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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보건대학교, '시민을 위한 시민의 대학' 지향 발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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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양보건대학교, '시민을 위한 시민의 대학' 지향 발전 선언

정상화 추진 교수회・총학생회 공동 성명 발표

첨부이미지

 

[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 추진 교수회(공동대표 최은영‧전우용 교수)와 이 대학 제19대 총학생회(회장 김윤용)는 10일 시민의 성원과 사랑을 받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대학으로 도약 발전할 것을 천명하는 공동 선언을 서면 성명 형식으로 발표했다.

 

 

설립자의 부정과 비리로 촉발된 대학의 어려움 속에서 여러 난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온 광양보건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은 지역이 함께 만들고 지역이 함께 키워내는 정성으로 대학이 성장한다고 전제하고, 설립자의 독단 운영으로 그동안 단단히 처져 있던 대학의 울타리를 과감히 걷어내고 대학의 문을 열어 시민의 품으로 들어가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학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대학 발전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

 

 

성 명 서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강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어 나가시는 자랑스러운 광양시민 여러분께 광양보건대학교 전 구성원들은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세운 광양에 교육 도시와 보건복지 분야 학술도시로의 변모를 꾀하며 개교한 광양보건대학교가 어언 20년의 성년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나이로 20년이면 사리가 분명하게 서고 출사와 입지를 위한 기반이 완성될 시간이지만, 광양보건대학교의 지난 20년은 대학의 설립을 자신의 사욕의 도구로 활용해 온 이홍하 설립자의 탐욕과 부정과 비리로 인하여 정체와 좌절과 비통으로 점철된 시간이었습니다. 성년의 대학이지만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자랑이 되지 못하였고, 광양시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지도 못한 채 부끄럽게도 저희 대학은 국민들의 뇌리에 사학 비리의 온상이자 부실 사학의 전형으로 각인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지난 여름 광양보건대학교 전체 교수들은 이홍하 설립자의 독단적 경영이 초래한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에 분노하며, 지난 과오와의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와 그간 묵인과 동조로 보낸 시간을 스스로 참회하는 심정으로 대학 정상화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일어섰습니다. 20년을 한결같이 지켜보아 오시며 우리 대학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교수들을 믿고 따라 준 사랑하는 제자들과 학부모님들께 행동과 실행으로 사죄를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광양보건대학교 전 구성원들은 그동안 대학의 정상화와 대학의 나아갈 바를 찾는 지난한 투쟁과 모색 속에서 우리 대학이 교수와 학생들의 대학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만들고 지역이 함께 키워내는 정성의 결실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광양보건대학교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광양시민 여러분과 함께, 광양시민의 대학으로, 그리고 광양시민을 위해 일하고 공부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가야 한다는 절대적인 사명감을 우리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결같이 가슴에 지니게 되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우리 교수와 학생들은 그동안 굳게 처져 있던 대학의 울타리를 과감히 걷어내고 대학의 문을 활짝 열어 시민 여러분의 품에 다가가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을 대학의 주인으로 맞이하고 싶습니다. 대학이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아름다운 모범을 창조하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광양보건대학교가 시민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십시오. 광양보건대학교가 시민의 품에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 12. 10.

 

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 추진 교수회

광양보건대학교 제19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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