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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미끌미끌 빙판길 유의

기사입력 2013.12.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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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해남소방서 김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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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해남] 눈이 내리면 으레 늘어나는 것이 바로 빙판길 낙상 사고이다. 집 앞에 눈을 제 때 치우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눈이 내린 주택가 이면도로는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꽁꽁 얼어붙는다.

     

     

    사람들이 조심해서 발을 내딛어보지만 제대로 걷기조차 쉽지 않다. 낙상 사고는 겨울철에 평상시보다 3배 이상 늘어난다. 먼저 빙판길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몸을 함부로 움직이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면 더 위험하다. 조심해서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출 전 미리 몸을 풀어주는 것도 부상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빙판길에선 굽이 높은 구두는 낙상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가급적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은 지팡이 등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고, 특히 걸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해 앞을 제대로 보지 않을 경우 낙상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의 경우 인도나 도로를 다닐 때 걷기보다는 뛰어 다니는 경우가 많아 낙상의 위험은 더 커지는데 넘어질 경우 머리에 충격을 받았다면 두되가 성인보다 얇아 깨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빙판 길 낙상사고를 예방하려면 첫째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머리를 숙여 천천히 걷고 둘째,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끼면 넘어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으며 셋째, 굽이 있는 신발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미끄러지기 쉬운 길보다는 평탄한 길이나 대로를 걷는 게 낙상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만약 사고를 당했다면 움직이지 말고 119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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