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고창] 고창군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가구에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 지원은 1주일에 한 번씩 3찬 기준으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50가구에 3월 한 달 동안 4주간 지원된다.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반찬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 확인 및 영양상태 확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관내 독거 어르신은 “반찬이 없어 대충 끼니를 해결하곤 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반찬을 지원해주시니 밥맛이 아주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황일선 성송면장은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 취약계층이 지역 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송면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반찬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밖에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