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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남드래곤즈가 3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022 3라운드 전남과 충남아산 경기는 양팀의 공방전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충남아산은 경기초반부터 유강현, 손승민을 앞세워 측면돌파로 전남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10분 프리킥 찬스에서 김강국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골 포스트에 맞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빠른 스피드로 전남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
전남은 전반 27분 손호준에 측면돌파 크로스에 김태현 헤더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을 기했다. 하지만 중원 미드필드 싸움에서 밀리며 공을 수비로 패스하는 경기력이 보이며 카운트어택을 시도하는 공격작업을 보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차라바와 임찬울을 투입하며 카운트어택을 시도하였고 후반 16분 플라나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풀가동하였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전남 전경준 감독은 “실수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훈련을 통해 공격작업을 만들었지만 경기장에서 대응을 잘해야 한다. 상대팀도 우리를 분석하고 준비하듯이 경기장에서 나오는 변수에 잘 대처해야 한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에 대한 질문에 “적응이 언제 완료된다는 말보다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으며 AFC챔피언스리그 준비에 대한 질문에 “전남이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준비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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