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무주] 무주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물품은 분무식 살균제로 어린이집 6곳에는 한 곳당 3개씩 총 18개(4리터)를, 자원봉사센터에는 총 10개 20리터를 전달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재난상황팀 권영미 팀장은 “설 연휴 이후 확진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커 다중이용시설에 방역물품 전달하는 것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인체에 무해한 살균제를 전달해서 코로나 확산을 막는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18일부터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군에서 관리(위탁시설물 포함)하는 공공시설물(반디랜드, 수영장, 영화관, 도서관, 체련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임시 중단한 바 있으며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고 감염이 취약한 요양시설 및 복지센터(26곳)를 비롯한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 협조를 구해 각종 회의나 모임을 비대면(서면)으로 개최하거나 중단해줄 것을 요청한 한편, 농업 등 분야별 교육과 모임 등도 당분간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연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