰성 평가 장비 등 신규 장비를 구축할 계획으로, 1·2차 연도에는 기존 건물(공주대 천안공과대학 1공학관)을 활용하고 3차 연도 이후에는 공주대 내 연면적 1300㎡ 규모로 신축되는 기초융합실습관에 입주할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분말 제조 기술, 분말 가공·성형·소결 기술, 분말 소재 융합 기술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군 데이터 구축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또 센터 내 관련 중소기업 연구소 유치와 산업체·대학·대학원생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센터를 비롯한 각 협약 기관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반 구축, 기술 개발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통한 지역산업 역량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사항은 △지역 소재·부품·장비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관계망 구축 및 교류 강화 △소재·부품·장비 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관련 행사 공동 개최 △지역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기업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어려움 해결을 위한 장비·기술 지원 등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도는 지역적·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소재·부품의 국산화 및 차세대 분말·소재 부품시장의 신산업을 창출할 것”이라며 “기간산업·신산업 육성에 부응하는 기술력 개선으로 금속분말 부품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력한 기업 지원으로 강소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생산성 증대, 고용 확대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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