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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문화의전당 아트스테이지 ‘관객몰이’

기사입력 2014.04.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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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 음악, 재즈, 락, 월드뮤직 공연 앵커프로그램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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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2012년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연지홀에서 펼치는 아트스테이지-소리32회를 맞으면서 지역에서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헬로 인디!'라는 시범프로젝트로 시작돼 지금까지 펼쳐온 아트스테이지는 인디음악, 재즈, 월드뮤직으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30대 관객이 주류를 이루는 아트스테이지공연에는 서울, 경상도, 충청도 등 타 지역에서 오는 관객도 30%선에 이른다.

     

    지역 관객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참신한 발상이 새로운 공연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곧 충성도 높은 관객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뜻이다.

     

    소리문화의전당의 대표적인 음악시리즈(앵커 프로그램)아트스테이지는 지역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진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무대를 매월 정기적으로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 공연시리즈를 기획한 소리문화의전당 예술사업부 김남선씨는 진지하지만 재미있게, 독특하지만 감동적인 음악을 직접 체험하고픈 관객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무분별한 메이저 음악공연이 범람하는 가운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성과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는 음악가들을 전주로 불러들인 것.

     

    그래서 아트스테이지는 모던락과 모던포크 등 인디 음악과 재즈와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한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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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지역에서는 매우 접하기 어려운 장르들의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낮은 티켓 가격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낮췄다.

     

    소리문화의전당은 상반기 나머지 공연프로그램 일정을 밝혔다. 오는 426() 에는 쏜애플’, 524() ‘랄라스윗’, 628() ‘슈가볼이 각각 아트스테이지 무대를 장식한다.

     

    쏜애플은 보컬 윤성현과 베이스 심재현을 주축으로 결성된 4인조 밴드로 몽환적이고 청아한 느낌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랄라스윗MBC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특유의 서정성과 대담하면서도 도전적인 편곡과 멜로디로 치유의 메시지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슈가볼5인조 밴드로 관객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를 추구한다. 생활에 밀착돼 있는 가사와 편안한 그루브 연주가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예향 전주에서 현대음악 공연에 관객이 몰리는 것은 그만큼 개성 강한 시대음악에 대한 욕구가 강했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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