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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전기화재 예방 당부

기사입력 2013.12.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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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투고] 해남소방서 김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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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코리아-전남 해남]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는 잘못 사용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하면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순식간에 앗아간다. 전기를 사용할 때는 언제나 안전에 유의하고 평소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겨울철 전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국가화재 통계에 따르면, 전남기준 2013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전기적화재는 총 398건으로 전체 화재 1,977건 중 20%가 발생했다.

     

     

    전기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자칫 잘못 다루다가는 화재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첫째, 1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열기기를 꽂아 쓰는 경우가 많다. 전선의 허용전류 이상의 많은 부하기기를 사용하면 전선에 많은 전류가 흘러 이로 인해 전선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여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고, 전기 기기의 전기용량 및 전압에 적합한 규격전선을 사용해야 한다.

     

     

    둘째, 전기누전이나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설치된 누전차단기는 월 1회 정상동작여부를 시험한다. 누전차단기 빨간색 시험버튼을 눌러 아래 내려오면 정상이고 내려오지 않으면 고장으로 교체가 필요하다.

     

     

    셋째, 전기기구 구입 시 [전]자나 [KS]표시가 되어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플러그와 콘센트는 꼭 조여 있는지 확인해야하며, 플러그를 뺄 때에는 전선을 잡아당기지 말고 반드시 플러그를 잡고 뺀다.

     

     

    넷째, 평소에 안전점검 시 전선이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연결부위의 절연테이프가 잘 감겨 있는지 살펴보며, 전기코드가 문틈이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한다.

     

     

    끝으로, 전기화재 발생 시 우선 전기 개폐기를 내려 전기 공급을 차단하고, 전기화재에 물을 사용하면 소화가 되지 않고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소화기를 사용한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열기구 등 사용이 늘어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준수해야 할 전기안전 요령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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