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14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교직원과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90명을 초청해 농촌체험학습 설명회 및 팸투어(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교육지원청과 협조해 학교교육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과 시설을 교육기관에 소개하고 농촌체험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지역 내 체험지도교사 및 학부모들이 농촌체험학습 현장(돌산갓장터마을, 갯벌노을마을, 송시마을체험장, 서틀러다육식물원)을 둘러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농촌체험장 시설 및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농촌체험장의 교육·정서적 기능은 물론 힐링공간으로써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초등학교 교직원은 “지역 내 훌륭한 농촌체험장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교육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도 학교교육 계획에 반영해 어린이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학습 팸투어를 통해 농촌체험활동이 활성화되고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