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코리아 ] 지난 2009 년 공포의 대상이었던 신종플루 때문에 국내에서 270 명 넘게 사망했다 .

다행이 이제 신종플루 예방백신도 개발되고 항바이러스제도 있어 그때만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지만 신종플루라고 불리는 A 형독감이 올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촉각을 세워야 한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독감에 대해 증상과 예방법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

올해 유행하는 독감은 H1N1 바이러스로 2009 년 신종플루로 불리던 바로 그 바이러스이다 .

독감 바이러스는 A 형 , B 형 , C 형 D 형 등 4 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 신종플루에 해당하는 A 형독감은 전 세계적인 유행을 발생시킬 수 있는 강한 독감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1~4 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난다 .

독감증상으로는 발열 , 두통 , 전신 쇠약감 , 마른기침 , 인두통 , 코막힘 , 근육통 등이 있다 . 그러나 독감증상만으로 감기인지 신종플루인지 일반인이 구별하기 쉽지 않다 . 특히 열이 나거나 온 몸이 쑤시면 신종플루를 의심해 봐야 한다 .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선 독감예방접종 권장대상자 (65 세이상 노인 , 만성질환자 , 생후 6~59 개월 소아 , 임산부 , 50~64 세 ) 는 꼭 예방접종 을 받으며 , 평소에 손을 자주 씻고 ,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

또한 기침 , 재채기 를 할 때는 손수건 , 휴지 , 옷 등으로 가리며 , 발열 , 기침 , 목 아픔 , 콧물 등의 독감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를 착용해야 한다 .

올 겨울에는 A 형독감 ( 신종플루 ) 뿐 아니라 B 형독감도 유행 중이다 . 신종플루와 B 형독감 모두 걸릴 수 있으므로 독감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꼭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