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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격리자 5일 하루만 오후 5~6시 사전투표
[더코리아-경남 김해] 김해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4일(금), 5일(토) 양일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고 2일 밝혔다. 사전투표는 전국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며 김해시에는 19개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된다.
김해시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별 1개소씩 운영되며 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지만 주촌면은 주촌복지관, 진례면은 진례면생활체육관, 생림면은 생림면복지회관, 상동면은 상동면보건지소, 대동면은 대동면종합복지관, 동상동은 동상동주민자치센터, 칠산서부동은 김해시니어클럽에서 운영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일반 유권자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는 투표장 앞에서 발열 체크를 한 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확진·격리자는 사전투표 양일 중 둘째 날인 5일에만 투표할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외출이 허용되고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장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사무원에게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 유전자증폭(PCR)검사 양성 통지 문자메시지, 입원·격리 통지 문자메시지 등을 제시 후 확진자는 확진자 전용 임시 기표소에서, 격리자는 확진자와 동선을 분리해 기존의 유증상자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도록 했다.
김해시는 “3차례의 사전 점검 등 사전투표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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